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늦게 여성 쫓아가 헤드록..집까지 들어간 공무원 '집유'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을 쫓아가 폭행하고 집에 침입하기까지 한 전직 공무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제11형사부(이동식 부장판사)는 11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주거침입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범행 당시 서울의 한 구청 공무원이었던 A씨는 지난해 9월 3일 밤 귀가하는 여성의 빌라에 침입해 강간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A씨에게 '헤드록'을 당한 채 집으로 끌려들어 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A씨의 행동이나 피해자의 진술
    2025-04-11
  • 尹 지지자 몰리자 아크로비스타 대혼란..주민들 "나가세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초동 사저인 아크로비스타로 복귀한 11일 몰려든 지지자에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한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오후 5시 33분쯤 서초동 사저에 들어섰습니다. 아크로비스타는 단독주택이 아닌 주상복합으로 757세대가 살고 있습니다. 이삿짐센터 직원들이 짐을 실어 나르는 가운데 단지 곳곳에 배치된 대통령경호처 직원들도 긴장한 모습으로 주위를 둘러봤습니다. 일부 지지자는 주민과 충돌을 빚기도 했습니다. 저녁까지 남은 한 지지자는 단지 내에서 "대통령님 평생 지지하겠다"고 외쳤습니다.
    2025-04-11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4-11 (금)
    1. '지역균형발전' 빠지고, 광주ㆍ전남 인사도 없어 2. 전남 무안 돼지농가 2곳에서 구제역 발생 3."덮는 게 예술"..외압 정황 녹취 공개 '파문' 4. 주말 강풍 동반 많은 비..기온 '뚝'
    2025-04-11
  • 풀려난 명태균 "지금은 尹에 도리 아냐..일주일 지나고 얘기"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연루된 공천 개입 및 여론조사 조작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11일 "아류 정치인들과 삼류 언론들로부터 내 목숨을 지켜준 것은 창원교도소"라고 말했습니다. 명씨는 이날 창원지검에서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의 출장 조사를 받은 뒤 기자들을 만나 "거기에 없었으면 제가 어떻게 됐겠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5개월간 구속됐다 9일 법원의 보석 허가로 일단 석방된 명씨는 그간 구속 상태여서 정치적 파장이 큰 자신의 폭로를 막으려는 세력으로부터 신변을 지킬 수 있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2025-04-11
  • 주말 강풍에 최고 50mm 비..낮 기온 10도↓
    【 앵커멘트 】 연일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은 나들이를 즐겼습니다. 내일부터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쌀쌀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호숫가를 따라 산책로가 연분홍 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시민들은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음식을 먹으며 봄 나들이를 즐깁니다. ▶ 인터뷰 : 김지유, 김필 / 대학생 - "내일 비 소식이 있어서 시험도 끝난 기념으로 남자친구랑 벚꽃 보러 패밀리랜드에 왔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아서 기분 너무 좋고 행복해요." 오늘 낮 기온은 순
    2025-04-11
  • 전남도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이 오늘 무안 초당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습니다. 광복회 전남도지부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은 1919년 4월 11일 공포된 임시정부의 첫 헌법인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과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원의 독립운동가 공연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흩어졌던 임시정부를 통합해 27년간 민족 독립운동의 구심체 역할을 해왔습니다.
    2025-04-11
  • 노란물결이 일렁이는 관매도의 봄을 만끽하세요
    【 앵커멘트 】 보배섬 진도의 부속섬인 조도에서 한참 떨어진 관매도는 아름답기로는 빠지지 않는 섬입니다. 주민들이 재산권행사 제약등 불편을 감수하고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을 받아 더욱 아름다운 섬으로 가꿔가고 있습니다.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는 관매도의 봄을 고익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진도항에서 뱃길로 두 시간 거리에 있는 관매도. 초입에 들어서자마자 눈앞에 들어오는 곰솔숲 해변이 가슴을 뻥 뚫리게 합니다. 4백 년이 넘는 소나무가 저마다 아름다운 곡선미를 뽐내고 거기에 자생 풍란이 자라나 운치를 더합니다
    2025-04-11
  • 일본 최고급 대형 크루즈선, 13일 여수 입항
    일본 국적의 최고급 대형 크루즈선이 여수항에 처음으로 입항합니다. 여수시는 '미츠이 오션후지호가 승객과 승무원 500명을 태우고 오는 13일 여수항에 입항해 10시간 동안 머물며 지역 관광지를 둘러본 뒤 일본으로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미츠이 오션후지호는 이번 입항을 시작으로 5월, 8월, 11월 등 총 4차례에 걸쳐 여수항에 기항할 계획입니다.
    2025-04-11
  • 대광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위한 간담회
    내년부터 5년간 시행되는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광주·전남 간담회가 개최됐습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오늘(1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시, 전남도와 간담회를 열고, 광주-나주 광역철도 등 기존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됐던 사업들의 추진 상황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광주시는 1건, 전남도는 4건의 신규 사업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2025-04-11
  • 국토부, 무안공항 폐쇄 7월 18일까지 3개월 더 연장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 무안국제공항의 폐쇄 기간이 3개월 연장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방위각 제공시설 보수와 공항 주변 울타리 설치 공사를 위해, 당초 이달 18일까지였던 무안국제공항의 폐쇄 기간을 오는 7월 18일까지 3개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향후 상황에 따라 무안공항의 재개항 시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방위각 제공시설'은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할 경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충격 흡수형 구조로 재시공될 예정입니다.
    2025-04-11
  • 전남 무안 돼지농가 2곳에서 구제역 발생
    전남 무안군의 돼지농가 2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전라남도와 무안군은 구제역 이동 제한을 풀기 위한 조사에서 무안 일로읍과 삼향읍의 돼지 농가 2곳에서 구제역이 확인돼 5,470마리의 돼지를 살처분하고 있으며, 오늘 오후 3시부터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발생 농가 반경 3km 이내에는 접근이 제한돼 있으며, 무안군은 축사 주변 소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5-04-11
  • 이재명, 비전 발표 '지역 균형 발전' 없고..캠프 광주·전남 의원 0명
    【 앵커멘트 】 차기 대권 주자 가운데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대권 출마를 선언하며 비전 발표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는데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언급은 빠졌고, 캠프 인선에도 광주·전남 지역 의원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가 오늘(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집권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무너진 민주주의를 다시 살리고 첨단 산업 중심의 경제 체제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
    2025-04-11
  • 광명 붕괴사고 근로자 목소리 들려..바로 옆 초등학교 '아찔'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소방 특수대응단이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근로자에게 근접했으나,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기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소속 구조대원들은 이 사고로 인해 지하에 고립된 근로자 A씨의 목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까운 곳에 접근했습니다. A씨는 고립 후 구조당국과 전화 통화가 이뤄졌던 굴착기 기사로, 중간에 몇차례 연락이 끊겼으나 최종적으로 생존이 확인된 근로자입니다. 구조대원들은 A씨의 얼굴이 보이지는 않지만, 목소리
    2025-04-11
  • 조국혁신당, 대선 후보 안 낸다 "유력 후보 총지원"
    조국혁신당은 11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이번 조기 대선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혁신당은 "내란 완전 종식과 민주 헌정 수호 세력의 압도적 정권 교체를 위해 독자 후보를 선출하지 않고, 야권 유력 후보를 총력 지원하는 선거연대를 의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민주 헌정 수호 세력의 총결집과 선거연대를 견인해 압도적 승리를 이끌 것을 결의했다"며 "의결은 만장일치에 가까운 결과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당무위 의결 사항은 이후 전당원 투표를 거쳐 당론으로 확정됩니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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