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금리 연 '4.5%' 0.25%p 또 인상...15년 만에 최고
    영국의 소비자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영국 중앙은행이 예상대로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11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4.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8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BOE는 금리가 연 0.1%였던 2021년 12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12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올렸습니다. 금융시장에선 이번 인상을 거의 기정사실로 보고 있었습니다. 영국의
    2023-05-11
  • 15개월 연속 무역적자 기록하나..5월도 무역수지 적자로 출발
    대중 수출 감소와 반도체 부진으로 무역수지가 1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44억 8,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6.5일로 지난해와 같아 일평균 수출도 10.1% 줄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전체 수출액이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달 초순까지 '마이너스' 흐름이 이어진 겁니다. 월간 기준 수출이 7개월 이상 감소세를 이어간 건 지난 2018년
    2023-05-11
  • 美 4월 소비자물가 4.9%↑...10개월 연속 상승세 둔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물가 지표가 나왔지만 아직은 이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4.9% 올랐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4월 이후 최소폭 상승이라고 노동부는 전했다. 지난 3월(5.0%)보다 오름폭이 다소 줄어든 것은 물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5.0%)를 소폭 하회한 결과입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지난해 6월 9%를 돌파한 이후 10개월 연속 둔화세를 이어갔습
    2023-05-10
  • 교사 10명 중 8명 이직ㆍ사직 고민한 적 있다
    교사 10명 중 8명 이상이 최근 1년 사이 이직이나 사직을 고민한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이 지난달 20~28일 조합원 1만 1,3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7%가 최근 1년 동안 이직 또는 사직(의원면직)을 고민한 적 있다(거의 매일 25.9%, 종종 33.5%, 가끔 27.6%)고 답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교권 침해로 정신과 치료나 상담을 받은 적 있다는 답변도 26.6%에 달했습니다. 응답자의 5.7%는 교육활동 중 아동학대로 신고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
    2023-05-10
  • 요금 폭탄에 온수·난방 끊었는데.. 알고 보니 검침원 실수
    【 앵커멘트 】 난방은 물론 온수조차 거의 쓰지 않았는데, 20만 원이 넘는 가스요금 고지서를 받았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검침원의 실수로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하는데, 가스 회사는 넉 달 넘게 이 사실을 인지하지 조차 못하고 있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나주에 사는 박경자 씨는 지난해 말, 도시가스 요금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한 달 사이 가스 요금이 두 배 넘게 뛰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가스 사용량을 크게 줄였지만 요금은 반대로 더 올라 25만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가스회사에 문의해 직원까
    2023-05-09
  • 5ㆍ18 43주년 앞두고 노재헌 씨, 5·18묘지 참배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앞두고 노태우 씨의 아들 노재헌 씨가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은 오늘(9) 광주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비공식 방문해 헌화와 분향으로 5월 영령을 추모했습니다. 노 이사장은 지난 2019년부터 5·18민주묘지 참배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2023-05-09
  • "2ㆍ30대는 통신판매, 5ㆍ60대는 부동산중개"
    최근 5년 동안 통신판매업, 펜션·게스트하우스, 커피음료점은 증가한 반면 간이주점, 호프전문점, 구내식당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 여성 사업자가 남성 사업자보다 많아 이제 비즈니스에서도 여성 파워가 두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오늘(9일)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100개 업종에 대해 최근 5년(2018년~2022년) 동안 사업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전반적인 업종 동향을 공개했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00대 생활업종의 총 사업자 수는 292만 3,000명으로 2
    2023-05-09
  • 외국인 주식 투자, 한달 만에 순매수 전환
    '23.4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1조 2,680억 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4조 6,910억 원을 순투자하여, 총 5조 9,590억 원 순투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주식은 1개월 만에 순매수로 전환한데 이어, 채권 역시 2개월 연속 순투자를 이어갔습니다. 또한 '23.4월 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661.2조 원(시가총액의 26.6%), 상장채권 226.8조 원(상장잔액의 9.3%) 등 총 888.0조 원의 보유 현황을 나타났습니다. 오늘(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2
    2023-05-09
  • "尹대통령 지난 1년 동안 잘했다 37.5%"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1년 동안의 국정운영에 대해 물은 결과 37.5%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 TV가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공동의뢰해 지난 6일~7일, 2일 동안 전국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1년 동안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7.5%, 부정평가는 60%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2.5%였습니다. 긍정평가 응답률은 60세 이상(63.4%), 대구·경북(57.3%)에서 평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지역별로
    2023-05-09
  • "먹으면 안돼요!" 어린이 '단추형 전지' 삼킴 사고 급증
    매년 50~60건에 머물던 어린이의 단추형 전지 삼킴 사고가 2021년 44건으로 뚝 떨어졌다가 지난해 62건으로 다시 늘어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통계를 살펴보면,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10세 미만 어린이의 단추형 전지 삼킴 사고는 2021년 감소 추세를 보이다 2022년 다시 전년 대비 4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완구, TV리모컨, 체온계 등 다양한 생활용품에 쓰이는 단추형 전지는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도와주지만, 어린이들이 호기심으로 이를 삼킬 경우 체
    2023-05-08
  • 尹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34.6%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올라 2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1%p 상승한 34.6%로 집계됐습니다. 4주 만에 반등했던 지난 조사에 이어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0.1%p 하락한 62.5%로 나타났습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지난달 말 있었던 국빈 방미 성과를 홍보하
    2023-05-08
  • 지난해 사립대 기부금 4,088억 원..60% 서울권에 쏠려
    지난해 전국 사립대 기부금의 60%가량이 서울 소재 대학에 쏠린 것으로 나타나, 지방대 육성을 위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8일) 한국사학진흥재단이 펴낸 '사립대학 재정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사립대 192곳의 기부금 수입은 4,088억 3,2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체 사립대 자금 수입(18조 5,211억 9천만 원)의 2.2% 수준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소재 사립대의 기부금 수입만 2,406억 4천만 원에 달해, 전체 사립대 기부금의 58.9%로 나타났습니다.
    2023-05-08
  • 외식·가공식품 등 먹거리물가 부담 크게 올랐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의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치를 크게 웃돌아 31년 만에 최대 격차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7%로 지난해 2월(3.7%) 이후 14개월 만에 첫 3%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대표적인 먹거리 물가 지표인 외식 물가 상승률은 7.6%로 전달보다 0.2%포인트 올랐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 연속 하락했다가 지난달 반등했습니다. 외식 및 가공식품의 물가 상승률은 전체 평균치를 각각 23개월, 17개월 연속 웃돌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2023-05-08
  • 백년가게·백년소공인 구매 인증하고 경품 받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함께하면 대박나는 2023 동행축제’ 행사 집중 기간 동안 백년가게·백년소공인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고유의 사업을 유지해 온 소상인 및 중소기업, 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 한 분야에서 장인정신을 가지고 숙련 기술을 보유한 소공인 중 평가를 통해 중기부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은 업체입니다. 전국에는 백년가게 1,346개사, 백년소공인 916개사 등 총 2,262개 사가 선정되었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행사기간 동
    2023-05-08
  • '언제까지 오를까?' 외식 물가 2년 5개월동안 매달 올라
    외식 물가가 2년 5개월 동안 매달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 지수는 117.15(2020년=100)로 한달 전보다 0.7% 상승했습니다. 외식 물가는 전월비 기준 2020년 12월부터 29개월 동안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9개월간 누적된 외식 물가의 상승률은 16.8%를 보였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햄버거(27.8%), 피자(24.3%), 김밥(23.2%), 갈비탕(22.5%), 라면(21.2%) 등의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이어 자장면(21.0%), 생선회(20.
    202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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