• 봄이 왔나'봄'..다음 주 기온 더 올라 '따뜻'
    【 앵커멘트 】 한동안 늦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을 지나면서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오늘(7일)은 낮 기온이 14도까지 오르며 완연한 봄 날씨를 보였는데, 다음 주에는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의 팔엔 저마다 외투가 들려 있습니다. 옷 가게 마네킹들도 봄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 인터뷰 : 박요한 / 광주광역시 신안동 - "날씨가 많이 풀려서 외투도 바람막이 입고, 더워서 소매도 걷고..놀러 가기 딱 좋은 날씨인 것
    2025-03-07
  • 전남도·여수시·조직위, 서울시와 여수세계섬박람회 상호 업무협약 체결
    전라남도와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오늘(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섬이 가진 고유한 향토 문화와 전통을 이어 미래 해양산업과 관광의 중심지로 주목받는 섬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서울시는 아라뱃길을 따라 서울과 여수를 잇는 해양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남면 금오도, 화정면 개도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2025-03-07
  • 시민단체 "죽음 부르는 한미연합훈련 중단하라"
    경기 포천에서 전투기가 잘못 투하한 폭탄에 15명이 다친 사건과 관련해 광주시민단체가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시민단체는 "8명이라던 부상자는 15명으로 늘었고, 성당과 주택, 비닐하우스 등이 파손돼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라며 "그런데도 한미 당국은 군사훈련을 멈추지 않았다"며 분개했습니다. 이어 "적대적 군사훈련의 종착지는 전쟁이다"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벌이는 위험천만한 전쟁 연습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3-07
  • '광주 3·10 만세운동' 재현, 수피아여고서 열려
    3·1운동 106주년 기념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렸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일제 식민 통치에 항거한 3·10만세운동 재현행사가 광주 수피아여고와 남구 양림동 일대에서 펼쳐졌습니다. 수피아여고는 독립운동가 23명을 배출한 학교로, 학생들은 이번 행사에서 모교 선배들을 기리며 만세행진을 진행했습니다.
    2025-03-07
  • 강제징용 삼자변제 판결금 수령, 부당 개입 있을까
    【 앵커멘트 】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고 이춘식 할아버지가 지난해 10월 일본 전범기업 대신 우리 정부로부터 손해배상 판결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판결금 수령이 할아버지의 뜻에 반해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는데요. 해당 의혹을 밝혀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 싱크 : 이춘식 / 강제징용 피해자(2018년 대법 확정판결 직후) - "그 사람들(공동 원고 3명)하고 같이 왔었다면 더 기쁠 것인데 나 혼자라 쓸쓸해서 눈물 나오고 울음 나오네." 대법원 확정판
    2025-03-07
  • 전남 국립의대 내년 신설.."물 건너갈 위기"
    【 앵커멘트 】 정부가 1년 넘게 이어져 온 의정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늘리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달 말까지 의대생의 복귀를 조건으로 달았는데요. 의료계가 이를 받아들일 경우 전남의 30년 숙원인 '전남 국립의대' 내년 신설은 사실상 물 건너갈 가능성이 큽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년 이어진 의료 대란 해결을 위해 정부가 의대 모집 인원을 원점으로 되돌리기로 했습니다. 이달 말까지 의대생의 복귀를 조건으로 달았지만, 사실상 정부의 '항복선언'입니다. ▶ 싱크 :
    2025-03-07
  • 5·18 단체 "내란 선동 전두환 일가 규탄"
    5·18민주화운동 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토론회에 전두환씨의 아들이 참여해 내란을 선동하는 발언을 일삼았다며 철저한 수사와 법적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5·18공법 3단체와 5·18기념재단은 오늘(7일) 성명을 내고 "전두환 장남 전재국씨가 윤 대통령 탄핵 반대 토론회에서 '피를 흘릴 각오가 돼 있을까'라는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폭력을 조장하는 망언을 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또 "전재국씨는 부정선거 음모론과 중국 공산당 개입설을 반복하며 '손쉽게 제압할 방법이 없다'는 말까지
    2025-03-07
  • 법원, 尹 구속 취소 결정에 與 "잘된 결정" 野 "탄핵과 무관"
    【 앵커멘트 】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낸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구속기간 산정이 잘못됐다는 이유에서인데, 여당은 크게 환영했고 야당은 탄핵 선고와는 무관하다며 확대 해석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가 받아들여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구속 기간 산정이 잘못됐고 공수처가 검찰로 사건을 넘기는 과정에서 '신병 인치'가 생략됐다며 이같이 판단했습니다. 검찰이 일주일 내로 항고하지 않으면 구속 상태인 윤 대통령은 풀려나게 됩니다. 여당은 즉각 환영 입장을 냈습니다
    2025-03-07
  • 광주비상행동 "윤석열 석방 용납 못해..당장 재구속"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데 대해 시민단체가 즉각 재구속을 촉구했습니다. 광주비상행동은 오늘(7일) 성명을 내고 "내란수괴 윤석열 석방은 극우 내란동조세력들의 겁박에 사법부가 굴복한 것"이라면서 "검찰은 즉각 항고하고 상급법원은 당장 재구속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민들은 자신의 안위를 위해 거짓·선동·음해를 일삼는 윤석열의 본질을 확인했다"면서 "석방 조치는 탄핵정국 혼란을 더욱 가중시켜 국민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결정"이라고 덧붙
    2025-03-07
  • "尹 파면돼도 옥중정치할 것..국힘엔 딜레마·이재명엔 굿뉴스"[와이드이슈]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윤 대통령이 파면되더라도 조기 대선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쟁의 가장 큰 변수는 윤석열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6일 KBC 뉴스와이드에서 오승용 메타보이스 이사는 조기 대선이 치러지더라도 국민의힘은 윤심의 영향력에서 딜레마를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오 이사는 "국민의 힘 지지층 입장, 국민의 힘 당 내부 입장에서 본다면 오세훈이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정도가 중도 확장성이 가장 크고 아마 이재명 대표를 가장 괴롭힐 수 있는 후보라고 생각을 할 것"이라면
    2025-03-07
  • [핫픽뉴스] "칠면조맛"..캘리포니아, '뉴트리아' 식용 권장
    생태계 교란 외래생물로 알려진 '뉴트리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야생동물 당국이 주민들에게 식용을 권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5일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국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외래 침입종 개체수 감소를 위해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일상 식단에 이 설치류를 추가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뉴트리아 맛이 토끼나 칠면조 고기와 비슷하다”며 소비를 독려 중입니다. 남미가 원산지인 뉴트리아는 왕성한 식욕으로 서식지를 파괴해 캘리포니아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매일 자신의 체중의 최대 4분의
    2025-03-07
  • 위니아 매각 협상 난항..공익채권 상환 '줄다리기'
    【 앵커멘트 】 김치냉장고 브랜드 딤채로 알려진 위니아의 매각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매각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익채권 변제를 놓고 채권단과 우선협상 대상자가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대유위니아그룹의 가전제품 생산 계열사 위니아의 우선협상대상자가 공익채권을 놓고 채권단과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위니아 매각 입찰 마감이 오늘(7일)로 다가온 상황에서 쟁점은 공익채권 변제율입니다. 회생계획에 관계없이 100% 변제해야 하는 위니아의 공익채권은 1000억 원
    2025-03-07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03-07 (금)
    1. 비명계 인사 세 규합.."보여주기에 불과" 2. 오늘이 시한..'딤채' 위니아 협상 '난항' 3. 목포대-도립대 통합 진행.."폐과에 반발" 4. "국제선 임시 취항" 광주-국토부 '온도차'
    2025-03-07
  • 곡성 태안사 금고·강진 명발당 등 4건 전남 문화유산 지정
    곡성 태안사 금고와 사적기 일괄, 순천 환선정 현판, 강진 명발당이 전남 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전남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곡성 태안사 금고'는 조형미와 문양의 표현력이 뛰어나고, '곡성 태안사 사적기 일괄'은 불교 문화사와 향촌 사회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며, '순천 환선정 현판'은 서예사적, 예술적 가치가 뛰어납니다. 전남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강진 명발당은 해남윤씨 항촌파의 종택으로 2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고택입니다.
    2025-03-07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