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사 해외 투자 부동산 자산건전성 '빨간불'
    국내 금융사들이 해외에 대체투자한 부동산 가운데 1조 3,300억 원의 부동산에서 기한이익상실 사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10일) 발표한 '2023년 6월 말 기준 금융회사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현황'에 따르면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55.9조 원으로 금융권 총 자산(6,762.5조 원)의 0.8%에 달하며, 이는 2022년 6월 말(53.8조 원) 대비 2.0조 원(3.7%) 증가한 수치입니다. 금융권 별로는 보험사가 31.7조 원으로 전체 56.8%를 차지했으며, 은행 9.8조 원(1
    2023-10-10
  • 인기 있는 국가자격증은?..학생 미용사ㆍ취준생 지게차운전기능사
    장래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한 학생들이 선호하는 기능인 직업으로 미용사가 가장 인기가 많았고 이어 한식조리기능사, 제과기능사 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2년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대상 설문 결과를 담은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기초통계 보고서(이하 ‘보고서’)’를 10일 발간했습니다. 공단은 2022년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에 접수한 수험자 2,177,033명 중 설문 응답자 2,172,331명의 설문 결과를 분석하여 보고서에 수록했습니다. 이 보
    2023-10-10
  •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 소폭 상승…6월 말 기준 223.6%로 전분기대비 4.7%p ↑
    금년 6월 말 기준 보험회사의 지급여력비율은 223.6%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10일) 발표한 '2023년 6월 말 기준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2023년 6월말 경과조치 적용 후 보험회사의 지급여력비율(K-ICS)은 223.6%로 전분기(218.9%) 대비 4.7%p 상승했습니다. 이 가운데 생보사는 224.3%, 손보사는 222.7%로 전분기 대비 각각 4.9%p와 4.4%p 상승했습니다. 참고로 현재 19개 보험사(생보 1
    2023-10-10
  • [날씨]전국 대체로 맑음..큰 일교차 '주의'
    화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큰 일교차를 보이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 서울과 인천 13도, 광주 14도, 부산 16도 등으로 9~16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전 22도, 대구와 광주 23도, 부산 24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이 20~24도를 기록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게 벌어지겠다"며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강원영동에는 이날 오전까지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동해상에는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하게 불고, 물결
    2023-10-10
  • 수능 보려고 학교 그만둔다..고교생 한 해에만 2만 3천명 자퇴
    지난해 한 해 동안에만 2만 명이 넘는 고등학생들이 자퇴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최근 4년간 고등학생 퇴학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2만 3,440명의 고교생이 자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 2만 4,068명이었던 고등학교 자퇴생 수는 코로나19로 원격 수업이 확대되면서 줄었다가 엔데믹 이후 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자퇴한 학생중 절반이 넘는 51.5%(1만 2,078명)는 1학년이었고, 2학년은 39.6%(9,271명), 3학년은 8.9%(2
    2023-10-09
  • '고등학생에 콘돔 무료 지급' 법안 美 주의회 통과..주지사 반대로 무산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콘돔을 무료로 지급하는 법안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제정하려고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모든 공립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콘돔을 무료로 지급하는 '청소년 성 건강: 피임 도구' 법안을 주의회 상원에서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캘리포니아의 모든 공립 고등학교(9∼12학년)에서 학생들에게 콘돔을 무료로 제공하도록 의무화하고, 소매업체가 청소년에게 콘돔 판매를 거부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법안을 발의한 캐롤라인 멘지바르 주 상원의원은 이 법안이 "성생활을 하
    2023-10-09
  • 올해 정부가 한국은행에서 빌린 돈 113조..세수 부족에 급증
    올해 9월까지 정부가 한국은행에서 빌려다 쓴 돈의 규모가 113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경숙(더불어민주당)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대 정부 일시대출금ㆍ이자액 내역'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1월~9월 기간 동안 약 113조 6천억 원의 누적 금액을 일시 대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말까지 3개월을 남겨둔 상황에서 이미 2010년(해당 통계 전산화 시점) 이후 가장 많은 액수입니다. 지난해 전체 누적 대출액 34조 2천억 원의 약 3.3배이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정부가 재정 지출
    2023-10-09
  • 서울대 신입생 10명 중 4명은 특목고ㆍ자사고 출신
    올해 서울대에 입학한 신입생들은 10명 중 4명 꼴로 특목고나 자사고 출신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대학 정보 사이트 '대학알리미'에서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입학생 수는 총 3,511명으로 이중 1,368명이 과학고, 외국어고, 영재고, 자사고 출신입니다. 비율로는 약 40%(39.0%) 가까운 수준입니다. 전국 4년제 일반대 등(5.9%)의 6.6배이자, 서울 소재 대학 평균(12.1%)의 3.2배에 이르는 수치입니다. 출신학교 뿐만 아니라 출신 지역에 대한 쏠림 현상도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2023-10-09
  • 아프간 당국, 강진 사망자 2,053명..부상자 9,240명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헤라트주에서 7일(현지시각)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2천 명을 넘겼습니다. 아프간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수는 2,053명이고 부상자만 9,240명입니다. 앞서 정부 대변인 빌랄 카리미는 "시신들이 여러 병원에 분산 수용돼 사망자수를 확정하기 어렵지만, 불행히도 사상자 수가 실제로는 매우 많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7일 오전 11시11분께 아프간 북서부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한 뒤 규모 4.3에서 6.3 사이 강한 여진이 여덟 차례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진
    2023-10-08
  • "아프간 헤라트, 강진 사망자수 1천명 이상"
    아프가니스탄에서 7일(현지시간)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1천명 이상으로 급증했습니다. 아프간 정부 대변인빌랄 카리미는 "시신들이 여러 병원에 분산 수용돼 사망자수를 확정하기 어렵지만, 불행히도 사상자수가 실제로는 매우 많다"며 "사망자수가 1천명 이상"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7일 오전 11시11분께 아프간 북서부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한 뒤 규모 4.3에서 6.3 사이 강한 여진이 여덟 차례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진앙은 헤라트주 주도 헤라트 북서쪽 40㎞ 지점으로, 진원 깊이는 14㎞로 비
    2023-10-08
  • 아프간 강진 120명 사망·1천 명 부상..사망자 '매우 많이' 늘 것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헤라트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약 120명이 사망하고 1천명이 넘게 다쳤다고 AFP 통신이 7일(현지시각) 이 지역 재난당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헤라트주 재난관리당국 관계자는 확인된 부상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노인이 포함돼 있다며 사망자 수가 '매우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1분쯤 아프간 북서부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고 이후 규모 4.3에서 6.3 사이 강한 여진이 여덟 차례 이어졌습니다. 진앙은 헤라트주의 주도 헤라트 북서쪽
    2023-10-08
  • 아프가니스탄 규모 6.3 강진..사망자 수백명 우려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지역에서 강진이 발생해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됩니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 11분(현지시각) 아프간 중서부 헤라트의 북서쪽 44km 지점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의 깊이가 10km에 불과해 지면 근처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지진 발생 이후 규모 5~6 수준의 여진이 3차례 발생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헤라트는 인구 190만 명이 살고 있으며 아프간의 문화 수도로 불리는 도시입니다. 헤라트시 당국은 현재까지 지진으로 최소 14명의 사망자가 확인됐고 78명의
    2023-10-07
  • 의대 졸업하면 수도권 병원으로 몰려..절반 서울 취업
    의대 졸업생 절반 가까이가 서울 지역에 취업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과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취업자는 10명 중 6명꼴에 달했습니다. 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전국 의대 졸업생 취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의대 졸업생 중 상세 취업 정보가 확인된 8,501명 가운데 57.7%(4,901명)가 수도권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 지역 취업자는 45.9%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의대 졸업생 대비 서울 소재 의대 졸업생은 29
    2023-10-07
  • 가수·운동선수·유튜버 공통점은?..상위 1%만 독식
    가수·운동선수·유튜버의 소득 쏠림 현상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국세청이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소득 상위 1% 가수 99명의 1인당 사업소득은 38억 원인 반면 나머지 99%인 9,761명의 1인당 사업소득은 1,100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상위 1% 가수의 소득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6.9%에 달했습니다. 2019년 60.1%, 2020년 70.6%에 이어 빠르게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소득이 일부에만 집중되는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는 뜻입
    2023-10-07
  • '상수도관 터져 생긴 싱크홀' 6년간 40건…노후 상수도관 문제
    파열된 상수도관에서 새 나온 수돗물로 인한 싱크홀이 지난 6년간 4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 환경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8년부터 올해 9월까지 상수도관 파열로 인해 지반 침하가 일어난 이른바 씽크홀 사고가 4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상수도관 파열 사고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선 노후관을 교체해야 합니다. 하지만 노후관이 워낙 많아 한꺼번에 교체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2021년 기준으로 설치한 지 20년 이상 된 상수도관이 전체 23만 3,701㎞의 35.9% (8만
    202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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