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과 비와 바람, 노란꽃으로 물들다!' 신안 홍도서 원추리축제 열린다
    '2025 섬 홍도 원추리축제'가 11일부터 20일까지 신안 홍도 원추리정원에서 열립니다. '2025 섬 홍도 원추리축제'는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드는 생태축제로 바다에서 불어오는 여름 바람과 간간이 내리는 여름비가 어우러져 원추리꽃의 생기를 더하며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 이루는 홍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생 원추리 군락지로 매년 7월이면 바다와 맞닿은 원추리정원에 수십만 송이의 샛노란 원추리가 만개해 장관을 연출합니다. 특히 천연의 신비를 간직한 섬 '홍도'는 천연기념물 제170호(1965년
    2025-07-06
  • 위성락, 관세협상 현안 논의 美 출국 "대미 통상 중요 국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6일 한미 관세협상 등 미국과의 현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했습니다. 위 실장은 이날 오전 출국길에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그동안 한미 사이에 통상과 안보 관련한 여러 현안이 협의돼 왔다"며 "협의 국면이 중요한 상황으로 들어가고 있어 제 차원에서 관여를 늘리기 위해 방미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미 저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의 방문에서도 유사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번 방미는 이 협의를 계속하는 차원"이라며 "결과는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구체적
    2025-07-06
  • 제약회사 영업사원에 환자 개인정보 넘긴 의사들 벌금형
    제약회사 영업사원의 부탁을 받고 환자들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처방내역을 넘긴 의사들이 벌금형에 처해졌습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3단독 윤성식 판사는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벌금 800만 원을, 같은 혐의로 기소된 B씨(39)에게 벌금 400만 원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또 이들 의사가 속한 병원을 운영하는 법인들에 벌금 1,500만 원과 벌금 8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모 대학병원 레지던트로 근무하던 2018년∼2019년 C제약회사 영업사원 D씨에게 환자 7,005명의
    2025-07-06
  •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 참가하세요
    전라남도와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제14회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 참가 학생 50명을 14일까지 모집합니다.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는 전남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숙박형 캠프로, 지난 2010년부터 13년간 매년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5박 6일 동안 광양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추산시험장에서 진행됩니다. 연기, 연극, 뮤지컬, 영상 제작, 4개 분야로 나눠 운영하며, 배우 최수종을 비롯해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연출가, 제작자, 배우
    2025-07-06
  • 무더위 속 1,200가구 아파트 정전..승강기 멈춰 2명 갇혀
    인천 한 아파트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하면서 주민 2명이 승강기 안에 갇혀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 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59분께 남동구 논현동 1,200여 가구 규모 아파트단지에서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이 정전으로 아파트 내 승강기가 가동을 멈추면서 주민 2명이 갇혔다가 소방대원들에 구조됐습니다. 또 무더위 속 냉방기기 사용도 일시적으로 중단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파트 측은 복구 작업을 벌여 5시간 49분 만인 낮 12시 48분쯤 전기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2025-07-06
  • 김민석 총리 주재 첫 고위당정협의회..추경 집행 방안 등 논의
    이재명 정부의 첫 고위당정협의회가 6일 오후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립니다. 김 총리가 지난 3일 국회 인준 절차를 마치고 정식 임명됨에 따라 열리는 첫 당·정·대 회동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김윤덕 사무총장, 진성준 정책위의장 등이, 정부에서는 김 총리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합니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등이 참석합니다. 이날 협
    2025-07-06
  • "샤워하는 모습 보려고"..지인 집 몰래 들어간 30대
    샤워하는 모습을 훔쳐보려고 지인이 사는 주택 안으로 들어간 3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은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31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강원 춘천시의 한 연립주택 안으로 들어가 화장실 창문을 연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샤워하는 지인 20대 B씨의 모습을 훔쳐보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내용과 과거 범죄 전력을 고려하면 피고인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2025-07-06
  • 미성년자와 모텔 간 30대, 경찰 피해 난간 매달렸다 추락
    미성년자와 모텔에 투숙 중이던 남성이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창 밖에 매달려 있다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충남 당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4일 밤 10시 40분쯤 "딸이 성인 남자와 모텔에 있는 것 같다"는 부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해당 모텔을 찾아 신고 사실을 확인하려고 하자 30대 남성 A씨는 창문 쪽으로 달아났습니다. 이후 8m 높이 3층 난간에 매달려 있다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A씨는 골절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미
    2025-07-06
  • 트럼프에 반기 든 머스크 "자유 돌려주기 위해 '아메리카당' 창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최근 법안을 둘러싸고 각을 세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신당 창당을 발표했습니다. 머스크는 현지시각 5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여러분들은 새 정당을 원하며, 그것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힌 뒤 "오늘 '아메리카당'이 여러분들에게 자유를 돌려주기 위해 창당된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이어 "낭비와 부패로 우리나라를 파산시키는 일에 대해 말하자면 우리는 민주주의가 아닌 '일당제' 속에 살고 있다"며 창당 취지를 전했습니다. 공화당과 민주당이 '낭비'와
    2025-07-06
  • 80대 노인 밭에서 숨진 채 발견..온열질환 연관 조사
    제주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80대 노인이 밭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3시 40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한 주택 옆 밭에 87살 A씨가 쓰러져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로 앞가슴과 얼굴에 2도 화상이 관찰됐으며 체온은 40도로 측정됐습니다. A씨 가족은 낮 2시부터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찾아갔다가 쓰러진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까지는 연락이 됐던 것으로
    2025-07-06
  • 문 닫은 사업자,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 넘어..45%가 소매업·음식점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고, 이중 소매업·음식점업 비중이 45%에 달했습니다. 국세청 국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법인을 포함해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는 100만 8,28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보다 2만 1,795명 증가하며 1995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초로 100만명을 넘겼습니다. 폐업자는 2019년 92만 2,159명에서 3년 연속 감소해 2022년 86만 7,292명까지 줄었습니다. 그러다 2023년에는 11만 9,195명 급증하며 98만 6
    2025-07-06
  • 90살 생일 맞은 달라이 라마 "30~40년 더 살고 싶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법명 텐진 갸초)가 90세 생일을 앞두고 130세 넘어서까지 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각 5일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달라이 라마는 자신의 90세 생일을 하루 앞두고 인도 히말라야 고원지대 다람살라에서 열린 기도회에 참석해 신도들에게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살아왔으며 자비의 보살님 보호 아래 앞으로 30∼40년 이상 더 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조국을 잃고 인도에서 망명 중이지만, 중생들에게 많은 이로움을 줄 수 있었다"며 "그래서 나는 다람
    2025-07-06
  • 40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한 승용차..나무에 걸려 구사일생
    낭떠러지로 추락한 승용차가 나무 등에 걸린 덕분에 탑승자들이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5일 오후 3시 반쯤 강원도 양양군 서면 흘림골 인근 국도에서 6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보호난간을 들이받은 뒤 40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 등 차에 타고 있던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추락 당시 차량이 나무 등에 걸려 충격을 완화한 덕분에 생명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운전자 A씨는 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았다고 진술
    2025-07-06
  • "갈수록 더 덥다"..충청·남부 체감온도 35도↑
    일요일인 6일 충청과 남부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이상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매우 무덥겠습니다. 인천과 경기북부, 강원북부내륙엔 5mm 안팎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의 경우 서울 33도, 수원 34도, 강릉 36도, 춘천 32도, 대전 34도, 세종 33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대구 36도, 포항 35도, 부산 32도, 울산 36도, 제주 33도 등 29~36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습도 탓에 체감온도는 더 덥겠고,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아 많은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광주·
    2025-07-06
  • 尹 23시 30분 조서 열람 종료..14시간 30분 만에 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특검의 2차 소환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5일 오전 9시 시작된 내란특검 2차 소환조사를 14시간 30분 만에 마치고, 5일 밤 11시 30분 귀가했습니다. 조사는 오후 6시 34분 종료했고, 이후 5시간 동안 조서 열람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란특검팀이 추가 소환조사를 할지 여부도 관심입니다. 1·2차 소환조사를 마친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구속영장 청구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1·2차 소환 조사에서
    2025-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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