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액 무려 18조 원대' 가상화폐 사기범, 태국서 中 송환
태국이 무려 1천억 위안, 한국 돈으로 약 18조 7천억 원이 넘는 규모의 초대형 가상화폐 피라미드 사기 주범을 중국에 인도했습니다.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태국은 지난 20일 사기 혐의로 국제 수배된 장 모씨를 중국에 송환했습니다. 태국과 중국이 1999년 범죄인 인도 협정을 맺은 이후 태국이 경제사범을 송환한 첫 사례라고 공안부는 설명했습니다. 공안부는 용의자 이름을 장씨라고만 밝혔으나, 그는 'MBI 그룹' 창업자인 말레이시아 국적 장위파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장위파는 2012년부터
2024-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