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형제가 오피스텔서 외국인 고용 성매매 알선
    외국인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형제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풍속수사팀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초반인 A·B씨와 20대 후반인 C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친형제인 이들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순천시 연향동 오피스텔 4곳에서 태국인 여성들을 불법 고용해 남성들에게 10만∼25만 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형제는 누리집 홍보와 현금 수거 등의 역할을 나눠 성 착취 업소를 운영한 것으로
    2025-09-30
  • 농어촌공사, 신입사원 288명 채용...다음 달 15일까지 접수
    한국농어촌공사가 신입사원 288명을 공개 채용합니다. 채용규모는 5급(일반직) 238명, 6급(기사직) 50명 등 모두 288명이며, 모집분야는 5급 △행정 △토목 △지질 △기계 △전기 △건축 △전산 △환경, 6급 △토목 △기계 △전기 △건축 등입니다. 광주·전남 지역인재를 30% 이상 채용하는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가 적용되는 모집단위는 △5급 전국권역-환경 △5급-전남권역-행정-경상 △5급-전남권역-토목-토목일반 등 3개 분야입니다. 농어촌공사는 일반전형의 90%를 모집권역 내 고등학교나 대학교 졸업자나 해
    2025-09-30
  • 5만 원 내고 결혼식서 밥 먹으면 민폐?...1인당 식대 중간값 6만 원
    결혼 서비스 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1인당 식대 중간 가격이 6만 원으로 오르는 등 전체 결혼 평균 비용이 두 달 전보다 4% 넘게 뛰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전국 14개 지역 결혼서비스 업체 504개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18∼29일 결혼식장과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패키지 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체 결혼 서비스 평균 비용은 지난달 2,160만 원으로 두 달 전보다 4.1% 늘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이 3,509만 원으로 경상도(1,181만 원)의 세
    2025-09-30
  • 수소도시 조성 공모에 영암 선정...광양 이어 두 번째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제4기 수소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영암군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정부 주도로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도시 모델을 구축해 수소 인프라를 확충하고 생활 전반에 적용하는 대표적인 수소경제 육성 사업입니다. 이번 영암군 수소도시 선정은 지난 1기 광양시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호남권에서 2개 이상 선정된 지자체는 전남이 처음입니다. 이로써 전남의 수소 산업 육성에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암 수소도시는 3년간 국비 115억 원을 포함한 총 350억
    2025-09-30
  • 광주 미분양 주택 50배 폭증...앞으로 어떻게 될까? [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
    집값은 우리 생활과 가장 가까운 경제 이슈입니다. 매주, 매달 오르내리는 가격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우리 삶의 무게와 직결돼 있습니다. '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는 전국 흐름 속에서 우리 동네 집값과 주요 부동산시장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는지 차근차근 짚어보는 기획입니다. 데이터 분석은 물론 현장 취재와 전문가 진단을 곁들여 디지털 독자들이 지역 부동산 시장을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편집자 주> 올 광주 지역 미분양 주택이 1,370세대로 4년 사이 50배가량 급증했습니다.
    2025-09-30
  • 명절에 하늘길도 '꽉' 찬다...공항 이용객 526만 명 예상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 등 전국 15개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526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공항공사는 다음 달 2∼12일 281만 명(국내선 206만 명, 국제선 75만 명)이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 항공기는 도합 1만 5,745편이 운항합니다. 14개 공항 일일 평균 여객은 지난해 추석보다 8.4% 증가한 25만 5천명으로 예상됩니다. 김포공항은 10월 2일, 김해공항은 4일, 제주공항은 8일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2025-09-30
  • "팬 사인회·팝업스토어" 광주FC, 추석 맞아 팬들과 특별한 만남
    프로축구 광주FC가 한가위를 맞아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집니다. 광주는 오는 3일부터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 1층 중앙광장에서 이정효 광주 감독과 선수단이 참여하는 팬 사인회 및 스킨십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사인회가 열리는 장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K리그-주토피아 앙코르 팝업스토어' 현장으로, 지난 7월 서울에서 성황리에 열린 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는 광주에서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운영됩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K리그와 주토피아 테마 상품 머플러, 가방, 인형 열쇠고리 등 다양한
    2025-09-30
  • 회의 중 쓰러진 40대 가장...3명 살리고 하늘로
    회의 도중 쓰러져 뇌사 상태가 된 40대 가장이 삶의 마지막 순간에 3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30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46살 박성철 씨가 지난 7월 17일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간과 양쪽 신장을 기증해 3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습니다. 박 씨는 같은 달 11일 회사에서 회의 중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가족 품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박 씨의 가족들은 그가 어디선가 살아 숨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습니다. 유족에 따르면 서울에서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박 씨는
    2025-09-30
  • 전남농기원 AI 기반 '딸기 스마트온실 관리 기술개발' 나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저온성 작물의 생육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고 농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온실 관리 기술 연구개발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연구는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촌진흥청, 전남농업기술원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된 과제로, 2027년까지 도합 14억 원이 투입됩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딸기의 생육 정보 수집, 환경 데이터 분석, AI 기반 생육 예측 및 솔루션 검증 등을 수행합니다. 특히 딸기의 생장 단계 판별과 영상 기반
    2025-09-30
  • 이 대통령 "국민에 고통주는 검찰…되도 않는 것 기소"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검사들이 되(지)도 않는 것을 기소하고, 무죄가 나오면 면책하려고 항소·상고해서 국민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고 검찰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항소 제도 개선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향해 이같이 말하고 "형사처벌권을 남용해 국민에게 고통을 주고 있지 않으냐. 왜 방치하느냐"고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형사소송법은 10명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1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면 안 된다는 것이 기본"이라며 "유죄일까, 무죄일까 (의심스러우면)
    2025-09-30
  • "추석 연휴 주차장 부족할 땐 학교 주차장 이용하세요"
    추석 연휴기간 광주광역시교육청 본청과 산하 교육기관, 학교 등의 주차장이 무료 개방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귀성객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3~9일 시교육청 본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 등 행정기관 15곳, 일선 학교 138곳 등 모두 153곳의 주차장을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현재 공사가 진행되는 학교와 기관은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개방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기관별 개방일 등은 시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교육청은 주차장
    2025-09-30
  • 대법 "지귀연 의혹, 확인된 사실관계론 직무관련성 인정 어려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을 조사한 대법원이 일단 '결론 보류' 판단을 내렸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직무관련성이 인정되기 어렵다고 평가했지만, 현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 처리해야 한다는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30일 그간 술집 현장 조사와 사건 관계자 진술 청취 등을 통해 확인한 의혹의 구체적 사실관계와 결론, 이를 토
    2025-09-30
  • '내란 방조' 혐의 한덕수 전 총리 첫 재판 시작...영상 공개된다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첫 재판이 30일 시작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이날 오전 10시 내란 우두머리 방조, 위증,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한 전 총리의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한 전 총리는 오전 9시 35분쯤 법원에 도착했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첫 재판에 나왔느냐', '내란을 막을 헌법상 책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혐의에 대해 어떻게 소명할 생각이냐', '계엄 관련 문건은 전혀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 그대로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모두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2025-09-30
  • 쌀쌀해진 저녁만큼, 경기장도 싸늘...'3,634명' KIA 올 시즌 최저 관중 경신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최저관중을 경신했습니다. 29일 KIA는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13대 4로 역전패했습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3,634명입니다. 우천으로 연기된 월요일 경기기도 했지만, 가을야구 진출 실패에 따른 팬들의 기대감이 떨어지며 급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올 시즌 KIA의 최저관중은 지난 17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 6,782명이었는데 이를 5경기 만에 경신했습니다. 경기 내용도 좋지 못했습니다. 수비에서 나온 실책 2개가 모두 실점과 연결됐
    2025-09-3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