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26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연말까지 개편안 수립
    전남 여수시가 26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 체계 전면 개편에 나섰습니다. 시는 6월부터 7월까지 29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열고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여수시 25개 읍면동과 지역 버스업체를 순회하며 진행됐으며, 시민 1,500여 명과 버스 운전원 400여 명 등 1,900여 명이 참여해 노선 개편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시는 최근 도로 개설, 택지 개발 등 도시 여건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노선 조정이 시급하다고 보고, 이번 설명회를 통해 설문조사와 질
    2025-07-14
  • 훔친 신용카드로 日여행 가서 1,400만 원 긁은 외국인..귀국했다 덜미
    제주도에서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해 2박 3일간 해외여행을 다녀오며 1,400여만 원을 쓴 20대 외국인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사기와 절도,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인도네시아 국적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15일 새벽 1시쯤 제주 서귀포시 내 한 호텔 주차장에 세워진 렌터카 차량에 침입해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훔친 렌터카를 몰고 제주시내로 이동한 뒤 훔친 신용카드로 김포공항행 항공권과 일본 후쿠오카행 항공권, 일본 후쿠오카 시내
    2025-07-14
  • "미국 코드에 꼭 맞출 필요는 없다"..김종인 미국 특사 낙마에 대통령실 고심 [박영환의 시사1번지]
    미국 특사단장으로 유력했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낙마했습니다. 과거 김종인 전 위원장이 트럼트 대통령에 대해 선동 우민 광인 정치의 극명한 사례라고 비판한 일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특사단 재구성이 불가피해지면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14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윤주진 퍼블리커스 대표는 "대미 특사로 두 가지를 고려했으면 좋겠다"며 "첫 번째는 차라리 기업인을 상징적으로 대미 특사단의 단장으로 하는 것도 방법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표는 이어 "두번째로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2025-07-14
  • 이 대통령 "금남로 주먹밥에서 키세스 시위대까지..전 세계, K-민주주의 바라보라"
    대통령실은 14일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보고’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2025 세계정치학회 서울총회에 참석해 각국의 정치 지도자, 학자, 전문가들과 함께했다”며 “주권자의 의지가 정치에 반영되는 민주주의의 본보기가 서울에서 시작될 것임을 선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세계정치학회(IPSA) 서울총회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 “이번 학회는 민주주의 위기와 미래, 미·중
    2025-07-14
  • 명문대 동아리 회장, MT 온 동아리원 불법 촬영하다 체포
    함께 MT에 온 동아리원들을 불법 촬영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용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12일 새벽 4시쯤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의 한 펜션 화장실에 휴대전화를 설치해 동아리원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화장실에 휴대전화가 거치된 걸 수상하게 여긴 학생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휴대전화에서 촬영물을 확인한 뒤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서울의 한 유명 대학 동아리 회
    2025-07-14
  • 부상, 부상, 부상..매 순간이 '비상', KIA의 후반기 어떨까?
    6월 승률 1위, 파죽지세로 리그 2위까지 올랐던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 하지만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에서 한화 이글스에 스윕패를 당하며 4위로 전반기를 마쳤습니다. 상승세를 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한화전 스윕패는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패배보다 뼈아픈 건 또 주축 선수 2명을 부상으로 잃었다는 겁니다. 지난 8일 경기서 베테랑 최형우가 주루 중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제외됐고, 햄스트링 부종 소견을 받아 올스타전마저 반납한 채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8일 선발로 나섰던 좌완 영건 윤영철은 좌측 팔꿈치
    2025-07-14
  • 내란특검 "불출석 尹, 3시 반까지 조사실 오게 구치소 지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14일 브리핑에서 "서울구치소장에게 피의자 윤석열을 오후 3시 30분까지 서울고검 청사 내 조사실로 인치하도록 지휘하는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재구속된 윤 전 대통령은 앞서 2차례에 걸친 특검의 출석 조사 요구에 건강상의 이유를 들며 불응했습니다. 박 특검보는 "피의자 윤석열이 출정하지 않았고, 피의자나 변호인으로부터 문서 또는 구
    2025-07-14
  • 이진숙-강선우 논란에도..이 대통령 지지율 역대 최고치, 광주·전라 85.6% 긍정 평가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이른바 '슈퍼 위크'가 시작된 가운데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5주째 상승 곡선을 그리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에 '잘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전주(62.1%)보다 2.5%포인트(p) 오른 64.6%로 조사됐습니다. '잘 못함' 평가는 전주보다 1.4%p 감소한 30.0%로 나타났고, '잘 모름
    2025-07-14
  • '맨홀 사고' 직원 구하려다 심정지..재하청 대표 숨져, 장기 기증 결정
    쓰러진 직원을 구조하기 위해 맨홀 안으로 들어갔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40대 업체 대표가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과 의료계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오·폐수 관로 조사 업체 대표 48살 A씨가 인천의 한 대학병원 응급 중환자실에서 사망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9시 50분쯤 인천시 계양구 병방동의 한 도로 맨홀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뒤 의식을 찾지 못하다 8일 만에 숨졌습니다. A씨 유가족은 병원에 장기 기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사고 당일 일용직 근로자 52살 B씨가 맨홀 안
    2025-07-14
  • '보좌진 갑질' 의혹 강선우 "부덕의 소치..심심한 사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최근 국민의힘과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된 의원실 보좌진을 향한 갑질 의혹 등과 관련해 사과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연 인사청문회에서 인사청문회 준비 소회를 묻는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저로 인해 논란이 있었던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그 논란 속에서 상처받았을 보좌진들에게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가 부족했던 점은 더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앞으로 언행에 있어서 밑거름을 잘 삼아서 더 세심하게, 더 깊은 배려로 살아가겠다"고 했
    2025-07-14
  • 강기정 "무등산 엉터리 화장실 눈을 의심..즉각 대책 마련해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무등산에 설치된 화장실에 대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강기정 시장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시민이 사랑하며 쉬어가는 무등산을 광주시와 한마디 상의도 없이, 엉터리로 화장실을 지어놓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나가는 어르신들의 불만 토로를 듣고 예정된 산행로를 바꿔 '토끼등 화장실'로 가보고 보자마자 제 눈을 의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바람길을 막고 풍경을 해치는 화장실을 보며 모든 등산객이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시장은 "국립공원 관리공단 이사장에게 즉각 대책을
    2025-07-14
  • 돈 갚으라 했더니 "도박 자금으로 갚을 의무 없어"..法 "전액 지급"
    지인에게 돈을 빌려 놓고 '도박 자금'이라며 갚지 않던 채무자에게 법원이 전액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습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은 지난달 11일 원고 A씨가 피고 B씨를 상대로 낸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원고 전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홀덤펍 딜러로 근무하던 A씨는 손님으로 알게 된 B씨에게 2024년 2월부터 약 두 달간 사업 자금, 생활비, 기존 도박 빚 변제 등의 명목으로 1,200여만 원을 빌려줬습니다. 하지만 B씨는 자신이 받은 돈이 민법상 갚을 의무가 없는 '불법 원인 급여'라고 주장하며
    2025-07-14
  • '억대 수익' 유튜버 21명 세무조사..평균 3억 5천만원 부과
    일부 유튜버가 억대 수익을 올리면서도 세금은 제대로 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자, 과세당국이 지난해 21명을 세무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유튜버 67명이 지방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6년간 이 유튜버들에게 부과된 세액은 모두 236억 원으로, 유튜버 한 명당 평균 3억 5천만 원 정도입니다. 여기엔 유튜버 수입에 부과한 금액뿐만 아니라 해당 사업자가 영위하는 모든 사업에서 발생한 소득에
    2025-07-14
  • 집 앞 화단에 마약이?..'던지기'로 필로폰 유통한 30대 구속 송치
    국제우편으로 마약을 밀수입해 국내 유통한 30대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관세청 광주본부세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밀수입) 혐의로 39살 A씨와 32살 B씨를 지난 4월 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올해 1~3월 대마초 1kg과 필로폰 700g을 밀수입한 뒤 350여 차례에 걸쳐 서울과 인천 등에서 던지기 수법으로 유통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 등은 592g 상당의 필로폰과 대마초 등 마약류를 주택가 우편함과 화단, 등산로에 등에 숨겨 구매자가 찾아가게 하는 수법으로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사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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