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봄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남의 대표 축제인 강진청자축제장 등에는 오늘 하루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사흘 간의 연휴 기간 동안 광주ㆍ전남에는 봄비가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빠르게 돌아가는 물레 위로 흙을 다지고 빚길 여러번. 섬세한 손길 아래 점차 아름다운 청자의 자태가 나타납니다. 흙을 꾹꾹 밟아 다지고, 각양각색의 그릇을 정성껏 만드는 아이들의 표정에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 인터뷰 : 장유주 장민서 / 전남 무안군 -
조기대선 국민의힘 경선 출마가 유력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재명 대표는 절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지 못할 것"이라며 "만에 하나 대통령이 되더라도 선거법 유죄 확정판결을 받고 금방 대선을 다시 치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오늘(1일) 방송된 전국 9개 민방 공동대담에서 "옛날에 이회창 대세론이 7년 동안 계속됐다. 그런데도 대통령 못 했다"며 "나는 이재명 대통령은 절대 대한민국에 탄생하지 않을 것이다. 그거는 대통령 되기에는 너무나 많은 악업을 저질렀다"고 직설적으로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그래서 대한민
전남대학교가 2025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습니다. 전남대는 오늘(28일) 전남대 민주 마루에서 입학식을 열고, 학사와 석사·박사과정 총 6,656명 신입생들의 시작을 축하했으며, 1학기 수업은 다음 달 4일 시작합니다. 이날 행사에서 이근배 신임 총장과 학생회,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 70여 명은 합창과 율동을 선보이며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습니다.
네팔 이주 노동자가 직장 내 괴롭힘 탓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며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노동단체가 주장했습니다.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는 오늘(28일) 오후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이주 노동자가 지속적인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단체는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함께 다른 피해 직원들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앵커멘트 】 영암의 한 축산 업체에서 일하던 20대 네팔 출신의 이주 노동자가 지난 22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노동단체를 중심으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불거졌는데요. 업체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지만, 동료 직원들의 증언이 잇따르면서 경찰은 수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영암의 한 공장형 돼지농장입니다. 지난 22일 새벽 이 업체 기숙사 인근에서 26살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스탠딩 : 조경원 - "A씨는 네팔 국적 이주노동자로, 이 업체에
KBC광주방송과 전라남도가 남도 의병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C와 전남도는 남도 의병 관련 콘텐츠 공동기획과 제작·홍보, 의병 자료 공유와 역사적 고증 자문 협력, 역사적 연구 활성화 등에 나섭니다. 한편, 오는 12월 임시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총사업비 422억 원을 들여 나주시 공산면 일원에 건립될 예정입니다.
경찰이 3·1절 기념일을 노린 폭주·난폭운전을 집중 단속합니다. 광주·전남경찰청은 3·1절 폭주·난폭 행위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폭주 분위기 형성을 막고,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심야시간대 주요 교차로와 예상 집결지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이륜차 동호회와 중고차 홈페이지 등에서도 단속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5·18 민주유공자 유족회가 2·28 민주운동 기념일을 맞아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유족회는 "김 의원이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희생자 한 분 한 분께 직접 국화를 바쳤다"면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려는 세력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굴하지 않고 소신을 지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5·18의 역사적 진실을 지키기 위한 용기 있는 실천이 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히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내일(1일) 낮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오르며 포근한 가운데 아침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월요일까지 광주와 전남에 최대 30mm가 예보됐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목포 4도, 광주 5도, 여수 6도 등 2~6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에는 순천 12도, 무안 13도, 광주 14도 등 11도에서 15도 분포로 포근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변론에서 직무 복귀 후 개헌과 정치개혁을 언급한 것은 탄핵 인용 위기 의식 속에 재판들에게 읍소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27일 KBC 뉴스와이드에서 이병훈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윤 대통령의 최후 변론에 대해 이같이 평가절하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25일 탄핵심판 최종변론기일에 윤 대통령이 67분에 걸쳐 발언한 최후변론 내용에 대해 "코미디 같았다"면서 "'계엄의 형식을 빌린 대국민 호소다. 2시간짜리 내란이 있느냐' 이런 말을 할 수가 있나"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마은혁 헌법재판관의 임명을 결정하고, 국회가 명태균 특검을 의결한 가운데 최 대행이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탄핵은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은 28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지지율 상황이 민주당이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또는 민주당의 주장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탄핵을 할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헌법재판소도 국회의 권한을 침해한 것이라고는 이야기를 했지만 즉각 임명해야 한다는 것은 기각됐다"며 "임명을 해야하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가 경기 도중 코스에 들어온 악어를 내쫓아 화제가 됐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빌리 호셸(미국). 호셸은 한국시간으로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 코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 1라운드 6번 홀 경기를 마치고 7번 홀 티로 이동하다가 코스에 들어온 악어를 목격했습니다. 플로리다주를 비롯한 미국 남부 지역 골프장에서 악어 출몰은 비교적 흔합니다. 대부분 코스를 끼고 있는 물에서 서식하는 악어가 페어웨이로 들어오는 일도 드물지 않습니
【 앵커멘트 】 현직 군수의 낙마로 치러지는 담양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오늘(28일)부터 사흘간 국민참여경선을 진행합니다. 5명의 예비후보 중 1차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결선투표가 이뤄지는데, 가산점과 감점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33년간 담양군 공무원으로 일했던 김용주 예비후보는 죽녹원 마케팅과 서울-담양 고속버스 개통 등 재직시절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용주 / 민주당 담양군수 재선거 예비후보 - "금성산성 복원과 가사문학관 건립을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