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찬스' 대학 병원 취업 아들 해고 정당
【 앵커멘트 】 이른바 아빠찬스를 통해 대학병원에 채용된 직원을 해고한 결정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함께 채용됐던 여자친구는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며 해고 무효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8년 6월, 전남대병원 보건직 신입직원으로 채용된 A 씨. 하지만 같은 해 교육부 감사를 통해 채용 특혜 의혹이 제기됐고, 다음 해인 2019년 국정감사에서 채용 당시 병원 사무국장이던 A 씨의 아버지가 관여한 사실이 확인
2021-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