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억 원 들여 만든 공원, 붕괴사고만 두 번째..총체적 부실 논란
    【 앵커멘트 】 백억 원이 넘는 돈을 들여 조성한 여수의 한 공원이 부실공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완공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2차례의 붕괴사고가 발생한 건데, 애초에 안전성 검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08억 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준공한 여수시 조명연합수군 테마 역사공원입니다. 진입로에 있는 사면이 붕괴돼 자갈들이 쏟아져 내려 있습니다. 붕괴사고가 일어난 것은 지난 2월, 이 공원이 조성된 지 불과 2달 뒤였습니다. 준공된 지 아직 1
    2024-10-03
  • 영광 재선거 세몰이 시작..지도부 총결집 '과열'
    【 앵커멘트 】 오는 16일 치러지는 영광군수와 곡성군수 재선거의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영광에는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의 당대표가 총출동해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영광군수를 뽑는 선거운동 첫날, 세 야당의 대표들이 출정식 전면에 나서 치열한 유세를 펼쳤습니다. '호남 주도권 잡기' 경쟁으로 판이 커졌고, 후보들의 지지율도 접전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번 보궐 선거로 윤석열 정권을 다시 한번 심판해야 한다며
    2024-10-03
  • "내일 아침에 쌀쌀하고 일교차도 커요"
    금요일인 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로 예보됐습니다.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3일보다 5도 안팎 오르겠습니다. 다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에서 15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
    2024-10-03
  • 대통령실 "대통령 부부, 김대남과 친분없다"
    대통령실은 3일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의 녹취록이 공개되며 불거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공격 사주'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에서 "대통령 부부가 김대남과의 친분이 전혀 없음을 밝힌다"고 말했습니다. "김대남과 찍은 사진은 대통령실 연말 송년회, 직원 퇴임 행사 등에서 다른 직원들과 함께 찍은 것에 불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한 인터넷 매체에서 방영한 김대남 전 행정관의 녹취 내용 대부분은 대통령 부부에 대한 비난 일색이고, 다만 지난 전당대회 당시 당 대표 관련 내용이 일부 있었을 뿐이었
    2024-10-03
  • "10월 배추값은 작년보다 38% 비싸고 사과와 배는 저렴"
    10월 달 배추와 무 등 채솟값은 1년 전보다 비싸고, 사과와 배 등 과일 가격은 쌀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관측 10월호' 보고서를 통해 이달 배추 도매가격이 10㎏에 1만 5,000원으로 1년 전보다 38.4%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과 비교해도 42.9% 비쌉니다. 이는 고온과 가뭄 영향으로 준고랭지 배추 생산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농경연은 이달 중순 이후 가을배추가 출하되면서 가격이 점차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가을배추 생산량은 작년
    2024-10-03
  • "5년간 건강보험 부정수급 83만건…미환수 수급액 126억원"
    지난 5년간 건강보험 부정수급으로 적발된 건수가 83만 건 이상이고, 100억 원 이상의 부정수급액이 아직 환수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안상훈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건강보험 부정수급은 83만 7,68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때 발생한 부정수급액은 343억 5,800만 원으로, 이중 절반 이상인 126억 800만 원(36.7%)이 미환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내국인이 건강보험 '명의도용·대여'로 적
    2024-10-03
  • 3분기 주식 성적표..수익률 개미 -9%, 외국인 +14%
    3분기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마이너스 9%인데 반해 외국인 투자자들 14%로 나타났습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7조 8천 190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2위는 SK하이닉스로 2조6천580억원 담았으며 기아도 5천700억 원 순매수하며 3번째로 많이 샀습니다. 이를 포함한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평균 9%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분기 코스피가 인공지능 수익성 우려, 미국 경기
    2024-10-03
  • 전세사기 피해자 1,554명 추가 인정..총 2만2,503명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 1,554명이 추가로 인정돼 모두 2만 2,503명으로 늘었습니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최근 5차례의 전체회의를 열고, 피해자 신청 2,531건 중 1,554건을 가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특별법상 피해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506건은 부결됐고,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했거나 최우선변제금을 받아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는 299건은 피해 인정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6월 1일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시행 이후 피해지원위원회가
    2024-10-03
  • 일본 긴급 여론조사 '이시바 총리 내각 지지율 50.7%'
    일본 교도통신이 지난 1일 출범한 이시바 시게루 총리 내각에 대한 긴급 전화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이 50.7%로 조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28.9%였으며 나머지 20.4%는 '모른다'고 답하거나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내각 지지율은 교도통신이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 때인 지난 8월 조사의 26.1%보다 크게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전 총리인 기시다 내각 출범 초인 2021년 10월 55.7%와 스가 요시히데 내각 출범 초인 2020년 9월 66.4%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교
    2024-10-02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10-02 (수)
    1. 공식 선거운동 하루 앞으로..곡성·영광군수 후보들 '각축' 2. 민주당-조국혁신당 영광 선거 과열..후보 공격에 고발까지 3. "벼멸구 피해 재해로 인정하라"..농민 삼중고 4. 전남도 농가 청년인구 5년새 '뚝'
    2024-10-02
  • 광주·전남 소비자물가 상승률, 3년 7개월만 최저
    9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년 7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호남통계청에 따르면 광주의 9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6%, 전남은 1.7% 상승하며 지난 2021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광주는 1.3%, 전남은 1.5% 각각 상승했습니다.
    2024-10-02
  • 전라남도 농가 청년인구 5년 새 '뚝'
    【 앵커멘트 】 전라남도 농가의 청소년·청년 인구가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농가 청소년·청년인구는 2만 4천여 명, 청년 농업 경영자는 3천 명 가까이 줄면서 농촌의 활력이 사그라들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 농촌의 청소년·청년 인구가 5년 새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2018년 6만 5천여 명이던 전남 농가의 청소년· 청년 인구는 2023년 4만 천여 명으로 37%나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20세 미만 농촌 인구
    2024-10-02
  • "벼멸구 피해 재해로 인정하라"..농민 삼중고
    【 앵커멘트 】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이 집중호우와 벼멸구 피해로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폭염으로 인해 확산된 벼멸구 피해를 재해로 인정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농민들이 벼멸구로 피해를 본 벼를 쌓아놓고 불을 지릅니다. 트랙터와 트럭들은 전남도청 앞 도로를 에워쌌습니다. 폭염으로 인해 확산된 벼멸구 피해를 재해로 인정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이무진 / 전국농민회 해남지부 회장 - "쌩생한 논이 그다음 날 가면 다 멸구 먹고 있습니다.
    2024-10-02
  • 민주당-조국혁신당 영광 선거 과열..후보 공격에 고발까지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그리고 진보당에 무소속 후보까지 4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는 영광군수 재선거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과 기록과 서울 아파트로 공방을 벌인 데 이어 법적 조치까지 이뤄지는 등 정책 경쟁을 약속했던 민주당과 혁신당이 진흙탕 싸움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영광군수 재선거를 두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경쟁이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호남 유권자의 선택권 확대와 야권 분열과 같은 정치적 공세를 넘어 후보를 향한 직접적인 네거티브 공격과 이에 대한 법적
    2024-10-02
  • 공식 선거운동 하루 앞으로..곡성·영광군수 후보들 '각축'
    【 앵커멘트 】 오는 16일 예정된 영광군수와 곡성군수 재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재선거는 지난 총선에서 연대했던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경쟁구도가 만들어지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후보들은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를 마치고, 당선 의지를 다졌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곡성군수 선거에 3번째 도전장을 낸 민주당 조상래 후보는 세 차례나 지방의원을 지낸 경력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민주당에 대한 전통적인 지지기반 위에 그동안 차근차근 선거를 준비해 온 경험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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