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서 18명 탄 낚싯배 갯바위에 좌초
    22일 오전 6시 56분쯤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 동쪽 370m 해상에서 9t급 낚시 어선 A호가 입항 중 갯바위에 좌초됐습니다. 이 사고로 A호 승객 16명과 선장·사무장 등 18명이 민간 구조선과 여수해경 경비정에 구조돼 육상으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승객 중 일부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기관실에 물이 찬 A호를 예인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운항 부주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4-11-22
  • "우크라이나 공습에 북한군 고위 장성 부상"
    최근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의 공습으로 북한군 고위 장성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서방 당국자들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지난달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군인 1만여 명 이상과 장교들을 파병한 이후로 북한 고위 장교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서방 당국자가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들 당국자는 해당 북한군 장교가 얼마나 다쳤는지와 그의 신원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달 7일 헝가리 부다페스
    2024-11-22
  • 조리원서 장애 신생아 숨져..30대 부모 입건
    충북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1주일 된 영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과실치사 혐의로 30대 A씨 부부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 부부는 지난달 10일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1주일 된 딸을 돌봐야 할 의무를 소홀히 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A씨 부부는 경찰에 "조리원 같은 방에서 딸과 함께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딸아이가 엎드린 자세로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식사한 영아는 팔에 장애가 있었습니다. 경찰은 A씨 부부가 고의로 아이를
    2024-11-22
  • 中 직구 플랫폼 아동 겨울옷서 유해 물질 622배 '충격'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아동용 겨울옷에서 국내 기준치를 622배 초과한 유해 물질이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테무, 쉬인,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아동용·유아용 동절기 섬유제품 26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7개 제품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테무에서 판매한 아동용 재킷 1종에서는 국내 기준치의 622배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습니다. 고리 장식도 국내 기준(7.5㎝)을 초과해 안전 우려가 있어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2024-11-22
  • 고위공직자 최고 부자는 이세웅 평북지사 '재산 1,224억'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올해 8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 76명의 보유 재산을 관보를 통해 22일 공개했습니다. 신고 재산이 가장 많은 현직 고위 공직자는 이세웅 이북5도위원회 평안북도지사(차관급)로, 이 지사가 신고한 본인과 가족 명의 재산은 1,224억 6,425만 원이었습니다. 이 지사는 본인 명의로 된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소재 등의 토지 367억 8,520만 원과 서울시 중구 장충동1가에 있는 단독주택 89억 100만 원, 본인과 가족 명의의 주식 695억 4,941만 원 등을 신고했습니다.
    2024-11-22
  • 첫눈 온다는 소설..전국 큰 추위 없어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이자 금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전라권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큰 추위는 없이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상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4.8도, 인천 5.9도, 수원 4.1도, 춘천 1.9도, 강릉 8.3도, 청주 7.3도, 대전 6.0도, 전주 8.2도, 광주 7.3도, 제주 13.9도, 대구 5.0도, 부산 9.0도, 울산 6.2도, 창원 8.2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보됐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
    2024-11-22
  • '공공기관 입막음' 강기정 "변명 여지없이 부끄럽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1일 '공공기관 간담회 질문 제한 논란'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부끄러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이날 시 내부 게시판에 '광주시청 가족 여러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처음엔 가짜 뉴스가 아닌가 싶었을 만큼 믿기 어려웠고, 솔직히 밤새 화가 나고 가슴이 답답했다"며 심경을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 (임기) 2년 내내 '의전의 대상은 시장이 아니라 시민이어야 한다'고, 또 '익숙한 것과 결별해야 한다'며 틈나는 대로 말하고 노력해 왔는데 왜 우리 공직 사회에서는 이런 일이 계속되고 있는지 이
    2024-11-21
  • 음주운전 논란 강기훈 행정관 사의..尹, 인적 쇄신 속도낼까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고도 업무에 복귀해 논란을 일으켰던 강기훈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사의를 밝힌 것으로 21일 전해졌습니다.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강 선임행정관은 최근 사표를 제출했고 대통령실도 이를 수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선임행정관은 지난 7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았으며, 징계 종료 뒤 일단 업무에 복귀한 후 병가를 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1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강 선임행정관의 거취에 대해 "큰 틀에서 현재 인적 쇄신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그
    2024-11-21
  • ICC,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전범 혐의' 체포영장 발부
    국제형사재판소(ICC)가 21일(현지시간) 전쟁범죄 혐의 등으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CC는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전 이스라엘 국방장관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ICC는 성명에서 "재판부가 2023년 10월 8일부터 검찰이 영장을 청구한 날인 2024년 5월 20일까지 저질러진 반인도주의 범죄와 전쟁 범죄로 네타냐후와 갈란트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림 칸 ICC 검사장은 지난 5월 네타냐후 총리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2024-11-21
  • '직무유기·비밀누설' 전 광주청 수사관 2심도 3년 구형
    검찰이 공무상 비밀 누설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직 광주경찰청 책임수사관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광주지법 제3형사부는 21일 공무상 비밀누설·변호사법 위반·직무 유기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은 전 광주경찰청 책임수사관 53살 A씨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을 열었습니다. 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A씨는 "유출한 정보는 공무상 기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A씨는 201
    2024-11-21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11-21 (목)
    1. 빛고을전남대병원, 진료 업무 전남대병원으로 이전 2. 수익 구조 확보 못한 채 운영..예견된 실패 3. 위기에 빠진 철강ㆍ석유화학.."고부가가치ㆍ친환경 전환 절실" 4. 또 빠져?" 철제 이음장치 나뒹군 어등대교..시민 불안 가중 5. 중앙공원 1지구 10년 임대 경쟁률 10대 1..실수요자 집중
    2024-11-21
  • "전남지노위, 부당노동 2.9%만 인정..사용자 편향"
    전남지방노동위원회가 사용자에 편향된 판정을 내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오늘(21일) 성명을 내고 "최근 5년 부당노동행위 인정 결과를 보면 전남지노위는 2.9%로 전국 꼴찌 수준이다"라며 "법에 따라 노동자의 권리를 구제해야 할 기관이 사용자 편에 섰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전남지노위는 광주글로벌모터스의 단체교섭 거부와 부당 정직 등에 부당노동행위를 인정하지 않았다"면서 "명백한 노조활동 방해에 대해 법에 따라 엄정하게 판정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11-21
  • 광주FC, 지원금 깎은 광주시의회에 유감 표명
    광주FC구단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참가 예산 10억 원을 삭감한 광주시의회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노동일 광주FC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광주시의회가 광주FC ACLE 참가 지원금 10억 6천700만 원을 전액 삭감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노 대표는 "광주FC의 예산 요청은 광주 시민의 자긍심을 북돋는 일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시의회의 결정이 안타까울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광주FC가 아무 협의 없이 지출부터 한 뒤 하반기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보전해달라는 것은 절차적으
    2024-11-21
  • 환자 식물인간 빠뜨린 전남대병원 손배 책임
    심장 수술 이후 환자를 제대로 살피지 않아 뇌 손상을 일으킨 대학병원 측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11민사부는 심장 수술 이후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20대 환자 A씨의 가족들이 전남대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위자료 2억 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전남대병원 의료진이 A씨를 수술한 이후에 방치해 뇌 손상을 일으켰고, 수술 합병증에 대한 설명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11-21
  • 기아 광주공장, 내년부터 전기차 'EV5' 양산
    스포티지, 쏘울 등 내연차만 생산하던 기아 광주공장이 내년부터 전기차 생산을 시작합니다. 기아는 중국에서만 생산하던 준중형급 전기 SUV 'EV5'를 내년 8월 말쯤부터 광주공장에서 양산하는 일정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EV5 생산 라인은 내년부터 단종될 쏘울 생산 라인을 대체할 예정이며, 국내 판매는 내년 3분기 중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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