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주거시설 임대 월세비중 60% 육박..역대 최대 수치
    지난달 서울과 전국의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 임대에서 월세 비중이 60%에 육박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로 최근 전셋값이 다시 오르고, 하반기에 역전세난이 심화할 것으로 우려되면서 월세 수요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확정일자를 받은 전국 주거시설 총 25만 7,183건 중 월세로 임대차 계약을 맺은 물건은 14만 9,452건이었습니다. 이는 전체의 58.1%에 달하는 수치로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확정일자 부여 현황이 처음 공개된 지난 2010년 7월 이후
    2023-06-27
  • "올 하반기 전국 집값 또 하락한다"...전셋값도 하락
    올해 하반기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또 떨어지고 주택 전셋값도 하락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6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올해 하반기 주택 가격이 0.7% 하락해, 연간 총 4.8%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수도권은 하반기에 안정화하며 보합세로 접어들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서울과 일부 지역에서 상승세가 있을 수 있지만, 시장 흐름을 바꾸기는 어렵다고 평가됐습니다. 비수도권은 올해 5월까지 3.4% 하락한 데 이어
    2023-06-26
  • 건설경기 불황 속에..수도권 대형 건설사는 '순항'
    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부동산 경기 침체로 감소한 가운데, 1~50위권 대형 건설업체는 실적호조로 순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51위권 이하 중견·중소업체들은 실적부진으로 계약액이 대폭 감소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오늘(26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자료에 따르면 1분기 계약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68조 4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공사발주 주체별로 보면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부문은 19조 4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3-06-26
  • 기상청, 순천 등 전남 8곳에 추가 호우주의보 발령
    기상청은 25일 오후 11시를 기해 순천·광양·구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습니다. 26일 0시에는 목포·무안·영암·영광·함평 등 5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집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25일 오후 10시 강수량(mm)은 완도 47.2mm를 최고로 여수 31.9 고흥 25.7 보성 21.9 강진 21.8 장흥 21.5 해남 22.3 진도 19.4 순천 16.5을 보이고
    2023-06-25
  • 주말부터 장마 본격 시작.. 제주·전남해안 많은 비
    이번 주말부터 무더위 속 장마가 본격 시작됩니다. 토요일인 내일(24일) 한낮 기온은 서울이 31도, 대전 33도, 부산 26도 등 23~33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따뜻한 남풍의 영향으로, 경기동부와 강원 영서지역은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밤에는 제주도부터 장맛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이후 비는 25일 새벽 전남 남해안, 오후에는 그 밖의 전남권과 전북 경남권, 밤에는 충청권과 경북권 남부까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전남 해안지역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2023-06-23
  • [주말엔JOY] '여름향 가득' 고택에서 여름 분위기에 취해보자!
    더위를 한숨 식히는 김에 주변을 둘러보며 쉬어가고 싶은 여름. 초록빛 풍경을 담은 청량함과 추적추적 내리는 비는 여름만의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번 주말, 역사적 의미는 물론 신선한 쉼을 선사할 고택에서 초여름의 정취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여름 공기 한입, 배롱나무꽃 한 잎 예술적 가치가 크고, 경치 좋기로 이름난 장소에만 붙여진다는 칭호 '명승지(名勝地)' 아침ㆍ저녁으로 피어오르는 안개가 구름 숲을 이룬다는 국가지정명승 제80호 운림산방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전남 진도군에 위치한 운림산방은 그림과 글솜씨가 뛰어
    2023-06-23
  • “국가무형문화재의 최상급 공예품 소장 하세요“
    국가가 인정한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수준 높은 공예 작품을 취향에 따라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장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6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반짝 매장’(팝업 스토어)을 열고,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공예작품 100여점을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작품들은 최근 높아지고 있는 실내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과 전통문화를 담은 복고 열풍을 반영한 스탠드 조명과 스툴, 휴지함 등의 생활 잡화들입니다. 판매되는 작품들을 구체적으로 보면
    2023-06-23
  •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부결'..경영계 반발
    내년에도 모든 업종에 동일한 최저임금이 적용됩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7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차등을 둘지 여부에 대해 투표한 결과 반대 15표, 찬성 11표로 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투표는 근로자위원 8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망루 농성' 중 자신을 체포하려던 경찰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구속된 김준영 근로자위원(한국노총 금속노련 사무처장)은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경영계는 체인화 편의점과 택시 운송업, 숙박·
    2023-06-22
  • 한국, 유럽에서 1조 2천억 원 투자유치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요 유럽 기업들이 한국의 이차전지, 미래차 등 첨단산업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1조 2천억 원 상당의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프랑스 현지시각 6월 21일 오전 11시, 세계박람회기구 총회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 6개 기업이 총 1조 2천억 원(9.4억 달러) 상당의 투자를 결정하고 한국 정부에 이를 신고하는 투자신고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분야 및 기업은 △이차전지 Imerys, Umicore △미래차 Continental
    2023-06-22
  • 지난해 귀촌 인구 4만 4천 가구 줄었다
    지난해 귀촌가구는 31만 8,769가구로 전년(36만 3,397가구)보다 4만 4,628가구가 줄었습니다. 귀농가구 역시 13.5% 줄었으며, 수도권 출신 귀농인이 절반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이 가운데 1인 가구는 75.3%를 차지했으며, 50~60대가 70%로 은퇴형 귀농자가 많았습니다. -귀농, 전년보다 1,936가구 감소 오늘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귀농어·귀촌인통계’에 따르면 2022년 귀농가구는 1만 2,411가구로 전년(1만 4,347가구)보다 1,936가구(△13.5%) 감소
    2023-06-22
  • 서울하면 '롯데타워', 부산은 '해운대'..그럼 광주는?
    【 앵커멘트 】 서울 하면 '롯데타워' 부산하면 '해운대'가 떠오르는데요. 그렇다면 광주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경관이 있으신가요? 광주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지역을 대표할 만한 건축물과 시설물이 부족하다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광주광역시가 2040 도시경관계획을 통해 광주의 경관을 탈바꿈하기로 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시민들은 지역을 상징하는 경관이 어떠냐는 질문에 58.9%가 '불량'과 '매우 불량' 등 부정적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시가지, 도시관문 일
    2023-06-21
  • 전남도민ㆍ학부모, '교육격차ㆍ지역소멸 위기감 크다'
    전라남도의 주민과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교육력보다는 교육격차나 지역 소멸에 대한 위기감을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교육정책연구소가 지난달 전남도민 2천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전남교육정책의 방향에 대해 '안전한 교육환경'(37.0%)과 '교육격차 해소'(32.8%)를 꼽았습니다. 이어 '지역소멸 위기 대응'(32.3%), '교육력 제고'(17.8%)가 뒤를 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실력 문제인 교육력 제고보다 교육격차 해소나 지역소멸 위기 대응이 더 걱정이라는 응답이 나왔습니다. 이는 수도권이나
    2023-06-21
  •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광주 건설업·전남 전기·운수업 일자리 타격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지난 2020년 광주는 건설업 분야, 전남은 전기·운수·통신·금융업 분야 일자리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경제위기 시점으로 본 산업활동 동향'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 광주의 취업자 수는 전년도에 비해 0.3% 감소했습니다. 1998년 외환위기 당시 광주의 취업자 수는 8.7%나 감소했지만,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오히려 1.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2023-06-21
  • 정부, 미래먹거리 산업별 '순환경제'전략 추진
    정부는 시장규모가 2030년까지 4.5조 달러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순환경제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철강, 석유화학, 배터리 등 9대 산업에 9대 순환경제 프로젝트를 수립·추진키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1일) 오전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 신성장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순환경제는 제품을 사용 후 폐기하는 기존 선형경제에 비해 자원을 지속 순환시키는 새로운 경제체제로 알려졌습니다. 제품 생산에 자원은 적게, 사용은 오래, 사용 후에는 자원을
    2023-06-21
  • 전남 나주 상수도관 파열로 9,500여 세대 단수..학교 급식 '차질'
    전남 나주에서 상수관이 파열되면서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등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1일) 오전 10시쯤 나주시 삼영동 삼영1지구 우수저류시설 공사 도중 상수관로가 파손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로 인해 나주 시내와 영산포, 세지면, 왕곡면, 봉황면 일대 9,517세대가 단수됐습니다. 인근의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2개교는 갑작스러운 단수로 인해 급식 배식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학교에서는 자체적으로 생수를 구입하는 등 임시방편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주시는 일단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안내문자를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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