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시에 구토했다" 만취승객 노려 상습공갈..택시기사 구속
    술에 취한 승객이 잠든 사이 택시에 구토를 한 것처럼 꾸며 돈을 뜯어낸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상습공갈 혐의로 택시 기사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승객이 만취해 잠든 사이 죽, 콜라, 커피 등으로 미리 만들어둔 가짜 토사물을 택시 안에 뿌려 합의금을 받는 방식으로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만취 승객을 선별해 택시에 태웠으며 한적한 곳에 차를 세운 뒤 자신의 얼굴과 택시에 가짜 토사물을 뿌리고 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운전 중 폭행을 당했다며 운전자 폭
    2025-04-10
  • '손바닥 뒤집듯' 바뀌는 美 관세정책.."본능에 충실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각국을 겨냥한 관세정책을 손바닥 뒤집듯 바꾸고 있는 가운데 이런 변덕스러운 행보가 무엇보다 '본능'에 충실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현지시간으로 9일 트럼프 대통령의 고위 참모진조차도 이날 상호관세 90일 유예가 발표될 것이라는 점을 알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상호관세를 발표한 이후 국제사회와 정치권, 시장의 반발에도 꿈쩍 않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그는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미국 국채금리가 급락하는 와중
    2025-04-10
  • 박지원 "'개천 용' 이재명, '소년공'에서 대통령으로..신선, 진짜 대단, 트럼프도 인정"[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출마합니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방송 영상을 통해 대선 공식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 이른바 '먹사니즘' 실용주의를 전면에 내걸었는데,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민주당 의원과 관련 얘기해 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의원: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11분 36초 영상, 상당히 어떻게 보면 파격적이고 특이했는데 어떻게 보셨나요? ▲박지원 의원: 글쎄요. 이재명 대표가 만약 대통령이 되면 이런
    2025-04-10
  • 광주 실내수영장서 강습받던 60대 숨져
    광주광역시 한 실내수영장에서 강습을 받던 60대가 숨졌습니다. 10일 오전 11시 45분쯤 광주 광산구 우산동 한 구립체육시설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던 6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수영장 안전요원은 A씨를 발견한 직후 119에 신고한 뒤 심폐 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평소 지병이 있었으며, 이날 남편과 함께 체육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10
  • 목포 동부시장 가면 국산 농축산물 20% 할인
    전라남도 목포 동부시장이 농축산물 할인지원 시범사업 대상 시장으로 선정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국산 농축산물을 취급하는 전통시장 점포 활성화를 위한 농축산물 할인지원 시범사업 대상으로 동부시장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에서 2020년부터 추진한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은 전자결제 시스템을 갖춘 대형마트나 온라인몰 등에선 상시 추진했습니다. 전통시장 대상으로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제로페이 농활상품권을 할인하는 방식으로만 가능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2025-04-10
  • 김화진 "이재명 위험해, 김건희 욕보이기 안 돼..尹 내란 재판, 지귀연 재판부에 기대"[여의도초대석]
    '명태균 게이트' 등 여러 의혹을 받고 있는 김건희 씨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가 곧 있을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은 "소환은 하겠지만 소환의 방법이 어떨 것인가"라며 "그야말로 욕보이기, 욕주기로 불러서 포토라인 세우거나 이렇게 하면 오히려 역풍이, 역반응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화진 위원장은 9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아무래도 법의 형평성이 있기 때문에"라며 "문재인 대통령 부인인 김정숙 여사 수준처럼 방문 조사가 있지 않을까 저는 그런 수순으로 본다"고 주장했습니
    2025-04-10
  • 美 백악관, 기자들에 "생물학적 성별 안 밝히면 응대 안 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신의 생물학적 성별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성별에 따른 인칭 대명사를 사용하는 기자는 응대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자기소개에 선호 성별 인칭 대명사를 쓰는 기자는 생물학적 현실이나 진실에 관심이 없고, 정직한 기사를 쓴다고 신뢰할 수 없다"며 "이런 기자들과는 교류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방침 시행 일시 등이나 구체적인 적용 범위 여부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이메일 서명에 이같은 방
    2025-04-10
  • 한낮 '25도' 맑고 따뜻한 봄 날씨..출근길 안개 '유의'
    금요일인 11일 전국이 맑고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강릉 11도, 전주 7도, 부산 11도, 제주 10도 등 4~11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엔 기온이 크게 올라 서울 24도, 춘천과 대구, 대전 25도, 울산과 제주 21도 등 17~25도 분포하겠습니다. 이날 아침까지 중부서해안과 경기북서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 그 밖의 지역에도 경기내륙과 강원내륙, 전북, 전남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충청권과 경상권을 제외하고도 대부
    2025-04-10
  • 우리나라 섬과 연안에 원핵생물 1,717종 서식
    우리나라 섬과 연안 지역에서 원핵생물 수 천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10일 우리나라 섬과 연안 지역에 사는 원핵생물 1,717종을 조사·정리한 '섬·연안 지역 원핵생물 종목록집'을 발간했습니다. 원핵생물은 세균과 고균을 포함하는 생물군으로 생태계에서 물질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다양한 유용 물질을 생성해 바이오산업 소재로 활용 가치가 높습니다. 이번 종목록집은 연구논문, 보고서 등 학술자료와 국내 생물자원관이 확보한 종 정보를 바탕으로 최신 분류체계에 따라 정리됐습니다
    2025-04-10
  • KFC "'바삭+육즙 가득' 치킨, 한입 베어 문 맛"..치킨맛 치약 일주일만 '완판'
    미국 치킨 프랜차이즈 KFC가 '프라이드치킨 맛' 치약을 출시해 화제입니다. 9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KFC는 1일 치킨 냄새가 나는 치약을 출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치약은 출시 이후 폭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일주일 만에 완판됐습니다. KFC에 따르면 이 치약은 호주 치약 제조업체인 '하이스마일'과의 협업을 통해 세상에 빛을 보게 됐습니다. 제품 설명에는 '여러분의 꿈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KFC의 전설적인 11가지 허브와 향신료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이 치약은 바삭하고 뜨겁고 육즙 가득한 KFC 오리
    2025-04-10
  • 무안군 공유 자전거 보험 가입..전국 어디서든 안심하고 타세요
    무안군이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 무안군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자전거 보험은 무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은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전국 어디에서든 자전거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공유자전거 보험은 무안군 공유자전거인 '무안질주'를 이용하다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장됩니다. 자전거 보험 보장 내용은 △자전거사고 사망 2,000만 원 △자전거사고 후유장해, 2,000만 원 △자전거사고 진단위로금 20~60만 원 △자전
    2025-04-10
  • 사흘 만에 개헌 뒤집은 우원식 "국가서열 2위도 이재명 아랫사람 인식 尹 관저에 몰려간 당이 할 말 아니야" [박영환의 시사1번지]
    조기 대선과 함께 개헌 국민투표에 나서자고 제안했다가 사흘 만에 이를 뒤집은 우원식 국회의장에 대해 "국가 의전상 2위의 자리지만 결국 이재명 전 대표의 아랫사람이라는 인식만 심어줬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문종형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10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사흘 만에 발표를 뒤집은 것은 누가 봐도 이재명 대표 또는 그 측근에서 비토하는 의견을 적극 수용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원식 의장도 앞선 발언을 보면 이재명 대표와 물밑 협의를 많이 하고 있다는 인식이 있다"며 "어느
    2025-04-10
  • "광주시교육청, 이정선 교육감 동창 채용 의혹, 감찰해야"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의 고교 동창을 시교육청 감사관으로 채용한 것과 관련해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이 교육감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 지역 교육단체가 시교육청에 즉각적인 내부감찰을 촉구했습니다. 광주교사노조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교사노조는 전부터 교육청 비선실세 등의 매관매직을 문제 제기했다"며 "의혹으로 제기한 것마다 사실로 차근차근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 이 교육감을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검찰은 시교육청 퇴직 간부 A씨에 대해서도 강제수사를
    2025-04-10
  • 술 마시고 부하 여직원 성추행한 여수시 공무원..경찰 수사
    전남 여수시청 공무원이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 2월 여수시청 소속 행정선에서 술에 취한 공무원 A씨가 함께 당직을 서고 있던 부하 여직원 B씨를 상대로 성추행을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해당 사실은 인지한 이후 두 사람을 즉시 분리하고, A씨를 다른 근무지로 전보 조치했습니다. B씨는 이달 초부터 다음 달 말까지 병가를 내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지난 8일 여수시에 공무원 범죄 수사 개시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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