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이렇게 높아!”…아파트 중도금 대출금리 민원 급증
    자신이 대출받은 은행의 아파트 중도금대출 가산금리가 비슷한 시기 근처 다른 아파트보다 높게 책정되었다며 민원을 제기한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금융민원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융민원 접수건수는 총 48,506건으로 전년동기(2022년 상반기 44,333건) 대비 9.4%(+4,173건) 증가했습니다. 특히, 은행 대출금리에 대한 민원은 2,155건으로 전년 동기(226건) 대비 853.5%(+1,929건) 급증했습니다. 이 가운데 아파트 중도금대출의 가산금리가 과도하다며
    2023-08-11
  • 검찰, '학동 참사' 브로커 문흥식에 징역 7년 구형
    붕괴 참사가 발생한 학동4구역 재개발 구역에서 불법 브로커로 활동한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에 대해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광주지법 형사4부 결심공판에서 지난 2015년 9월부터 4년간 학동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에 힘을 써주겠다며 업체 4곳으로부터 모두 12억 9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속된 문 씨에 대해 징역 7년과 추징금 9억 9,5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징역 4년 6개월에 추징금 9억 7천만 원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2023-08-10
  • "앗, 대원들은 어디에?"..황당 배치에 잼버리 스위스 '항의'
    【 앵커멘트 】 순천에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스위스 운영팀이 탑승한 버스와 시내버스가 충돌해 13명이 다쳤다는 소식. 어제(9) 전해드렸는데요. 알고보니 잼버리 스위스 운영팀의 불행은 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천명이 넘는 스위스 학생 대원들은 서울로, 운영팀은 순천으로 배치됐는데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운영팀이 강하게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 철수한 스위스 운영팀은 지난 8일 밤 11시쯤 순천에 도착해 깜짝 놀랐습니다. 자신들이 관리해야
    2023-08-10
  • 해외 글로벌 숙박 플랫폼 피해사례 급증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후 해외여행이 급증하면서 글로벌 숙박 플랫폼 이용자들의 피해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상담 접수가 많은 글로벌 숙박 플랫폼 5곳을 조사한 결과, 검색된 숙소의 최초 예약 페이지에서 최종 결제 가격을 알아보기 어렵게 표시하는 경우가 확인됐습니다. 또한 예약 취소 시 숙박업소의 환불 불가 조건을 우선 적용해 취소 시점과 관계없이 환불을 거부하는 등의 부당한 사례가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상위 5개 업체 관련 상담 비율이 96.7%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2023-08-10
  • 정부 부처, 청년 고용현안 점검 회의서 머리 맞대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는 10일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제8차 회의를 열어 7월 고용동향을 점검하고, 청년 고용현안 및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지역별 빈일자리 현황 및 대응방향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밝힌 7월 고용률·실업률은 각각 역대 최고·최저 수준으로 우리 고용시장은 양호한 흐름이 지속되었으나, 작년 기저효과 및 제조·건설 고용둔화 지속, 이례적인 기상 여건 등으로 취업자수 증가폭(△21만 1천 명)은 감소했습니다. 정부는 고용시장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2023-08-10
  • 국민 3~4명 중 1명 "정신장애 경험"..상담률은 12% 불과
    우리나라 국민 3~4명 중 1명은 정신장애를 경험한 적이 있지만, 이들 중 12%만 전문가 상담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올해 초 발표한 '국가정신겅강현황 보고서 2021'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만 19~79세 가운데 알코올 사용 장애나 우울 장애 등 정신장애를 한 번 이상 앓은 적 있는 사람의 비율이 27.8%였습니다. 유병률은 남성이 32.7%로, 22.9%를 기록한 여성보다 높았습니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을 해본 적 있는 사람의 비율은 12.1%에 그쳤습니다. 이러한
    2023-08-09
  • DJ센터, 한여름 밤 맥주축제 개막일 하루 연기
    광주 맥주 축제가 북상하는 태풍 '카눈'을 고려해 개막일을 하루 미뤘습니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당초 9∼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맥주축제가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일정을 단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축제는 10일 개막해 오는 12일까지 진행됩니다. 맥주 축제는 '한여름 밤의 맥주 바캉스 술잔을 비어브러'를 주제로 DJ 공연과 다양한 체험 행사를 제공합니다. 참가자들은 맥주 댐, 비어 풀 등 볼거리와 함께 LED 모닥불, 글램핑존 등 감성적인 캠핑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상추 튀김
    2023-08-08
  • [날씨]태풍 '카눈' 북상..광주·전남 태풍 예비특보 발령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광주와 전남 전지역에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8일 오후 1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전지역과 대부분의 해상에 태풍 예비특보를 발령했습니다. 태풍예비특보는 9일 오후 남해서부앞바다와 남해서부동쪽먼바다를 시작으로, 같은 날 밤에는 곡성과 구례, 화순, 고흥, 영암 등 전남 14개 시·군과 전남남부서해앞바다, 서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10일 새벽에는 광주를 비롯해 전남 나머지 시·군과 전남북부서해앞바다, 전남중부서해앞바다, 서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등 순으로 태풍
    2023-08-08
  • 6월 경상수지 58억 7천만 달러 흑자…‘불황형 흑자’ 우려는 여전
    6월 경상수지가 58억 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4월(-7억 9천만 달러) 적자 이후 5월(19억 3천만 달러)에 이어 2개월째 흑자 기조가 유지됐습니다. 그러나 수출 부진 속 에너지 수입 가격이 하락해 무역 수지가 흑자로 전환한 결과로 불황형 흑자 우려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경상수지는 58억 7천만 달러(약 7조 6,750억 원)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경상수지는 한 나라의 기초체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크게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
    2023-08-08
  • "자식 같은 반려견 때문에 과태료 폭탄?"...'반려견 등록' 선택 아닌 필수!
    앞으로 자식처럼 집에서 키우는 반려견을 당국에 등록하지 않으면 과태료 폭탄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견 등록을 활성화하고 등록 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해 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반려견 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합니다. 그동안 등록 의무 대상인 반려견을 등록하지 못했더라도 이번에 자진신고 기간 내에 신고하는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습니다. 자진신고 기간이 종료된 이후로는 각 지자체에서 10월 한 달간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의무 등록 대상 반려견은 2개월령 이상의 반려 목
    2023-08-07
  • "아이스크림도 못 먹겠네" 폭염 속 물가 상승률 10% 넘겨
    폭염 속 지난달 아이스크림의 물가 상승률이 10% 선을 넘으며 소비자 부담에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아이스크림 소비자물가지수는 118.99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7% 상승해, 전체 물가 상승률(2.3%)의 4.7배에 달했습니다. 아이스크림 물가 상승률은 지난 3월 13.7%까지 치솟아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9년 5월(14.3%)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4월 10.5%, 5월 5.9%로 둔화하는 듯싶더니 6월 9.4%로 다시 반등한 데 이어 지난달 10%
    2023-08-07
  • 7년간 금융권 횡령액 1,816억 원..환수율은 고작 12.4%
    금융권에서 수백억 원 규모의 대형 횡령 사건이 잇따르고 있지만 피해 복구를 위한 환수율은 1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7년간 금융사에서 횡령한 임직원 수는 20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이 횡령한 금액의 규모만 1,816억 590만 원에 달합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부터 횡령 규모가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횡령 규모는 2017년 89억 8,870만 원(45명), 2018년 56억 6,780만 원(37명),
    2023-08-07
  • '전기요금 폭탄' 맞을까 노심초사...부담 얼마나 커지나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 '전기요금 폭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에게 주로 적용되는 일반용(갑)저압 전기요금은 지난해 여름 이후 세 차례에 걸쳐 kWh(킬로와트시) 당 28.5원 인상됐습니다. 이에 따라 냉방기기 등 전기사용이 많은 여름철 소상공인들의 부담도 커지게 됐습니다. 지난해 여름철(7~8월) 월평균 전력 사용량(1,586kWh)만큼 전력을 사용하는 소상공인의 경우, 지난해에는 월 29만 6,640원이었던 전기요금이 올 여름에는 34만 8,040원으로 5만 1,400원
    2023-08-06
  • '철근 누락' LH 아파트서 계약해지 신청 12건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 사실이 확인된 LH 아파트에서 계약해지 신청이 10건 넘게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H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LH 15개 단지에서 12건의 계약해지 신청이 있었습니다. 계약해지 신청이 접수된 곳은 모두 임대주택으로, 거주 중인 입주자가 4건, 입주예정자 8건이었습니다. 다만, 계약해지 사유가 철근 누락 때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계약해지 사유를 '철근 누락'이라고 밝히더라도 임대주택 입주민에 대한 제대로 된 보상책이 없다는 점입니다. 정부와 여당은 이미 완공돼 입주
    2023-08-06
  • 김치, 또 '금치' 되나...배추 도매가격 일주일 새 70%↑
    장마 뒤 폭염이 이어지면서 배추의 도매가격이 일주일 만에 7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배추 도매가격은 10kg에 2만 240원으로, 일주일 전 1만 1,572원보다 74.9% 상승했습니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높은 가격입니다. 최근 배추 가격 상승은 장마 뒤 이어진 폭염으로 무름병 등 병해가 확산하면서 산지 공급량이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병해가 확산할 경우 앞으로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배추뿐 아니라 무,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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