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중앙지검, '먹사연 후원' 박용하 전 여수상의 회장 수사 확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외곽조직을 후원한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박 전 회장 소유 기업 4곳이 송 전 대표의 '먹고사는문제연구소에'에 보낸 후원금 2억 5천만 원이 불법으로 조성된 비자금은 아닌지 조사하는 한편, 기업 운영상 문제점은 없는지 집중 살펴보고 있습니다. 또 검찰은 박 전 회장 재임 시절 여수상의가 운영 목적에 맞지 않게 8천만 원을 불법 후원한 것으로 보고 조만간 박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2023-08-05
  • 동해안 지나가나 비켜가나? 6호 태풍 카눈 일본 지나 어디로?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에 상륙한 뒤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반도 동해안 지역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의 5일 오전 10시 발표에 따르면 현재 카눈은 일본 오키나와 북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 중입니다. 예상 진로대로라면 이틀 뒤인 7일 오전 9시까지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370km 부근 해상까지 동진한 뒤 방향을 바꿔 북쪽으로 움직일 것으로 관측됩니다. 8일 오전 9시쯤에는 일본 규슈 가고시마 지역에 상륙한 뒤 그대로 북상해 9일 오전에는 울릉도 남동쪽 약 4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
    2023-08-05
  • 현역 의원 첫 구속에 돈봉투 수사 탄력...송영길 관여 여부 조사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핵심 피의자인 무소속 윤관석 의원의 신병을 4일 확보하면서 돈봉투 수수 의원 규명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검찰은 돈봉투를 직접 건넨 것으로 지목된 윤 의원을 상대로 수수 의원 명단을 확정하고 송영길 전 대표의 지시·관여 여부를 본격적으로 들여다본다는 방침입니다. 돈봉투 의혹 수사와 관련해 현역 국회의원이 구속된 것은 처음입니다. 윤 의원은 2021년 4월 28∼29일 이틀에 걸쳐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현역 의원
    2023-08-05
  • 마른 하늘에 비 한 방울 없는데 인천은 물난리?
    대조기를 맞으면서 인천 지역에 침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5일 오전 7시 10분쯤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 4차로 도로 1개 차로가 바닷물에 잠겼습니다. 이 도로는 전날에도 3개 차로가 물에 잠겼는데 바닷물이 역류하면서 생긴 현상으로 추정됩니다. 대조기는 음력 그믐과 보름 사이 밀물의 높이가 가장 커지는 시기이며, 최근 인천에서는 대조기와 함께 만조 시간대가 되면 침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남동구는 침수 지역에 대한 도로 통제와 함께 배수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지난 3~4일에도 중구 항동7가 역무선
    2023-08-05
  • 내년 최저임금 시급 9,860원 확정..월급 기준 206만 740원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9,86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2024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5% 오른 시급 9,860원(월급 206만 740원 / 209시간 기준)으로 결정ㆍ고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9일 최저임금위원회가 의결해 제출한 내용과 동일합니다. 민주노총이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과정과 인상 규모에 이의를 제기하며 요구했던 재심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확정된 최저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사업의 종류와 상관없이 모든 사업장에서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입니다. #최저임금 #고용노동부 #민주노총
    2023-08-04
  • 전국 '말라리아 경보' 발령..노약자 모기 조심
    질병관리청이 3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인 경기 파주시에서 채집된 매개모기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의 유전자는 지난 7월 9∼15일 사이 경기도 파주지역에서 채집된 매개모기에서 확인됐습니다. 원충 확인 시점은 지난해와 비교해 9주, 2021년과 비교해선 4주나 빠릅니다. 방역당국이 말라리아 경보체계를 도입한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올해 우리나라의 말라리아 환자는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모
    2023-08-03
  • 껑충 뛴 여름철 식탁 물가...상추83.3%·시금치 66.9% ↑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여름철 식탁 물가가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고 농축산물은 1.5%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집중호우가 이어진 7월 소비자물가동향은 전월 대비해 사과(17.0), 상추(83.3), 시금치(66.9), 오이(23.2), 토마토(10.2), 파(9.7), 열무(55.3), 배추(6.1) 등이 전반적으로 크게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상추 등 강세를 보이던 채소류 가격이 점차 안정을 보이고 있고
    2023-08-02
  • ‘2023 한국방문의 해’.."한국으로 수학여행 오세요"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행을 매개로 한 한일 양국 미래세대 우정의 장을 마련합니다. 이를 위해 일본 교직자 등 100명을 대상으로 한국 수학여행 시범 투어를 실시하고, 오는 4일 오후 4시, 서울드래곤시티에서 ‘한일 미래세대 관광교류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일본 청소년의 한국 수학여행은 1972년부터 약 50년간 진행되어 오면서 양국 국민 간 이해를 넓히는 데 기여해왔습니다.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에서도 문화·인적 교류는 양국 협력의 기초로서 강조되었고, 특히 미
    2023-08-02
  • 여행사 통해 구매한 항공권, 싸다면 유의하세요
    코로나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항공권 관련 소비자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여름휴가·추석을 대비해 온라인으로 항공권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항공권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960건으로 코로나 엔데믹 이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1~6월 사이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83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05건) 대비 173.4% 증가했습니다.
    2023-08-02
  • BNK 경남은행 562억 PF대출 횡령사고...은행권 PF 실태 전수조사
    BNK 경남은행에서 500억 원이 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 사고가 발생해 검찰과 금융당국이 동시다발적 수사ㆍ검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는 2일 오전 경남은행 투자금융부 A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서울 소재 경남은행 투자금융부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경남은행은 지난달 20일, 투자금융부 직원 A씨에 대한 자체 감사에서 PF 대출 상환자금 77억 9,000만 원 횡령을 인지하고 금감원에 보고했습니다. 금감원은 이튿날 긴급 현장검사에 착수해 이 직원의
    2023-08-02
  • 7월 소비자물가 2.3% 상승…25개월 만에 최저치
    올해 초까지 5%를 웃돌며 고공행진을 하던 소비자 물가가 올해 2월부터 둔화 흐름을 보이다가 7월에는 2.3%대의 안정적인 기조를 나타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2일 발표한 '2023년 7월 주요 물가지표'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2.3% 상승(전월비 0.1%)하며 물가 둔화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지난달 물가둔화는 석유류 가격이 전년동월대비로 역대 최대폭 하락(△25.9%)하고, 개인서비스 가격 상승폭(4.7%, 15개월 만에 최저치)도 줄어들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집중호우
    2023-08-02
  • "지역 의대 합격자 52%, 해당 지역 출신...취업은 서울"
    지역 의과대학 합격자 중 절반 이상은 해당 지역 출신이지만, 졸업 후 직장은 대부분 수도권에서 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외 지역에 있는 26개 지역 의과대학의 2023학년도 합격자 2,066명 중 1,082명, 즉 52.4%는 해당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 출신 합격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부산대(81.6%)였고, 이어 동아대가 80.4%, 전남대 77.2% 등 순이었습니다. 해
    2023-08-02
  • 원자력 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100만 주민 서명운동 성료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에서 추진한 ‘원자력 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100만 주민 서명운동’이 동맹 소속 지자체 주민 134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습니다. '원자력 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100만 주민 서명운동’은 지난 5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원전 인근 지역 23개 지자체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함평군에서도 서명운동을 적극 전개한 결과 목표인원 8,000명 대비 9,112명의 군민이 참여해 113%라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습니다. 함평군을 비롯한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 소속
    2023-08-01
  • 전라남도, 1천억 규모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장성 설립 확정
    전라남도는 심뇌혈관질환 지휘본부인 1천억 원 규모의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장성 설립이 확정돼 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와 함께 국가 보건의료 기반산업의 3대 축을 완성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심혈관질환은 중풍,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등으로 전 세계 사망원인 1위 질환으로 국내에선 암에 이어 심장질환이 2위, 뇌혈관질환이 4위를 차지하면서 2015년 기준 사회·경제적 비용만 20조 원에 달했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은 국립심폐혈액연구소, 일본은 국립순환기병센터 등 국가 차원의 연구
    2023-08-01
  • "전남 함평군민 49%, 광주군공항 이전 반대"
    광주군공항을 전남 함평으로 유치하는 데 대해 함평군민의 절반 가량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평지역발전연구원이 지난 28일 하루 동안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함평군민 534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5.5%는 광주군공항 이전에 찬성했고 48.9%는 반대, '모르겠다'는 의견은 15.5%였습니다. 한편 광주군공항 유치에 나선 함평군은 주민여론조사 방식을 군이 주관하는 대면 방식에서 방송사와 협업해 ARS 등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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