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란드 앞바다서 대규모 원유·가스전 나왔다
    폴란드 영해에서 대규모 원유·천연가스 매장지가 발견됐다고 PAP통신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유전탐사업체 CEP는 폴란드 북서부 항구도시 시비노우이시치에에서 6㎞ 떨어진 해역에서 석유환산 매장량 약 2억 배럴(1배럴=158.9L)로 추정되는 유전과 가스전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업체는 폴란드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유전과 가스전 가운데 추정 매장량이 가장 많고 유럽을 통틀어서도 최근 10년 사이 발견된 최대 규모의 매장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폴란드 기후환경부는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
    2025-07-23
  • '아들 총기 살해' 60대 구속.."증거 없앨 우려"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하고, 서울 자택에 인화성 물질과 점화장치를 설치한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62살 A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주거지 폭발 시도 등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하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22일 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인천 송도동 모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33살 아들 B씨를
    2025-07-23
  • "불법 반입 무기류 3만 점 육박"..총기 적발 급증
    지난해 국내로 몰래 들여오다 적발된 총기·화약·도검류 등이 3만 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관세청이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관세청이 적발한 무기류 등 사회안전 위해 물품은 2만 9,210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1만 4,757점)의 두 배 가까운 수준으로 늘어난 겁니다. 총기·실탄, 칼날이 일정 길이 이상인 도검류 등은 특정 기관·단체가 관계당국의 허가가 있을 때 예외적으로 수입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개인이 국내로 반입할 수
    2025-07-23
  • '낮 최고 36도' 한여름 폭염 강해진다
    수요일인 23일에도 전국에 한증막 같은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5.7도, 인천 25.1도, 수원 24.1도, 춘천 22.2도, 강릉 27.8도, 청주 25.8도, 대전 24.4도, 전주 25.2도, 광주 25.1도, 제주 26.0도, 대구 25.1도, 부산 26.8도, 울산 24.4도, 창원 24.8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일부 지
    2025-07-23
  • 일본 여행 중 연락 끊긴 20대 여성 안전 확인
    일본 여행 도중 열사병으로 현지 병원에 입원한 뒤 한 달 가까이 연락이 끊긴 한국인 20대 여성의 안전이 확인됐습니다. 주일 한국대사관은 지난달 28일 이후 행방이 묘연해 실종 신고된 A씨의 안전을 현지 경찰이 확인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7일 여행으로 일본에 입국했다가 이튿날 열사병으로 추정되는 증상 때문에 현지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고 퇴원했습니다. A씨는 이 과정에 가족과 연락해 치료비를 송금받았으나 병원 퇴원 뒤에는 한 달 가까이 연락이 되지 않아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 어머니는 일본
    2025-07-22
  • '尹 격노 위증'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 구속영장 기각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채상병 사건 관련 위증 혐의를 받는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김 전 사령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피의자의 경력, 주거 및 가족관계, 수사절차에서 피의자의 출석 상황 및 진술 태도 등을 고려하면, 도망할 염려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특검팀이 청구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남 부장판사는 이어 "혐의에 관하여 현재까지 확보된 증거 및 수사 진행 경과, 피의자의 현재 지위 등을 종합하면, 현 단계에서 방어
    2025-07-22
  • '마무리 붕괴' 다 잡은 경기 놓친 KIA, LG에 역전패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마무리 투수의 붕괴로 눈앞의 승리를 놓쳤습니다. KIA는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7대 4로 앞선 9회 초, 5실점 하며 7대 9로 역전패했습니다. 시즌 46승 3무 41패를 기록한 KIA는 승률 0.529로 떨어졌고, 2위 LG와의 격차는 3.5경기로 벌어졌습니다. KIA는 이날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네일은 7이닝 6피안타 7탈삼진 4실점(3자책)의 호투로 제 몫을 다했습니다. KIA는 4대 0으로 끌려가던 6회 말 최형우의 솔로
    2025-07-22
  • 아사니 4경기 연속골..광주FC, 김천과 아쉬운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김천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광주는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와 1대 1로 비겼습니다. 지난 6월 22일 대전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치러진 리그 홈경기에서 승리를 노렸지만, 후반 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은 광주는 전반 36분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왼발 에이스' 아사니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시즌 8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2025-07-22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7-22 (화)
    1. 전기만 연결하면 됐는데..침수 키운 구례군 2. 강기정, 도시철도 2호선 도로 포장에 시장직 걸어..적절성 논란 3. 극한호우가 남긴 상흔..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어요 4. 정청래·박찬대 민주당 당권주자 호남서 수해 복구 구슬땀 5. 5·18 왜곡 논란..강준욱 비서관 사퇴
    2025-07-22
  • '술 취해 폭행·바다 투척'..40대 선원, 2심도 중형
    정박 중인 어선에서 함께 술 마시던 동료를 때려 기절시킨 뒤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40대 선원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는 22일 201호 법정에서 살인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46살 A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했습니다. 징역 15년의 형은 그대로 선고하되 보호관찰 5년 등을 추가로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16일 오후 전남 신안군 해상에 정박 중인 선박 갑판에서 술에 취해 동료 선원 44살 B씨를 때려 의식을 잃게 한 뒤,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
    2025-07-22
  • 광주 쌍촌역 주변 도로 땅꺼짐..원인 조사
    광주 도심의 한 도로에서 땅꺼짐 현상(싱크홀)이 발생해 광주시가 원인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22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1분쯤 서구 도시철도 1호선 쌍촌역 인근 5차선 도로 3차로에서 땅꺼짐이 발생했습니다. 도로는 지름 2m, 깊이 1m가량 침하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개 차로 통행이 제한돼 퇴근길 교통 불편이 벌어졌습니다. 시 종합건설본부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22
  • 신정훈 항소심에서도 의원직 유지형.."우발적 발언"
    당내 경선 과정에서 '이중 투표'를 권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신정훈이 항소심에서도 벌금 90만 원을 선고 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2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신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90만 원을 선고해 1심과 같이 벌금 100만 원 미만의 형으로 국회의원 직위와 피선거권을 유지할 수 있게 했습니다. 재판부는 "유세 현장에서의 우발적인 발언으로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하지 않았다"며 "현장에 있던 20여 명 가운데 권리당원은 3명에 불과했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5-07-22
  • 전남도 집중호우 피해자 위한 통합지원센터 본격 운영
    전남도가 집중호우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합니다. 통합지원센터는 광주광역시청 1층에 설치돼 피해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피해 관련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게 됩니다. 전남도는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실질적 피해 회복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2025-07-22
  • 섬 특성화 사업..전국 4개 섬 중 여수 3개 섬 선정
    행정안전부의 2026년 섬 지역 특성화 사업에 전국 4개 섬 가운데 여수 3개 섬이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3개 섬은 '금오도 장지마을', '사도', '거문도 덕촌마을' 등으로 각각 지역 여건에 맞는 톳을 활용한 고부가치 상품 개발과 공룡 발자국을 이용한 마을호텔 운영, 삼치를 활용한 상품 개발 등의 특성화 사업이 추진됩니다.
    2025-07-22
  • 구암문화재단 장학회, 목포 지역 중·고등학생 장학금 전달
    재단법인 구암문화재단 장학회가 목포 지역 중·고등학생 17명에게 1,18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구암문화재단 장학회는 오늘(22일) 목포과학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중학생 1명에게 60만 원, 고등학생 16명에게 각 70만 원씩 모두 1,18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목포과학대 설립자인 고 이경수 총장이 지난 2008년 설립한 재단법인 구암문화재단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39명의 학생들에게 2억 2,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2025-07-22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