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범죄부터 살인, 마약까지..촉법소년 강력범죄 해마다 증가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이 저지른 강력 범죄 사건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각종 범죄를 저질러 경찰에 검거된 촉법소년의 수는 2020년 9,606명, 2021년 1만 1,677명, 2022년 1만 6,453명입니다. 특히 이들이 매년 저지르는 범죄 중 약 4%가 살인, 강도, 강간·추행, 방화 등 강력 범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2022년 사이 강력 범죄를 저지른 촉법소년은 총 2,397명입니다. 유형별로 살펴보
    2023-10-04
  • 올해 상반기에만 4,000건..광주 마약 감정 의뢰 폭증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된 마약 감정 건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에서도 1년 사이 관련 의뢰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광주에서 의뢰된 마약 감정은 4,102건이었습니다. 2020년 2,475건, 2021년 3,098건, 2022년 2,609건과 비교할 때, 1천 건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전국적인 건수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의뢰된 마약 감정은 총 89,033건으로, 2021년 76,
    2023-10-04
  • 가을로 물드는 시간..설악산 23일ㆍ내장산 29일 단풍 '절정'
    설악산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기상청은 지난달 30일 설악산 중청 대피소 인근에서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단풍은 지난해(9월 29일)보다 1일, 평년(9월 28일)보다 2일 늦었습니다. 단풍은 보통 일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면 들기 시작하는데, 9월 들어 설악산의 일평균 최저기온은 10.6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9.5도)보다 조금 높아 올해 단풍이 늦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산림청은 이달 중순에서 다음 달 초쯤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2023-10-04
  •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남에서만 74명 무단 이탈..'전국 최고'
    올 들어 전남 지역에서만 70명이 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무단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7월까지 전국적으로 모두 19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무단 이탈했습니다. 이중 전남 지역에서만 무려 74명이 이탈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전북 65명 △경남 21명 △강원 10명 등 순이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없었던 지난 2020년을 제외하면, 지난 2018년부터 최근 4년간 현장에서
    2023-10-04
  • 생산과 투자 한달만에 반등…8월 전산업생산 전월대비 2.2%↑
    지난 7월 생산·소비·투자가 일제히 하락했던 국내 산업활동이 8월 들어 생산과 투자가 살아나면서 한달 만에 반등세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소비가 여전히 부진하고 제조업 재고가 누적되고 있어 회복세를 낙관하기에는 이른 상황입니다. 통계청이 오늘(4일) 발표한 '2023년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 생산은 광공업(5.5%)과 서비스업(0.3%) 등에서 생산이 모두 늘어 전월대비 2.2% 증가했습니다. 소비의 경우 소매판매는 승용차, 의복 등에서 판매가 줄어 전월대비 0.3% 감소했습니다. 투자
    2023-10-04
  • "'다음'서 축구 한중전 中응원 91%"...여당,전면적 수사 요구
    포털 '다음'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응원 페이지에 중국과 북한 등으로 의심되는 '여론조작 세력'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전면적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음이 운영하는 클릭 응원·댓글 응원 페이지를 분석한 결과 조작 세력이 가담한 사실이 명백하게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1일 한국과 중국의 아시안 게임 남자축구 8강전 경기 당시 다음에서 중국을 응원하는 클릭 응원은 2천만건으로, 전체 응
    2023-10-03
  • "끊기 힘든 마약·도박 중독" 치료환자 5년새 2배
    지난해 마약중독과 도박중독으로 치료받은 10~30대 환자 수가 2018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부천시정)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마약과 도박 중독으로 치료받은 환수 수는 매해 증가했습니다. 2022년 기준 마약중독 환자 수는 721명, 도박중독 환자 수는 2,3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의 마약 및 도박중독 환자 수가 각 169명, 850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증가율로 분석했을 때는 20
    2023-10-03
  • 영산강에서 찾은 고려 선박 나주선은…"왕건의 대형 군용 선박 가능성"
    전남 나주 영산강에서 발견된 고선박인 '나주선'은 길이가 약 30m에 이르는 대형 군선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3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홍순재 학예연구사는 학술지 '해양문화재' 최근호에서 나주선의 구조와 크기를 재해석한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고려시대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나주선은 2004년 3월 나주 주민의 우연한 발견으로 그 존재가 알려졌습니다. 나주시, 남도문화재연구원 등이 긴급 조사에 나서 총 7점의 선체 조각을 찾아냈고, 배 아래쪽에 대는 부재인 저판재(底板材)
    2023-10-03
  • 무안·완도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된다
    무안 남악과 완도 원동에 기후대응 도시 숲이 조성됩니다. 산림청의 2024-2025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공모에 무안군과 완도군이 선정돼 각각 국비 25억 원과 22억 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입니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미세먼지 및 도시 열섬현상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위해 숲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무안군은 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죽도 둘레를 두르고 전남도립도서관을 거쳐 남악 수변공원에 이르는 남악하천변 일원 5ha 면적에 밀도 높은 숲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완도군은 44억 원을 들여 완도의 관문으로 방문객이 많은
    2023-10-03
  • 학생 연구 인건비 10% 삭감.."젊은 연구자 쫓겨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으로 학생 연구자에게 지급될 인건비와 지급 대상이 줄어들 것으로 분석됩니다. 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교육기관 62곳의 올 하반기(8월~내년 2월) 학생인건비 예상 지급액과 인원 모두 상반기 대비 줄어듭니다. 대상 교육기관 62곳의 월평균 학생인건비 지급액은 박사가 상반기 291억 원에서 278억 원으로 4.2% 감소하고, 석사는 293억 원에서 278억 원으로 5% 줄었습니다. 학사는 상반기 77억9천
    2023-10-03
  • 지난해 무허가 술 판매로 7억 3천만원 벌금...8년 만에 최대
    지난해 무허가로 술을 만들거나 팔다 적발돼 징수된 벌금액이 7억 3,200만 원에 달했습니다.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무면허 주류 제조·판매로 인한 벌금 징수액이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7억 3,400만 원을 기록한 2014년 이후 8년 만에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면허 없이 술을 만들거나 팔다 낸 벌금은 2015년 4억 6,900만 원, 2017년 3억 8,300만 원, 2019년 4억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020년에는 2억
    2023-10-03
  • [날씨]쌀쌀한 '개천절' 아침..일교차 주의
    추석연휴 마지막 날이자 개천절인 3일은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과 춘천 12도, 대구 13도, 서울과 광주 15도, 부산 17도 등으로 9~18도의 분포를 나타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인천 22도, 서울과 대전 23도, 광주 24도, 부산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낮과 밤의 온도차도 10~15도로 벌어져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세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다 밤부터 맑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달의 인력이 강해 서해안과 남해
    2023-10-03
  • [날씨]청명한 가을 날씨..내일 일교차 크고 아침 '쌀쌀'
    추석 연휴 닷새째이자 대체 휴일인 2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24도 안팎의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6도, 대구 24.3도, 광주 24.7도, 부산 26.0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15도 가량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특히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광주 15도, 대전 12도 등 9~19도 분포를 보이며 10도 안팎까지 내려가 쌀쌀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광주 24도, 대구 23도, 등 21~25
    2023-10-02
  • 외국인 체납 자동차세 지난해 100억 원 육박
    국내 외국인 거주자가 증가하면서 외국인들의 자동차세 체납액이 지난해 100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실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외국인에 대한 자동차세 부과액은 2020년 404억 7,700만 원에서 지난해 491억 5,100만 원으로 3년 새 21.4% 늘었습니다. 징수액도 같은 기간 324억 4,300만 원에서 396억 4,500만 원으로 22.2% 늘었습니다. 징수율은 80.2%에서 80.7%로 다소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자동차세 체납액은 2020년 7
    2023-10-02
  • 종교인 흉악 범죄 90%는 성폭력.."맹목적 추종·세뇌 기반"
    최근 10년간 종교인에 의해 발생한 흉악 범죄가 1천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중 대부분은 성폭력 관련 범죄였습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의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분석한 대검찰청 자료를 보면, 지난 2012년부터 10년간 종교인이 저지른 흉악 범죄는 모두 1,167건이었습니다. 이중 91.3%인 1,065건이 성폭력 관련 범죄였습니다. 이어 살인이 44건, 방화 40건, 강도 18건 등 순이었습니다. 종교인을 비롯해 의사와 변호사, 교수 등 전문직 종사자에 의한 흉악 범죄는 지난 2012년 709건에서 2
    202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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