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사회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법적·제도적 허점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를 이끈 '광주비상행동'을 비롯한 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사회대개혁 광주선언운동'은 어제(21일) 오후 광주 동구 전일빌딩에서 출범식을 열고 불법 계엄을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사회적 조건을 바꾸지 못하면 불법 계엄과 폭동, 파괴적 행동이 반복될 것"이라며 위헌적 내란과 폭력 사태를 낳은 사회·경제·정치
수요일인 오늘 광주ㆍ전남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 기온은 8에서 13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광주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등 광주 전남의 초미세먼지 수치가 '나쁨' 상태를 보이겠으니 외출하실 때 마스크를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또, 새벽과 오전에 광주와 전남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m로 잔잔하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 일부 대학들이 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등록금을 인상했습니다. 광주대는 5.04%, 동신대는 5.4%, 광주교대는 4.98% 인상했으며, 이들 대학은 인상된 등록금을 교육 환경 개선 등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대와 순천대, 목포대, 조선대, 호남대, 남부대 등은 등록금 동결했습니다.
1,200억 원의 임금을 체불한 대유위니아그룹 박영우 회장에 대한 질타가 국회에서 쏟아졌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청문회에서 위원들은 박영우 회장이 체불 임금 청산 의지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영우 회장은 지난 23년 골프장을 팔아 임금을 주겠다고 했지만, 매각 대금 3천억 원 중 30억만 체불 임금을 지급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지난해 12월까지 위니아 노동자 2,090여 명이 1,196억 원의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무안종합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 운영이 종료됐습니다. 무안군은 21일 동안 운영된 무안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에는 모두 14,893명의 추모객이 방문했고, 근조 화환도 302개에 달했습니다. 무안군청 홈페이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분향소에도 총 1,428명이 헌화에 참여했습니다.
5·18민주화운동 단체가 극우 세력의 서울 서부지법 폭동은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부정한 중대 범죄라며 가담자와 배후 세력을 철저히 수사해 엄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5·18 공법 3단체와 5·18 기념재단은 오늘(21일) 성명을 내고 "서부지법에서 폭동을 일으킨 극우 세력은 국민 저항권이라는 헌법적 권리를 폭력의 도구로 왜곡하며 민주주의를 모독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폭동 주동자 중 하나인 반공 청년단은 국가 폭력에 정당히 맞선 5·18 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왜곡하기도 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가 화정아이파크 붕괴 참사에 책임이 있는 HDC 현대산업개발 경영진에 무죄를 선고한 재판부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노조는 오늘(21일) 입장문을 내고 "현대산업개발 경영진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가 없다는 1심 재판부의 판단은 안전 불감증에 면죄부를 주고, 노골적으로 대기업을 봐준 판결"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대형 참사가 반복됐다"면서 "산재 사망사고는 기업에 의한 살인이라는 인식을 분명히 하고 사업주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오늘(21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3차 변론이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는 국가 비상사태를 정상화하기 위한 통치 행위'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내란특위 외환유치죄 진상조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정동영 의원과 관련 얘기 자세히 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정동영 의원: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윤석열 구속, 헌정질서 바로 세우기 시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선다는 결과가 이어진 것에 대해 "보수층 결집이 왜곡을 만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김두수 개혁신당 연구원 부원장은 21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받는 사람이 나이나 성별을 입력하는 ARS 조사이다 보니 결과가 왜곡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호남에서도 30% 넘게 정권 연장에 지지한다는 결과도 있었다"며 "실제 이렇게 나올 가능성은 없지 않느냐"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국민들이 여론조사에 훈련이 돼 있어서 어떻게 답해야 배제되지
【 앵커멘트 】 트럼프 2기 출범이 위기만은 아닙니다. 트럼트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 긴립한 도움과 협력을 요청한 K-조선은 날개를 달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남 서부권 경제의 버팀목인 HD현대삼호는 트럼프 2기 동안 한 단계 도약이 기대됩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을 전체 건조 물량의 80% 만들고 있는 HD현대삼호. 고부가가치선에 집중한 결과 지난해 영업이익은 7,200억여 원을 넘었습니다. 전년도 3,000억여 원에 비해 2.4배가량이나 급
농협 하나로마트 남악점이 설을 앞두고 최대 30% 할인 장터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할인 상품은 전남을 대표하는 상큼애와 오매향 브랜드로 판매 품목은 배, 사과, 딸기, 샤인머스켓, 바나나, 레드향, 표고버섯, 장흥축협 육포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목포항구축제 등 전남 도내 10개 시·군 축제가 '2025년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됐습니다. 전남도는 현장평가와 축제심의위원회 평가를 통해 목포 항구축제를 최우수축제로, 고흥 유자축제와 정남진 장흥 물축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우수축제로 선정했습니다. 또 순천 푸드 앤 아트 페스티벌과 광양 매화축제, 보성 다향대축제, 해남 미남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유망축제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가 순천에서 공동 연수회를 갖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어제(20일)와 오늘 이틀 동안 순천에서 순천과 세종 등 대한민국 문화도시 13개 지자체가 모인 가운데 문화도시 추진계획 발표와 토론 등 공동 연수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체부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글로벌 생태문화도시로 거듭난 도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연수회를 순천에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