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래방 맹글어 줘서 참말로 고맙소잉" 80대 할머니 편지에 모금액 초과 달성
    "시어머니가 애들 오줌싸개 이불 빨래시켜서 빨래터에서 힘들어가꼬 몇 번을 울었는지 모르요." 전남 곡성군의 '어르신 돌봄을 위한 마을 빨래방 프로젝트'와 관련해 80대 할머니의 손 편지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모금액이 초과 달성됐습니다. 15일 곡성군은 고령화에 따른 시골 마을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3번째 지정기부 사업으로 마을 빨래방 프로젝트를 펼쳐 왔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를 위한 지정 기부 모금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됐습니다. 사업에 동참한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곡성군
    2025-04-16
  • 드럼통 들어간 나경원, 이재명에 "드럼통에 사람 하나 묻는다고 진실까지 묻히진 않아"
    대선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드럼통에 들어갈지언정 굴복하지 않는다"라고 직격했습니다. 나 의원은 15일 자신의 SNS에 이같은 글귀가 적힌 팻말과 함께 드럼통 속에 서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나 의원은 "영화를 영화로만 볼 수 없는 현실, '드럼통 정치'에 많은 국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며 "진실을 향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목숨을 걸어야 하는 비정상적인 사회를 바로잡겠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드럼통에 사람 하나 묻어버린다고 진실까지 묻힐 거라 생각하지
    2025-04-16
  • 교도관 얼굴에 침 뱉은 수형자..징역 1년 추가
    구치소에서 교도관 얼굴에 침을 뱉는 등 교정 업무를 방해한 30대 수형자가 실형을 선고받아 더 긴 옥살이를 하게 됐습니다. 16일 전주지법 형사3단독은 공무집행방해 및 공용물건손상, 폭행 혐의로 기소된 38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수상해죄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복역하던 A씨는 지난해 8월 20일 오전 10시 20분쯤 면담 도중 교도관의 팔을 움켜쥐고 옆에 있던 전화선을 잡아당겨 끊어뜨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이후 제압당해 보호장비를 착용하게 되자 교도관 얼굴을 향해 침을 뱉
    2025-04-16
  • 토양 남조류도 수돗물 냄새 유발 물질 만든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수돗물 흙냄새의 원인이 토양 남조류 유래일 가능성을 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16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 따르면 기존에는 주로 호수나 저수지에 서식하는 수생 남조류에 의해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연구는 육상(토양) 유래 남조류가 생성하는 물질도 흙냄새의 원인물질일 수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남조류가 생성하는 흙냄새 원인물질인 '2-메틸이소보르네올(2-MIB)'는 인체에 유해하지 않으나, 극히 낮은 농도(수십 ng/L)에서도 냄새를 유발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과 민원을 초래해왔습니다. 연구팀은
    2025-04-16
  • 이남근 시인 신작시집 『엔진소리 뒤에 숨다』 출간
    언어학자다운 시적 오롯함이..독특한 서정 시풍 영어영문학자로 한평생을 교단에서 보낸 이남근 시인이 신작시집 『엔진소리 뒤에 숨다』(시와사람刊)를 출간했습니다. 1998년 《문학21》를 통해 등단한 이후 『바람이 그림자 되어』, 『의문의 달』, 『벽 속의 그림자』에 이은 네 번째 시집입니다. 이 시인은 언어학자다운 언어에 대한 절제와 공감 능력으로 독특한 서정 시풍을 선보여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언어적 함축미와 간결성 위에 형상되는 언어적 서정성은 그만의 시적 세계를 자신의 개성으로 빚어내고 있습니다.
    2025-04-16
  • [부고]김종복(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대표 변호사)씨 부친상
    ▲김기진 씨 별세, 김종복(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대표 변호사)·김종귀·김종숙·김인순·김은영·김홍남 씨 부친상 = 15일, 광주광역시 천지장례식장 문화관 105호, 발인 17일 오전 9시, 장지 전북 정읍시 고부면 선영. ☎ 062-527-1000
    2025-04-16
  • 무안, 구제역 확산 차단 위해 행사·축제 전면 재조정
    전남 무안군이 확산 중인 구제역 차단을 위해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각종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연기·축소하며 모든 행정력을 방역 강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16일 무안군은 지난달 16일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후 초동방역에 총력을 다해 확산을 저지했지만, 방역대 3km 내 이동 제한 해제 검사 과정에서 지난 11일 2곳, 14일 3곳 돼지사육 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안군은 발생 농장과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를 9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드론 공동방제단과 제설 차량까지 투입해 방역대 집중 방역을
    2025-04-16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04-16 (수)
    1.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 분위기 고조 2. 국회의원 질의에 "인사 개입"..서해해경청 외압 의혹 일파만파 3. 광주 찾은 한덕수 권한대행.."통상 문제 대응" vs. "대권 행보" 4. 제주항공 참사 유족들 "깜깜이 지연 수사" 항의 5. 민주당 2002년 노무현·2012년 이재명 만든 국민선거인단 폐지
    2025-04-16
  • 이직 열풍 속 100대 기업 근속연수는 늘어..1위 기아 21.8년
    최근 2030세대의 활발한 이직과 불황으로 인한 희망퇴직에도 국내 100대 기업의 평균 근속 연수는 오히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100개 기업 중 최근 5년간 직원 근속연수를 공시한 80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14.03년으로 2020년 대비 0.48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CEO스코어는 사업 부문별 또는 성별 평균 근속연수와 해당 직원 수를 곱한 뒤 이를 총 직원 수로 나눠 1인당 평균 근속연수를 산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04-16
  • 완도군, 미국 연방의사당에서 완도 해조류 우수성 소개
    완도군이 미국 연방의사당에서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을 알렸습니다. 신우철 완도군수와 수출업체들은 지난 9일 워싱턴 DC 연방의사당 매디슨빌딩에서 개최된 '한국 문화의 날' 행사에서 미국 연방의회 의원들에게 전복 절편과 조미김, 해조류 등 완도 특산품을 홍보했습니다. 이후 11일 뉴욕에서 열린 수출 상담회에선 미국 동부지역 바이어들과 1,860만 달러의 수출 협약도 체결했습니다.
    2025-04-16
  • 진도 운림산방 배롱나무 '산림청 올해의 나무'로 선정
    진도 운림산방의 배롱나무가 산림청의 '올해의 나무'로 선정됐습니다. 산림청은 진도 운림산방 연못 인공섬에 있는 수령 95년 된 배롱나무가 아름다운 수형과 주변 자연경관과의 조화를 이뤄 우리 전통 정원에서 중시하는 '조화의 미(美)'를 잘 갖추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올해의 나무에는 전국에서 소나무와 곰솔, 왕버들 등 8종 10그루 선정됐습니다.
    2025-04-16
  • 고흥군, 복합 문화공간 '우주랜드' 민간사업자 공모
    고흥군이 지역 랜드마크가 될 우주랜드 조성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나섭니다. 고흥군은 봉래면 일대 15만 제곱미터 부지에 체류형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우주랜드 사업의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 공모를 다음 달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주랜드 조성 사업은 당초 법적 분쟁 등으로 지연되고 있었지만, 최근 법원에서 소송 기각 판결이 나오면서 사업이 다시 추진될 수 있게 됐습니다.
    2025-04-16
  • 여수시, 글로벌 기후 에너지 협약 최고 등급 수상
    여수시가 글로벌 기후 에너지 시장협약 이행평가 최고 등급을 수상했습니다. 여수시는 세계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는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서 2024년도 글로벌 기후 에너지 지상협약 GCoM(지콤) 이행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수상해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에 한 발 다가서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콤은 전 세계 도시들이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하도록 장려하는 국제 협약으로 140개국 13,000여 도시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2025-04-16
  • 출소 3주 만에 안 잠긴 차량 턴 50대 구속
    출소 3주 만에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금품을 훔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새벽 한 아파트에 주차된 차량 2대의 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과 지갑 등 280만 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절도 혐의 등으로 10여 차례 처벌받은 A씨는 출소 3주 만에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거듭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04-16
  • 도시철도 2호선 공사장 땅 꺼짐
    광주광역시 도시철도 2호선 공사장에서 땅 꺼짐이 발생했습니다. 어제(15일) 아침 6시 45분쯤 동구 지산사거리 도시철도 2호선 공사장 주변 도로에서 너비 0.9m, 깊이 1.7m의 땅꺼짐이 일어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이 복구됐습니다. 도시철도 건설본부는 환기구 조성을 위한 굴착 공사로 지반이 약해진 데다 간밤에 내린 비로 흙이 일부 유실되면서 땅이 꺼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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