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금주 의원, 양식수산물재해보험 '어민보다 수협 배불린다'
    양식 수산물 재해보험이 어민 보호보다 수협의 수익 창출 수단이 됐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어민이 납부한 보험료는 1,539억 원이지만, 어민 등에게 지급된 보험금은 954억 원으로 584억 원의 격차가 발생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한 예산만 1,452억 원에 이르러 보험금보다 많았고, 수협 임직원 성과급은 수십억 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금주 의원은 "제도의 구조적 한계가 명확하다"며 기후재해 대응을 위한 별도 공공기금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2025-10-15
  • 경찰, '악취 기준 초과' 광주 양과동 SRF 책임자 송치
    기준치를 초과한 악취를 배출한 혐의로 고발된 광주 남구 양과동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 SRF 운영사 관계자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SRF 위탁 운영업체 책임자 A씨를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앞서 남구는 SRF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오염도 검사에서 법적 기준치를 넘는 복합 악취가 확인되자 위탁운영 업체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한편 위탁운영 업체는 악취 저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SRF 시설 가동을 중단한 상탭니다.
    2025-10-15
  • 광주시 2천300억 결손에 세출 구조조정…부작용 현실화
    광주광역시가 역대 최대 규모로 추산되는 2천300억 원대 세수 결손을 낼 것으로 보여 긴급 세출 구조조정에 나섰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세수 결손이 지방세 1천400억 원과 지방교부세 540억 원, 세외수입 240억 원 등 2천23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광주시 재정 운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방세 대부분이 취득세와 등록세인 점을 감안하면, 부동산 경기 악화로 인한 거래 감소가 세입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분석되지만, 광주시가 세입을 과다 계상해 예산을 부풀린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역대급 세입
    2025-10-15
  • "캄보디아서 연락 두절"...광주 5건·전남 3건
    광주·전남에서 캄보디아로 떠난 가족의 연락 두절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올해 1월과 지난해 9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30대 광주 시민 2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오늘(15일) 접수받고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 광산경찰서와 서부경찰서도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 캄보디아로 출국하거나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건너간 가족이 연락되지 않는다는 신고 3건을 접수해 행방을 파악 중입니다. 전남 광양경찰서와 여수경찰서도 캄보디아 실종 신고 3건을 접수받아 수사 중입니다.
    2025-10-15
  • '징역 선배' 신정훈 "尹, 드러눕고 협박하고...딱 막장 건달 깡패, 창피, 김건희는 부창부수"[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15일),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려 한 외환유치 혐의 관련해 조은석 내란 특검팀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특검 소환 조사에 응한 건 지난 7월 재구속 이후 오늘이 처음입니다. 이런 가운데 부인 김건희 씨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주가조작 공천개입 혐의 등 두 번째 재판을 받았습니다. 남편은 특검, 부인은 법원. '여의도초대석',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3선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치권 현안 그리고 농어촌기본소득 얘기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2025-10-15
  • 신주호 "임은정-백해룡 '파열음', 자강두천-자존심 강한 두 천재의 대결"[박영환의 시사1번지]
    ‘세관 마약수사 외압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백해룡 경정을 합동수사팀에 파견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임은정 서울동부지검검사장과 백 경정이 파열음을 내고 있습니다. 임 검사장은 본인 고발 사건을 ‘셀프 수사’하는 건 공정성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며, 별도 수사팀을 신설해 맡기기로 했습니다. 이에 백 경정은 “협의 없는 폭거”라고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의혹을 말끔히 수사하라는 이 대통령의 주문을 둘러싸고 수사 책임자와 폭로자가 서로 충돌하며 논란을 빚고 있습니
    2025-10-15
  • 신주호 "'한국판 서태후'라는 말까지…김현지, 왜 국감에 안 나오고 꽁꽁 숨나"[박영환의 시사1번지]
    국감장 곳곳에서 김현지 제1부속실장 이름이 잇따라 소환되며 여야 설전이 점입가경입니다. 14일 법사위에서는 '대북송금사건' 유죄판결이 확정된 이화영 전 경기 부지사와 당시 수사검사였던 박상용 검사(법무연수원교수)가 나란히 자리했는데, 여기서도 김현지 실장이 거론되며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KBC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15일 각 진영의 정치 패널을 초청해 '김현지 실장 공방'을 둘러싼 쟁점과 파장을 짚어보았습니다.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은 "설주완 변호사(이화영 전 부지사 변호를 맡
    2025-10-15
  • 전남 제2호 간호·복지 종사자 전용 기숙사 진도에 들어선다
    전남 제2호 간호·복지 종사자 전용 기숙사 착공식이 어제(14일) 진도군에서 열렸습니다. 진도군 진도읍에 들어서는 전남 2호 기숙사는 67억 원을 들여 지상 4층 규모의 30실 생활공간과 공동 편의시설을 갖추고 내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전남 농어촌 간호·복지 종사자 전용 기숙사 건립은 지난해 말 착공한 전남 1호 영암 기숙사가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2025-10-15
  • 광주은행 목포시청 여자하키팀 공식 후원 협약
    광주은행이 목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하키팀을 공식 후원합니다. 광주은행은 목포시와 후원 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목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 하키팀에 매년 3천만 원씩 총 9천만 원을 지정 기탁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은행은 목포시 1금고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5-10-15
  • 광주시, 옛 방직공장 문화공원 설계 당선작 공개
    광주광역시가 근대화의 역사를 품은 옛 전방·일신방직 공장터에 조성될 문화공원의 밑그림을 공개했습니다. 광주시는 어제(14일)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의 복합단지와 연계한 문화공원의 보존건축물과 녹지공간을 구체화해 지역과 장소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디자인을 도출하기 위해 시행한 설계공모 당선작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당선작으로는 '모두를 위한 도시, 항상 함께하는 공원'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는 주거시설과 업무·상업시설, 특급호텔, 문화공원 등을 건립하는 챔피
    2025-10-15
  • 광주·전남 20~60mm 비...한낮 24도
    수요일인 오늘(15일)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20~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기온은 광주와 담양 19도, 고흥과 강진 20도 등으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낮겠고 한낮 깅노은 광주가 24도, 구례 25도 등을 기록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남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습니다.
    2025-10-15
  • 양부남 "국민은 '대법원, 사법부 정치화 됐다' 판단...조희대, 국민 눈치 아닌 윤석열·김건희 눈치보며 대법원장 해" [와이드이슈]
    △ 강민지 앵커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14일 화요일 KBC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긴 추석 연휴를 마친 여야 정치권이 본격적인 정치 일정에 돌입했는데요. 민심을 살피며 공천 룰을 정비하는 등 내년 지방선거 채비에 나섰고 국회 국정감사도 시작되면서 여야 간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부남 국회의원과 함께 주요 정치 현안들 짚어보겠습니다. 여의도 KBC 서울방송센터 연결합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양부남 의원 : 예 안녕하세요. △ 강민지 앵커
    2025-10-14
  • 고려인과 함께한 7년, 더 건강한 광주로...지원 절실
    고려인 광주 진료소가 지난 7년간 다문화·취약계층을 위한 지역 의료 안전망 역할을 해왔지만, 민간의 헌신만으로는 더 이상 지속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진료소는 지난 2018년 개소 이후 1만 3천여 명을 진료하고 1만 2천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지만, 광주시 지원은 연 2천만 원 규모의 의약품 지원에 그치고 있습니다. 해마다 최소 5천만 원 이상의 약제비와 운영비가 필요한 상황에서, 봉사자들의 교통비·소모품비조차 자체 모금으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진료소 측은 "광주시가 연 1억 원 규모의
    2025-10-14
  • 음주운전 중 뒤따라오던 시민 흉기로 협박한 40대 체포
    음주운전을 하던 40대가 자신을 쫓아온 시민을 흉기로 위협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어젯밤(13일) 10시 20분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자신의 차량을 목적지까지 뒤따라오던 30대 시민을 향해 흉기를 꺼내 들어 위협한 혐의로 4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북구 용봉동에서 광산구 장덕동까지 약 8km 거리를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으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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