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등교 시작에 맞춰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불법 주정차 단속이 강화됩니다.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던 초등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됨에 따라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이동식과 고정식 단속카메라 350여 대, 단속인력 50명 등을 투입해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통행속도를 시속 30km 이하로 하향 조정하기 위해 노면표지와 과속방지턱 시설 정비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여성 비하 발언으로 징계를 받았던 지방의원이 막말로 또 징계를 받았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4·15 총선 유세 당시 강진군 모 여성 군의원과 말다툼을 하는 과정에서 막말을 한 김 모 전남 도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6개월 결정을 내렸습니다. 해당 여성 의원은 김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도당에 징계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
광주 지역의 준주거 지역과 준공업 지역의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의 용적률이 낮아집니다. 광주광역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 사항과 도시계획 운영상 미비점을 반영하기 위해 준주거지와 준공업지 내의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용적률을 400%에서 250%로 낮추는 내용 등의 광주 도시계획 조례를 일부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에는 또 마이스 산업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도시계획시설인 국제회의 시설과 전시장은 30m 도로가 확보되면 일 일반주거지역이나 자연녹지지역에도 들어설 수 있는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광주은행 퇴직연금 적립금 잔액이 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25일을 기준으로 확정급여형 3,820억 원, 확정기여형 5,454억 원, 개인형퇴직연금 733억 원 등 퇴직연금 적립금이 1조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은행은 지속적인 퇴직연금 운용에 대한 투자와 고객 수익률 제고를 통해 퇴직연금 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다음 달 광주전남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77.7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가 지역 기업 191곳을 대상으로 6월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업황전망 지수가 77.7로 5월보다 0.5p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5.4p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긴급재난지원금 등 내수부양책의 영향으로 5.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양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지역사회 갈등 해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8명의 광양시의원들은 노사 갈등으로 4개월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광양제철소 하청업체 성암산업 문제 해결을 위해 포스코가 책임 있고 통 큰 행동을 보여달라고 밝혔습니다. 또 포스코가 검찰에 고소한 환경단체 운동가에 대해서도 대승적 차원에서 시민단체와 함께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금요일인 오늘 전남 곳곳에 가시거리 1k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었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낮부터는 광주 전남 전역이 맑은 가운데 최고 기온 23도에서 30도 분포의 다소 더운 날씨 이어지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도 낮 최고 기온이 29도까지 올라 덥겠으며, 일요일에는 낮부터 차차 흐려지면서 낮 최고 기온도 26도로 떨어지겠습니다. 오늘과 주말 동안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 앵커멘트 】 코로나19 확산으로 석달째 내리막을 걷던 소비자 심리지수가 5월에 반등했습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데다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서 소비 심리가 되살아난 것으로 보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농협 하나로마틉니다. 비교적 한산하다는 평일 점심시간인데도 손님들이 적지 않습니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 이후 이 매장의 매출은 15%나 늘었습니다. ▶ 인터뷰 : 김태오 / 농협하나로유통 부장 - "각 가정에
【 앵커멘트 】 서울 구의역에서 홀로 고장난 스크린도어를 고치던 19살 김 군이 숨진 지 꼭 4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광주에서는 김 군처럼 혼자 폐목재 파쇄 작업을 하다 숨진 26살 김재순 씨를 기리는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굳게 닫힌 철문 앞에 국화꽃을 내려놓고 고개를 숙이는 사람들. 지난 22일, 폐목재를 파쇄하다 숨진 고 김재순 씨를 기리는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 인터뷰 : 故 김재순 씨 친구 - "월 급타면 갚는다고 주말에
【 앵커멘트 】 국토교통부는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의 실행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데 결과 발표가 또다시 연기됐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조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건데 정부와 여당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 의지가 꺾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8년 공공기관을 추가 이전하겠다고 밝힌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지난 총선을 앞두고도 거듭 이전을 약속했습니다. ▶ 싱크 :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달 8일)
【 앵커멘트 】 전남 시군의회 의장들의 월례회의에서 의장님들을 위한 선물 잔치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회의 장소로 결정된 시군의회는 지역 기관과 기업들에게 공공연하게 의장들에게 줄 특산품 후원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5일 전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의가 열린 포스코 광양제철소 영빈관. 순천과 함평을 제외한 20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참석했고, 회의가 끝난 후엔 선물 보따리가 의장들 차에 실렸습니다. 매실액과 꿀, 파프리카와
【 앵커멘트 】 지난 27일부터 광주전남지역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시작됐는데 맞벌이 부부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감염예방을 위해 과밀학급은 격일이나 격주등교가 이뤄지고 있는데다 긴급돌봄 운영마저 제대로 안 돼 아이를 어디에 맡겨야할지 걱정입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지역의 대표적인 과밀학급으로 꼽히는 수완초등학교. 현재 1,2 학년 19개 학급의 학생 절반이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나머지 학생들은 집에서 원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