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최고급 크루즈, 13일 여수 첫 입항..500명 관광
    일본 국적의 최고급 대형 크루즈선 '미츠이 오션후지호'가 오는 13일 전남 여수항에 처음으로 입항합니다. 이날 미츠이 오션후지호에는 약 500여 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으며, 입항 후 약 10시간 동안 여수에 머물며 봄 정취와 지역 관광지를 체험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2월 첫 운항을 시작한 이 크루즈는 길이 198미터, 무게 3만 2천 톤의 대형 선박으로, 승객 478명과 승무원 338명 등 최대 816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미츠이 오션후지호는 이번 입항을 시작으로 5월, 8월, 11월 등 총 4차례에 걸쳐 여수
    2025-04-11
  • "두 번은 안 속아" 4,800만 원 가로챈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4,800만 원 상당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1일 사기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달 초부터 광주와 여수 등지를 돌며 피해자 3명에게서 4,8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수표를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신규 대출을 해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60대 여성 B씨는 지난 8일 A씨에게 속아 광산구 송정동에서 1,600만 원을 한 차례 전달했습니다.
    2025-04-11
  • "대통령 내외 수고하셨습니다" 尹 사저 앞 현수막에 화환까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거주할 서초동 사저에 환영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11일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거주할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단지 안에 "대통령 내외분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해당 현수막은 해당 아파트 제12기 입주자 동대표 일동이 붙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파트 남문 쪽에도 '윤 어게인!(Yoon Again!), 다시 대한민국!', '다시 윤석열로 뭉쳐서 윤석열로 일어나자' 등 사저 인근 곳곳에 지지자들이 내건 현수막이 부착돼 있습니다. 아파트 인근엔 지지자들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화환도 20
    2025-04-11
  • '尹 사저 정치' 변수 "범보수 진영 대권주자 尹 지지율 못 따라가".."중도층 역풍에도 보수 끊어내지 못할 것"[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옮길 예정인 가운데, 윤 전 대통령의 이른바 사저 정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치 평론가들은 대체적으로 사저 정치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국민의힘에서도 중도층의 역풍을 우려하기는 하지만 이를 끊어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11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탄핵 반대를 외친 보수 지지층이 모두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범보수 진영의 대선 주자들 조차도 지금 윤 전 대통령의 지지율을 넘어서는
    2025-04-11
  • 유승민 "尹 탄핵당한 마당에 역선택 방지조항?..대국민 사기"
    여권 유력 대선주자 중 한 명인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 방식에 대해 "대국민 사기"라고 직격했습니다. 출마 여부 또한 고민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11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은 대선후보 선출(1차 경선을)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 방식으로 진행하고 경선 과정 모두에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은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으로만 여론조사를 하겠다는 것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가 아니다"
    2025-04-11
  • "벼락 맞아 숨져"..인도·네팔서 이틀 새 최소 40명 사망
    인도에서 몬순(우기)을 앞두고 들판 등에서 벼락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이틀 새 최소 35명이 숨졌습니다. 11일 신화통신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인도 북부 비하르주의 날란다 등 8개 지역에서 최소 22명이 폭우를 동반한 벼락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지난 9일에도 비하르주에서는 베구사라이 등 4개 지역에서 13명이 벼락에 맞아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번개가 칠 당시 들판에서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 정부는 유족에게 사망자 1명당 위로금 40만 루피(약 670만 원)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2025-04-11
  • 경찰, '관중 사망' 관련 창원시·NC 파크 등 압수수색
    경찰이 지난달 창원NC파크 구조물에 맞아 숨진 사고 관련해 강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남경찰청은 11일 오전부터 창원시청과 창원시설관리공단, 창원NC파크 등 3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창원시 안전 담당·체육 관련 부서에서 정기위험성 평가 등 문서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경기 관람을 위해 창원NC파크를 찾은 자매 등 3명이 17.5m 높이 매점 벽면에서 떨어진 구조물에 맞았습니다. 이 중 머리를 크게 다친 20대 여성은 치료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 경찰은 최
    2025-04-11
  • 목포기독병원, 전남 서남권 최초 로봇 인공관절 수술 시스템
    전남 서남권 종합병원 최초로 목포기독병원이 로봇 인공관절 수술 시스템을 도입해 지역 주민들이 선진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목포기독병원은 11일 첨단 로봇 보조 인공관절 수술 시스템인 'CORI 로봇 수술 시스템'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인공관절 수술의 정밀도는 물론, 환자 개개인에 최적화된 치료가 가능해지며 지역 의료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3D Pre planning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해부학적 정보를 기반으로 수술
    2025-04-11
  • 무안공항 폐쇄 3개월 더 연장..방위각 시설 개선 공사 착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 무안국제공항의 폐쇄 기간이 3개월 더 연장됩니다. 11일 국토교통부는 '방위각 제공시설'(로컬라이저) 개선 공사와 공항 재개를 위한 울타리 공사 등을 위해 무안공항의 폐쇄 기간을 오는 7월 1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무안공항의 개재장 시점은 공사 진행 상황을 지켜본 뒤 추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무안공항의 폐쇄 기간은 오는 18일까지였습니다. 이번 연장은 여객기 참사의 희생을 키운 방위각 제공시설에 대한 개선 공사가 착수됐기 때문입니다. 무안국제공항을 운영하는
    2025-04-11
  • "마구 때리고 얼굴에 끓는 물까지"..김밥집 사장 살해 50대 '징역 20년'
    동업 요구와 가게 매각·인수 제안을 거부한 김밥집 여사장을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남성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됐습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서산지원 1형사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1일 오전 10시쯤 충남 서산의 한 김밥집에서 업주 65살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자신의 동업 요구와 가게 매각·인수 제안을 거부한 데 대해 화를 내며 B씨를 마구 때리고 끓는 물을 얼굴 등에 여러 차례 부어 다치게
    2025-04-11
  • 이재명, 진짜 대한민국 만들 것..진짜와 가짜, 사이비, 어목혼주(魚目混珠) [유재광의 여의대로 10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KBC 광주방송 서울광역방송센터가 위치한 '파크원'의 도로명 주소입니다. 정치권 돌아가는 얘기, 세상 돌아가는 얘기, 이에 대한 느낌과 단상을 진솔하고 가감 없이 전하고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편집자 주> ◇'애국애족의 군상'..대한민국 국회에 서양 사람 외모 동상?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번지, 도로명 주소로는 의사당대로 1. '정치 1번지, 국회의사당이 자리 잡고 있는 곳입니다. 국회 경내에 들어가면 의사당 본관 앞에 '애국애족의 군상'이라는 거대한 동상 2개가
    2025-04-11
  • 해남 산이정원, 관광공사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선정
    전남 해남 '산이정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은 균형있는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인기 관광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곳을 발굴해 체계적인 마케팅과 프로그램 등을 지원합니다. 산이정원은 광주 전남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9,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습니다. 산이정원은 친환경 정원도시로 조성중인 솔라시도기업도시의 상징적 선도사업으로, 자연과 인간,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해남 산이면 구성지구에 조성되고 있습
    2025-04-11
  • 화순서 훈연기로 벌 쫓다가 불..80대 사망
    전남 화순에서 벌을 쫓는 훈연기를 사용하다 불이 나 80대가 숨졌습니다. 11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분쯤 화순군 도곡면 한 밭에서 불이 나 36분 만에 꺼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불을 끄는 과정에서 3도 화상을 입고 쓰러진 81살 남성 A씨가 발견됐습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불이 난 밭 근처에 거주하는 A씨는 소규모로 양봉업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벌을 쫓는 훈연기를 사용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
    2025-04-11
  • 이재명, 김문수·홍준표 양자 대결 압도적 우세..무당층은 김문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국민의힘 주요 대선주자들과 양자 대결에서 모두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뉴시스가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전국 만 18살 이상 여성과 남성 1,2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 전 대표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이 전 대표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52.0%로 과반을 기록했습니다. 김 전 장관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6.8%로 이 전 대표가 15.2%p 앞섰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양자 대결에서도 우세했습니다. 이 전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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