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연대가 또 광주 시내에서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자유연대 회원 80여 명이 오는 6일 오전 11시부터 광주 시내를 돌며 5·18유공자 명단과 공적조서 공개를 요구하는 집회를 벌이겠다고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오는 16일과 17일에도 금남로 4곳에 같은 내용의 집회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일 오후 1시쯤 여수시 돌산읍 한 부둣가에서 1톤 화물 트럭이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67살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해경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빠 차를 타고 수백 킬로미터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여중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2일 밤 11시 10분쯤 광주공항 주차장에서 아버지가 주차해 둔 차량을 몰래 타고 광주광역시에서 경기도 오산까지 운전하다 다른 차와 교통사고를 낸 14살 여중생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예비키를 이용해 차량을 운행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육군 제31보병사단이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 이후 100일 동안 누적 인원 1만 명을 투입해 지역 방역 활동에 나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1사단은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해 무안공항, 광주송정역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1만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방역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부대 장병 중 헌혈운동과 도시락 전달 등 코로나19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도 2,000여 명에 달했습니다.

도심에서 주먹 다툼을 벌이던 외국인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 새벽 2시쯤 광주 광산구의 러시아인 술집에서 시비가 붙어 서로를 폭행한 20대 한국계 러시아인과 우즈베키스탄 출신 30대를 붙잡았습니다. 이보다 앞선 3일 오전 9시 10분쯤엔 광주 치평동의 한 거리에서 싸움을 벌이던 태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는데, 이 중 한 명이 불법 체류자로 확인돼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됐습니다.

광주·전남 소비자물가가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상승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의 소비자물가는 1년 전에 비해 0.1% 상승하는데 그쳤지만, 신선식품은 1.5% 상승했습니다. 특히 배춧값이 108.6% 급등했고, 갈치와 고등어 등 생선류 가격도 크게 올랐습니다. 전남 역시 4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0.2% 올랐지만, 신선식품은 5.4% 급등했습니다.

해남 서북서쪽 21km 내륙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어젯(3일)밤 10시 7분쯤 해남군 서북서쪽 21km 내륙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별다른 피해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이 지점에서는 지난달 28일과 30일, 지난 2일에도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관측됐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중 지난 1월 경북 상주에서 일어난 지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 앵커멘트 】 구례군과 구례군의장이 공영주차장 경계 설정과 차량 통행로 개설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맹지 해소와 주민 편의를 위해 자신의 땅 쪽으로 차량 통행로를 조성해달란 군의장의 요구를 구례군이 수용하지 않으면서 행정심판까지 제기됐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구례군이 조성 중인 공영주차장 부지입니다. 계획대로라면 이미 공사가 끝나야 하지만 건물만 철거된 채 아스팔트도 아직 깔리지 않았습니다. 구례군과 김송식 구례군의장이 공

【 앵커멘트 】 코로나 이전 광주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 풍경입니다. 환자와 보호자가 섞여 진료를 받습니다. 코로나 이후에는 구급차를 타고 들어 온 응급환자도 발열체크와 해외여행력 등을 확인합니다. 5년전 메르스 이후 한 차례 변화를 겪었던 병원 내 방역 체계가 코로나로 다시한번 강화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바뀐 일상,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의료체계의 변화를 이형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대학병원 입구입니다. 들어오는 모든 사람의 연락처를 적고, 발열 체크, 해외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중기청과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한전 등 4개 기관이 오늘(4일)부터 17일까지 인터넷 취업포털 잡코리아를 통해 개최하는 2020 상반기 광주전남 합동 온라인 일자리박람회에서는 에너지밸리기업과 조선업 등의 채용관이 운영되고 구직자 인적성검사 등이 진행됩니다.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는 2016년부터 상ㆍ하반기 1차례씩 개최됐으며, 올해는 우수 중소기업과 에너지밸리기업 등 3백여 개 기업과 구직자 2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황금연휴 기간 여수와 목포에서 드라이브스루를 활용한 수산물 판매행사가 열렸습니다. 전남도와 전남수산업경영인협회는 연휴 동안 여수세계박람회장과 목포해상케이블카 해안로에서 드라이브스루 판매점을 열고 반건조 우럭과 홍어회, 참굴비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팔았습니다. 전남도는 지난달에도 6차례에 걸쳐 드라이브스루 수산물 판매행사를 진행해 1억 원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린바 있습니다.

보성군이 지역 농특산물인 녹돈과 녹차로 만든 식품을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합니다. 보성군은 보성녹돈과 보성녹차를 이용해 만든 도시락과 햄버거, 김밥 등 6종의 제품을 편의점 브랜드인 CU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성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농특산물 상품화로 농가 소득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수와 고흥을 잇는 고흥쪽 다리 입구에 만남의 광장이 조성됩니다. 고흥군은 여수-고흥 다리 입구인 팔영대교 만 2천제곱미터 부지에 20억 원을 들여 내년말까지 휴게소와 경관조망, 문화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스마트 복합쉼터를 조성합니다. 지난달 개통한 여수-고흥 다리에는 주말이면 만여대의 차량이 몰리고 있지만 휴게시설이 없어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화순군이 오늘(4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긴급 생계지원금을 지급합니다. 화순군은 전남형 긴급생활비와 연계해 4인 이상 가구에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하고, 전체 1만 4백여 가구 가운데 1차 지급대상 6천 1백여 가구에 40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1차 지급 대상 가구는 통지서에 기재된 단위농협을 방문해 화순사랑 상품권을 받으면 됩니다.

전남지역 굴 껍데기를 활용한 친환경 토양개량제가 올해 만톤 넘게 생산됩니다. 전라남도는 굴 껍데기를 원료로 만든 친환경토양개량제를 올해 만 4천톤, 15억 원 어치를 생산해 전국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굴 껍데기로 만든 토양개량제는 병충해 방지와 수확량 증대 효과가 뛰어나며 전남은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