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7개 시·군 한파주의보..찬바람에 체감온도 '뚝'
    순천과 담양, 곡성 등 전남 7개 시·군에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18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장성 영하 2도, 화순 영하 1도 등 영하 2도에서 3도 분포로 오늘(17일)보다 10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9도, 여수 11도 등 8도에서 11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찬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습니다. 고흥과 여수, 영광 등 전남 9개 시·군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바다의 물결은 1.5~5m로
    2024-11-17
  • "집 안사요"..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올해 첫 하락
    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가 부진하면서 실거래가 지수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공동주택 실거래가 지수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0.01% 떨어진 걸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하락한 건 지난해 12월(-1.19%) 이후 9개월 만입니다. 올해 들어 첫 하락 전환입니다. 실거래가 지수는 시세 중심의 가격 동향 조사와 달리 실제 거래된 실거래가격을 이전 거래가와 비교해 지수화한 수치입니다. 최근의 시장 거래가 변동을 정확히 반영할 수 있지만, 거래량이
    2024-11-17
  • 中 대학생 '흉기난동' 8명 사망· 17명 부상
    중국 장쑤성의 직업기술학교에서 과거 재학생이 흉기를 휘둘러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17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반쯤 중국 장쑤성 우시의 예술기술 직업대학에서 한 학생이 흉기 난동을 벌여 8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해당 학생은 시험에 실패해 학교를 졸업하지 못했으며 공장에서 근무한 인턴 과정에서 받은 월급에 불만을 품고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 게시됐던 영상에는 해당 학교 기숙사 등 곳곳에 피가 흘러 있는 가운데 여러 사람이 쓰러져있고, 공안이
    2024-11-17
  • 철도노조, 18일부터 태업.."지하철 지연 가능성"
    전국철도노동조합이 18일부터 태업에 돌입합니다. 출퇴근 시간 일부 열차 운행에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철도노조는 18일부터 '안전 일터 지키기 조합원 행동'을 내걸고 준법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4조 2교대 전환 △개통노선에 필요한 부족인력 충원 △정부가 정한 기본급 2.5% 정액인상 △성과급 정상지급(231억 임금체불 해결) △공정한 승진제도 도입 △외주화 인력감축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태업은 지난달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에서 76.59% 찬성률로 가결됐습니다. 노조 측이 열차
    2024-11-17
  • 서울여대 곳곳 '래커칠'.."학내 성범죄, 학교 조처 규탄"
    성추행 의혹을 받는 교수에 대한 학교 조처를 비판하며 서울여대 학생들이 '래커 시위'에 나섰습니다. 17일 서울여대 50주년 기념관, 인문대 건물 등에 '성범죄자 교수 OUT', '서울여대는 룸살롱이 아니다' 등의 문구가 래커로 칠해졌습니다. 학교 곳곳에는 '학교는 학생의 분노를 들어라', '서울여대는 학생을 보호하라'는 등의 플래카드도 붙었습니다. 지난해 7월 이 학교 인문대 소속 A교수는 학생들을 성희롱·성추행했다는 신고가 학교에 접수돼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학생들은 징계가 가볍다며 가해자와 피
    2024-11-17
  • 의협 비대위에 전공의 20%ㆍ의대생 20% 참여키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에 전공의와 의대생이 참여가 대폭 보장됩니다. 의료계는 최근 박형욱 비대위원장 선출 이후 비대위 구성과 관련해 전체 15명 비대위원 중 전공의와 의대생을 각 3명씩 포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머지 9명은 박 위원장을 제외하고 운영위원 2명, 시도의사회 추천 2명,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추천 3명, 사무총장 1명으로 구성할 방침입니다. 전체 비대위원중 40%가 의정갈등의 핵심 당사자인 전공의와 의대생으로 채워지면서 이들이 정부와의 협상에서 강하게 발언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전공의 모임의
    2024-11-17
  • 반려견 목줄 없이 산책시키다 시민 다치게 한 60대 "잘못 없다" 발뺌..벌금형
    반려견 3마리를 목줄 없이 산책시키다 시민을 다치게 한 견주가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다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7살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30일 강원도의 한 산책로에서 목줄을 채우지 않고 반려견 3마리를 산책시키던 중 56살 B씨의 강아지에게 달려들게 하고, 이를 말리던 B씨의 손과 얼굴을 물게 해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약식기소 돼 300만 원의 벌금형을 명령받았지만 이에 불복하고 정
    2024-11-17
  • "1인가구, 한달에 315만원 벌어 생활비로 128만원 쓴다"
    우리나라 1인가구 월평균 소득은 315만 원이며 이 중 40%를 생활비에 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KB금융그룹은 17일 전국 주요 도시에 혼자 살며 독립된 경제활동을 하는 25~59세 1인가구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심층 면접을 진행한 뒤 작성한 '2024 한국 1인가구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평균 소득은 월 315만 원이었습니다. 지출의 경우 주거, 음식 등에 쓰는 생활비가 128만 원(40%)으로 가장 많았고, 대출 상환이 약 40만 원(13%)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2022년 조
    2024-11-17
  • "곰이 덮쳐 롤스로이스 파손"..인형탈 쓰고 자작극 벌인 일당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곰의 탈을 쓰고 고급 차량을 일부러 훼손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현지시각 15일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 사는 4명은 보험 사기를 모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 28일, 2010년형 롤스로이스 고스트가 야생 곰의 습격을 당해 파손됐다고 보험사에 신고했습니다. 청구인이 증거 자료로 제출한 영상에는 곰처럼 보이는 형체가 차량 조수석 문을 열고 들어가 내부를 마구 헤집는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보험사는 곰이 차량을 훼손했다고 보고 보험금을 지
    2024-11-17
  • 2025년부터 영암서 외국인계절근로자 하루 고용도 가능
    영암 농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하루 동안 고용할 길이 열립니다. 영암군이 최소 하루 단위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이어주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2025년부터 시행합니다. 영암 금정농협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하고, 농촌인력 수급 지원체계 구축에 나서게 된 것입니다. 이번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은, 농협에서 계절근로자와 일괄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일당제로 인력을 파견하는
    2024-11-17
  • 초코파이 든 대북전단에 분노한 김여정 "똥개도 안 물어갈 오물짝"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최근 북한 곳곳에 떨어진 대북 전단을 공개하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은 17일 오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16일 국경 부근과 종심 지역까지 한국 쓰레기들이 들이민 각종 정치선동 삐라와 물건짝들이 떨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를 무시하고 또다시 반공화국 정치모략 선동물을 살포하는 도발을 감행한 한국 놈들의 치사하고 저열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깨끗이 청소해 놓은 집뜨락에 똥개도 안 물어갈 더러
    2024-11-17
  • 전라남도 지역특화산업 분야 유망 중기 육성,참여기업 모집
    전라남도가 지역특화산업 분야인 소재·부품, 친환경에너지, 바이오·헬스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역특화 '레전드50+ 2.0 사업'을 추진합니다. '레전드(Region+End) 50+'는 지역특화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해 중소기업 매출을 국내 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의미입니다. 전라남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특화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정책자금을 지원, 기술·사업화 등 3년간 집중 지원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레전드50+ 2.0사업은 올해 1월 1.0사업으로 이
    2024-11-17
  • 우리은행 또 수십억원대 금융사고..올해만 네번째
    우리은행에서 또 수십억 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15일 외부인의 허위 서류 제출에 따른 25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사고 발생일은 지난 3월 14일이며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입니다. 은행 측은 부동산 매도인과 매수인이 이면 계약을 체결한 뒤 은행에 고지하지 않아 대출 금액이 실제 분양 가격보다 더 많이 나갔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이면 계약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자체 조사를 통해 금융사고를 확인했으며, 형사 고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은
    2024-11-17
  • 패혈증인데 장염 치료만 받고 숨진 환자..대법 "의사 무죄"
    패혈증 환자에게 일반적인 장염약을 주고 돌려보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의사가 1·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지만 대법원에서 무죄 판단을 받았습니다. 대법원 1부는 지난 2016년 10월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장염약을 처방하는 등 일반적 치료만 하고 귀가시켰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내과병원 의사 A씨에게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창원지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A씨는 최초 진료 당시 환자의 염증수치(CRP)가 정상치의 80배인 사실을 확인하고도 항생제 투여 등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11-17
  • 진중권 "이재명, 결코 죽지않는다? 죽는 건 주변 사람들"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윤석열 정권의 압력에 굴하지 않겠다'고 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에게 주변사람 그만 괴롭히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진중권 교수는 17일 자신의 SNS에 "이번 판결로 사실상 이재명의 정치생명은 끝난 것"이라며 "결국 이렇게 될 것을 애먼 사람들만 여럿 세상 떠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칸트의 '사람을 수단이 아니라 목적으로 대우하라'는 말을 인용하며 "이재명에게 인간은 그저 수단일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진 교수는 "유죄판결 증거로 사용된 것 중 하나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 했던 고
    2024-11-17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