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총리 "트럼프-김정은 내년 3월 회동 가능성, 합리적 기대"
    김민석 국무총리는 내년 3월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 "합리적 기대"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어제(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4월을 전후해 아시아를 방문할 가능성이 있어, 양측의 의사와 현실적 조건을 고려할 때 3월 회동은 충분히 가능한 시기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최근 외교가에서 제기된 '트럼프-김정은 재회' 전망에 대해 정부 고위 인사가 처음으로 긍정적 평가를 내놓은 발언입니
    2025-11-07
  • 미 초등학생 총격 부상 교사, 학교 부교장 상대로 1천만 달러 배상 승소
    미국 버지니아주 초등학교에서 6살 학생이 쏜 총에 맞아 부상당한 전직 교사가 학교 관계자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1천만 달러(약 144억 원)의 손해배상을 받게 됐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뉴포트뉴스 법원 배심원단은 6일(현지시간) 리치넥 초등학교 전직 교사 애비게일 주어너에게 학교의 전직 부교장 에보니 파커가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평결했습니다. 주어너는 지난 2023년 1월 수업 중, 당시 1학년이던 6세 남학생이 쏜 총에 맞아 손과 가슴을 다치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그는 이후 "여러 교사들이 '해당 학생이 총기를 소지
    2025-11-07
  • 가끔 구름이 많음...내륙 지방에는 짙은 안개
    오늘 오전까지 전국 내륙 지역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늦은 오후(15~18시)부터 강원 영동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까지 강원 영동 5~30mm, 경북 북부 동해안 5~10mm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3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큰 일교차를 보이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현재(오전 5시 기준) 내륙 곳곳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특히 △춘천(20m) △괴산·청주(90m) △이천(100m) △진주 대곡(110m)
    2025-11-07
  • 울산화력 붕괴 사고 매몰자 1명 숨진 채 발견...밤새 구조작업 이어져
    울산 남구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매몰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7일 오전 "붕괴 현장에서 매몰자 1명의 사망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6명에 대한 수색·구조 작업은 밤새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무너진 철골 구조물 사이 좁은 공간을 비집고 진입하며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고는 전날(6일) 오후 2시 2분쯤 발생했습니다. 높이 60m의 5호기 보일러 타워가 철거 전 '취약화 작업' 도중 무너져 9명이 매몰됐으며, 이 중 2명은 생존한
    2025-11-07
  • 태풍 '갈매기' 덮친 필리핀 200여 명 사상...정부, 국가 재난사태 선포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갈매기(Kammuri)'로 인해 사망자와 실종자가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6일(현지시간) 필리핀 민방위청은 갈매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114명이 숨지고 127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세부주 추가 사망자 28명이 더해져 사망자는 최소 142명에 달한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가장 피해가 큰 세부주에서는 71명이 익사하고 65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세부시티 인근 릴로안 마을에서는 침수 지역에서 35구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주민들은 "물이 순식간에 차올라 탈출이 불
    2025-11-06
  • FIU,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352억 과태료..."특금법 위반 860만 건 적발"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대해 자금세탁방지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352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이는 FIU가 부과한 과태료 중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FIU는 지난해 두 차례 실시한 현장검사에서 두나무가 고객확인의무 위반 530만 건, 거래제한의무 위반 330만 건, 의심거래 미보고 15건 등 약 860만 건의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사 결과, 두나무는 고객 신원 확인 과정에서 복사본·사진 파일 등을 제출받거나
    2025-11-06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11-06 (목)
    1. 장동혁, 취임 후 첫 광주행...시민단체 거센 저항 2. 관광업계 고사 위기..."광주공항 국제선이라도" 3. 친문계-친명계 갈등설 '솔솔'...지방선거 전초전? 4. 노인일자리 경쟁 치열…광주·전남 대기자 1만 명 육박
    2025-11-06
  • 노인일자리 경쟁 치열...광주·전남 대기자 1만 명 육박
    【 앵커멘트 】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공공형 노인일자리 참여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자리를 찾는 노인들이 늘어나면서 경쟁률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 금남로에 있는 중장년내일센터입니다. 2020년, 37년간 근무했던 은행에서 퇴직한 61세 임순분 씨는 현재 이곳에서 중장년 진로 상담을 맡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순분 / 광주 북구 두암동 - "공공행정 업무(분야)가 과거에 (제가)했던 업무 경험과 노하우로 오신 분들한테 안내하니까...그 분들이 만족감을 느껴서
    2025-11-06
  • "의원총회 장소 3번이나 바꿨다" 추경호 구속영장 청구..."정치적 위기 우려해 표결 방해"
    내란 혐의를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을 의도적으로 방해했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가 "계엄이 실패할 경우 정치적 위기에 처할 것을 우려해 행동했다"고 판단했습니다. 특검에 따르면, 추 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12월 3일 밤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협조 요청' 전화를 받은 뒤, 자정 무렵까지 의원총회 장소를 세 차례나 바꾸며 표결 지연을 시도했습니다. 특히 12월 4일 0시 1분 국회가 의원들에게 "본회의장으로 모
    2025-11-06
  • 대만 '간호사 여신' 아이리스 시, 말레이시아 호텔서 숨진 채 발견...경찰 "타살 가능성"
    대만에서 '간호사 여신'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은 인플루언서 아이리스 시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한 호텔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일간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에 따르면, 아이리스 시는 지난달 22일 쿠알라룸푸르 잘란 콘레이 거리의 한 호텔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녀는 사망 당일 말레이시아 유명 래퍼이자 영화감독 나미위와 함께 투숙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사람은 새 영화 프로젝트를 함께 준비 중이었다고
    2025-11-06
  • '공정·합리, 일 잘하는 광주지방국세청 만들기'
    광주지방국세청이 광주합동청사에서 지방청 국·과장과 세무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광주지방국세청 김학선 청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 지급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강화하고, 맞춤형 컨설팅과 납세서비스 확대를 통해 친납세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악의적·지능적 탈세와 체납에는 엄정 대응하되 생계 곤란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국세 체납관리단을 통해 재기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11-06
  • 광주신세계, 폐유니폼 1만 벌로 벤치 기부 '눈길'
    광주신세계가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한 벤치를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광주신세계는 오늘(6일) 서구 치평동 운천어린이공원에서 전국 13개 점포 직원들의 유니폼 1만 벌을 재활용해 만든 벤치를 기증하는 기념식을 진행했습니다. 또, 지난 8월에는 폐식용유로 만든 재생비누를 환경단체에 기부했고, 지난해에는 폐현수막을 이용한 어린이 안전우산을 제작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2025-11-06
  • "'승진 청탁' 수사 대상 간부들 직위해제 해야"
    검찰이 광주시교육청 간부들의 승진 청탁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교원단체가 직위해제를 촉구했습니다. 광주교사노조는 오늘(6일) 성명을 통해 시교육청 간부 공무원 2명에 대한 수사개시 통보가 온 만큼, 이들을 직위해제해 공직기강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교육청은 징계의 시급성이 있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수사가 마무리 되기 전 징계를 진행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5-11-06
  • 친문계-친명계 갈등설 '솔솔'...지방선거 전초전?
    【 앵커멘트 】 최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선거에서 친명계 후보가 컷오프되면서 잡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친명계와 친문계의 갈등으로 비화되며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선거 출마가 좌절된 유동철 수영구 지역위원장이 자신이 부당하게 컷오프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친명계'인 그는 면접 절차가 편파적으로 진행됐고, 이로 인해 당원의 선택권이 박탈되고 민주주의가 훼손됐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싱크 : 유동철
    2025-11-06
  • 무안반도 통합 30년 표류, 전남도 수동적 행정에서 비롯됐다
    30년 넘게 답보상태에 놓인 무안반도 통합 추진은 전남도의 수동적 행정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전남도의회 전경선 의원은 무안반도 통합은 지난 1994년부터 '민간 주도'로 추진됐지만 결과적으로 목포와 무안, 신안 간 깊은 불신만 남게 됐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전남도와 정부가 통합에 따른 불이익을 보증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가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안반도 통합 논의는 무안군이 빠진 가운데 목포시와 신안군이 진행하고 있지만 양 시군 단체장의 공석으로 표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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