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자원부국 에콰도르와 전략적경제협력협정 타결
    우리나라가 중남미 자원부국인 에콰도르와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을 타결하였습니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다니엘 레가르다(Daniel Legarda) 에콰도르 생산통상투자수산부 장관은 오늘(11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과 에콰도르 간의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협상이 타결되었음을 공표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습니다. 양측은 지난해 7월, 6년여 만에 한-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 협상을 재개한 이후 그간 네 차례 공식협상 등을 통해 쟁점을 줄여왔으며, 이번에 레가르다 장관이 방한하여 타결을 선언하게 됐습니다
    2023-10-11
  • “해외 취업 원하면 이 기회 놓치지 마세요!”..산업인력공단 온라인 기업설명회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사전 온라인 설명회가 열립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온라인 기업 설명회’를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11월 2일 열릴 예정인 ‘해외취업 엑스포 2023 부산’의 사전 행사이며, 온라인 화상회의 형태로 운영됩니다. 미국(CP&P), 일본(CAL주식회사), 태국(Agoda) 등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설명회에 참여해 구직자들에
    2023-10-11
  • 3년간 4만 명 스스로 목숨 끊어..코로나19 사망자보다 많아
    코로나19가 유행한 뒤 최근 3년간 약 4만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를 웃도는 것으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11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서 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022년까지 3년간 코로나19 사망자는 3만 2,156명이었는데, 같은 기간 자살로 숨진 사람은 3만 9,435명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인구 10만명 당 자살자수(자살률)은 25.2명으로
    2023-10-11
  • 8월 경상수지 넉달 연속 흑자…수출보다 수입 더 줄어 ‘불황형 흑자’
    수출보다 수입이 더 줄어들면서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넉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8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 이하로 크게 축소됐습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경상수지는 48억 1천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4월(-7억 9천만 달러) 적자를 낸 이후 5월(19억 3천만 달러)과 6월(58억 7천만 달러), 7월(37억 4천만 달러)에 이어 4개월째 흑자 기조가 유지됐습니다. 그러나 1∼8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09억
    2023-10-11
  •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서 규모 2.9 지진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역에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11일 새벽 3시 55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쪽 72km 해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앙은 북위 35.31도, 동경 125.51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2km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과 관련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진 #신안 #흑산도
    2023-10-11
  • "세금 안낸 부자 동네"...서울 '강남 3구' 국세 체납 3조 4천억 원
    서울 지역 국세 체납액의 40%가 강남·서초·송파구 등 이른바 '부자동네'로 알려진 강남 3구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국세청이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서울 동작을)에 낸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서울지방국세청이 관리하는 국세 체납액은 8조 4천억 원입니다. 이 중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에서 발생한 체납액은 3조 4천억 원으로 서울 전체 체납액의 40.5%를 차지했습니다. 지방세 체납도 서울 강남 3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수진
    2023-10-10
  • 금융사 해외 투자 부동산 자산건전성 '빨간불'
    국내 금융사들이 해외에 대체투자한 부동산 가운데 1조 3,300억 원의 부동산에서 기한이익상실 사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10일) 발표한 '2023년 6월 말 기준 금융회사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현황'에 따르면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55.9조 원으로 금융권 총 자산(6,762.5조 원)의 0.8%에 달하며, 이는 2022년 6월 말(53.8조 원) 대비 2.0조 원(3.7%) 증가한 수치입니다. 금융권 별로는 보험사가 31.7조 원으로 전체 56.8%를 차지했으며, 은행 9.8조 원(1
    2023-10-10
  • 인기 있는 국가자격증은?..학생 미용사ㆍ취준생 지게차운전기능사
    장래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한 학생들이 선호하는 기능인 직업으로 미용사가 가장 인기가 많았고 이어 한식조리기능사, 제과기능사 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2년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대상 설문 결과를 담은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기초통계 보고서(이하 ‘보고서’)’를 10일 발간했습니다. 공단은 2022년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에 접수한 수험자 2,177,033명 중 설문 응답자 2,172,331명의 설문 결과를 분석하여 보고서에 수록했습니다. 이 보
    2023-10-10
  •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 소폭 상승…6월 말 기준 223.6%로 전분기대비 4.7%p ↑
    금년 6월 말 기준 보험회사의 지급여력비율은 223.6%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10일) 발표한 '2023년 6월 말 기준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2023년 6월말 경과조치 적용 후 보험회사의 지급여력비율(K-ICS)은 223.6%로 전분기(218.9%) 대비 4.7%p 상승했습니다. 이 가운데 생보사는 224.3%, 손보사는 222.7%로 전분기 대비 각각 4.9%p와 4.4%p 상승했습니다. 참고로 현재 19개 보험사(생보 1
    2023-10-10
  • [날씨]전국 대체로 맑음..큰 일교차 '주의'
    화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큰 일교차를 보이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 서울과 인천 13도, 광주 14도, 부산 16도 등으로 9~16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전 22도, 대구와 광주 23도, 부산 24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이 20~24도를 기록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게 벌어지겠다"며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강원영동에는 이날 오전까지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동해상에는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하게 불고, 물결
    2023-10-10
  • 수능 보려고 학교 그만둔다..고교생 한 해에만 2만 3천명 자퇴
    지난해 한 해 동안에만 2만 명이 넘는 고등학생들이 자퇴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최근 4년간 고등학생 퇴학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2만 3,440명의 고교생이 자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 2만 4,068명이었던 고등학교 자퇴생 수는 코로나19로 원격 수업이 확대되면서 줄었다가 엔데믹 이후 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자퇴한 학생중 절반이 넘는 51.5%(1만 2,078명)는 1학년이었고, 2학년은 39.6%(9,271명), 3학년은 8.9%(2
    2023-10-09
  • '고등학생에 콘돔 무료 지급' 법안 美 주의회 통과..주지사 반대로 무산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콘돔을 무료로 지급하는 법안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제정하려고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모든 공립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콘돔을 무료로 지급하는 '청소년 성 건강: 피임 도구' 법안을 주의회 상원에서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캘리포니아의 모든 공립 고등학교(9∼12학년)에서 학생들에게 콘돔을 무료로 제공하도록 의무화하고, 소매업체가 청소년에게 콘돔 판매를 거부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법안을 발의한 캐롤라인 멘지바르 주 상원의원은 이 법안이 "성생활을 하
    2023-10-09
  • 올해 정부가 한국은행에서 빌린 돈 113조..세수 부족에 급증
    올해 9월까지 정부가 한국은행에서 빌려다 쓴 돈의 규모가 113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경숙(더불어민주당)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대 정부 일시대출금ㆍ이자액 내역'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1월~9월 기간 동안 약 113조 6천억 원의 누적 금액을 일시 대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말까지 3개월을 남겨둔 상황에서 이미 2010년(해당 통계 전산화 시점) 이후 가장 많은 액수입니다. 지난해 전체 누적 대출액 34조 2천억 원의 약 3.3배이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정부가 재정 지출
    2023-10-09
  • 서울대 신입생 10명 중 4명은 특목고ㆍ자사고 출신
    올해 서울대에 입학한 신입생들은 10명 중 4명 꼴로 특목고나 자사고 출신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대학 정보 사이트 '대학알리미'에서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입학생 수는 총 3,511명으로 이중 1,368명이 과학고, 외국어고, 영재고, 자사고 출신입니다. 비율로는 약 40%(39.0%) 가까운 수준입니다. 전국 4년제 일반대 등(5.9%)의 6.6배이자, 서울 소재 대학 평균(12.1%)의 3.2배에 이르는 수치입니다. 출신학교 뿐만 아니라 출신 지역에 대한 쏠림 현상도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2023-10-09
  • 아프간 당국, 강진 사망자 2,053명..부상자 9,240명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헤라트주에서 7일(현지시각)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2천 명을 넘겼습니다. 아프간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수는 2,053명이고 부상자만 9,240명입니다. 앞서 정부 대변인 빌랄 카리미는 "시신들이 여러 병원에 분산 수용돼 사망자수를 확정하기 어렵지만, 불행히도 사상자 수가 실제로는 매우 많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7일 오전 11시11분께 아프간 북서부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한 뒤 규모 4.3에서 6.3 사이 강한 여진이 여덟 차례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진
    20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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