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 적자'로 불리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대선 패배 책임을 문재인 정부에 떠넘기며 당을 사유화하고 있다고 연일 이 대표의 사과와 성찰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최용선 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동의가 안 되는 대목들이 많다"며 "이재명 대표를 자빠뜨리면 기회가 오지 않을까 하는 방식은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최용선 부원장은 2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비명횡사니 뭐니 하는데 국민과 당원들이 일정 정도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
미국에서 연이어 항공기 사고가 발생하며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유나이티드 항공 여객기에서 또다시 화재 사고가 발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일 아침 8시 30분쯤, 휴스턴 조지부시인터콘티넨털 공항에서 뉴욕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유나이티드 항공 1382편(에어버스 A320)에서 불이 났습니다.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동하며 이륙을 준비하던 중, 한쪽 날개 아래에서 불꽃이 튀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탑승객이 촬영한 영상에는 날개 아래 엔진에서 붉은 불꽃과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반도체법 토론회를 주재하며 주 52시간 예외에 힘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이 대표의 입장 변화를 국민들이 믿기 어려울 것"이라는 반박이 나왔습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3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는 늘 하는 일들이 두 얼굴이다. 말과 행동이 다르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금투세 관련해서도 폐지를 마지막까지 결정하지 않고 있다가 여론이 너무 나빠지니 폐지를 수용하는 식이었다"며 "국민들이 오랫동안 이런 모습을 지켜보니 진정성에 의문을 갖는 것"이라고 꼬
전남 목포 유달산 마라톤 대회가 올해 처음으로 열립니다. 목포시는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유달산 꽃축제 기간에 맞춰 오는 4월 6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2025 목포 유달산 마라톤 대회'를 개최합니다. 참가자는 2월 28일까지 5,000명을 선착순 모집합니다. 처음으로 치러지는 유달산 마라톤대회는 목포의 주요 관광명소를 지나는 하프코스로 구성했으며 하프와 10km, 5km의 3개 종목으로 진행됩니다. 접수는 목포유달산마라톤대회 공식 누리집(www.mokporun.com)에서 진행되며, 대한육상연맹 등록자를 제외한 누구
광주광역시가 경력단절 여성들의 구직과 역량개발을 위한 '2025년 새일여성인턴'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새일여성인턴 사업은 결혼이나 임신,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인턴취업과 정규직 전환, 업무 역량 개발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약 400명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사업에 참여해 인턴을 채용하는 기업에는 3개월 동안 매월 80만 원, 정규직 채용 이후 6개월간 80만 원이 지급되며, 구직자에게는 정규직 채용 이후 6개월 근속 시 60만 원이 지원됩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지역 대학들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협력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전남대와 조선대, 순천대 등 광주·전남 지역 6개 대학과 함께 기초학력 지원, 특수·육아교육, 문화예술교육, 인공지능 등 63개 분야 교육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자체·대학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 발전 특구 사업과 지역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입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연구소와 클러스터 예정 부지가 3년 동안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됩니다. 전라남도는 나주시에 위치한 해당부지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 뒤 에너지 신산업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고 오는 2030년까지 클러스터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지정된 허가구역에서는 일정 면적을 초과해 토지 거래를 할 경우 나주시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하며 매수자는 정해진 기간 동안 허가받은 목적대로만 토지를 이용해야 합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이 오는 10월까지 문을 열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어제(2일) 한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로컬라이저 개선과 새 떼 문제 등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하기 때문에 오는 10월까지 무안공항의 문을 열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국토교통부는 무안공항 복구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재개장 시기는 유동적이라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함평의 한 종오리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밤(1일) 함평의 사조원 계열 종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긴급 살처분 조치를 취하고 이동 제한과 소독 등 긴급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전남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것은 이번 겨울 들어 4번째이며 아직 고병원성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절기상 입춘인 오늘(3일) 광주와 전남에는 눈이 내리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9시까지 1cm 내외의 눈이 날리겠고, 오후 3시부터 내일까지 3~10cm의 눈 또는 5㎜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0~3도 분포로 평년보다 3~8도가량 낮겠습니다. 순간 풍속 초속 15~20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고,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올해 광주 지역에 열섬완화숲과 미세먼지저감숲 등 22개의 도시 숲이 조성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산림청 사업 신청을 통해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올해 연말까지 상무시민공원과 광주보건환경연구원 뒤편 등 5개소에 12개 도시 숲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시 예산을 투입한 '녹지 한 평 늘리기' 사업을 통해 용봉택지로와 쌍암동, 효우로 등에 도시 숲 10개를 추가로 만들 계획입니다.
광주 지역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진 광주 서구의회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광주 지역 교통문화지수는 C등급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9위였으며, 특히 교통안전 분야는 13위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치구별 평가에서도 광주 남구는 운전자들의 신호 준수율이 86.59%에 그쳐 전국 69개 자치구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고, 광주 서구는 교통사고 사상자 수 관련 항목에서 E등급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