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파크 참사, 잊지 않겠습니다" 1주기 추모식 열려
    【 앵커멘트 】 광주 화정 아이파크 참사가 발생한 지 오늘(11일)로 꼭 1년이 됐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6명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안전한 사회를 다짐하는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신축공사 중이던 39층 아파트 외벽이 와르르 무너져내립니다. 인근 상가와 도로는 폭격을 맞은 듯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노동자 6명은 대피 조차 하지 못한 채 콘크리트 더미에 깔려 숨졌습니다. 그로부터 1년. 눈물로 얼룩졌던 사고 현장에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국화꽃이 겹겹이 쌓입니다. 희생자들의 이름이
    2023-01-11
  • "기부채납 법적으로 불가능"..사실상 지역 사회 협박
    【 앵커멘트 】 목포 태원ㆍ유진운수가 경영포기와 기부채납을 선언했는데요. 법적으로 확인해 보니 불가능한 카드였습니다. 현행 법상 기부채납은 채무나 담보가 있는 자산은 지방자치단체가 취득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수용이 불가능한 조건을 내걸며 사실상 지역 사회를 협박하는 모양샙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목포 태원ㆍ유진운수의 기부채납 내용을 법적으로 검토한 결과 기부채납은 성사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르면 재산 소유권을 무상으로 이전할 경우 조건이 붙어서는 안되고,
    2023-01-11
  • 붕괴 참사 1년.. 건설 현장의 위험 요인은 여전
    【 앵커멘트 】 참사 이후에도 건설 현장에서는 무리한 공정을 강행하는 작업 방식이 여전합니다. 안전시설물 설치 등 일부 근로환경은 개선됐지만 구조적인 위험 요인도 그대롭니다. 구영슬 기자가 건설 현장 노동자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아파트 신축현장은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공사가 한창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노동자 박창현 씨는 참사 이후에도 무리한 공정을 강행하는 현장의 작업 방식은 여전하다고 말합니다.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의 주 요인이 한겨울 콘크리트 타설 방식이었지만 현장에서 바뀐 것은
    2023-01-11
  • [영상]'도심 속 멧돼지?' 민가 덮쳐..포획 소동
    겨울철 멧돼지가 도심 속 민가를 덮쳐 포획을 하기 위한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광주 동구 월남동의 한 주택에 멧돼지 한 마리가 침입해 마당에서 키우던 개와 싸우고 있다는 신고가 소방서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마취총 등을 이용해 멧돼지 생포 작업에 나섰지만 부상 위험이 있어 전문 엽사의 도움을 받아 멧돼지를 제압했습니다. 멧돼지가 제압될 때까지 다행히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 야산에서 서식하던 멧돼지가 겨울철을 맞아 식량이 부족해지면서 민가까지 활동영역을 넓힌 것으
    2023-01-11
  • ‘직업’으로서 판검사..이재명·김건희 수사 기소 재판, 미국이었다면[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어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제1당 대표이자 제1야당 대표로는 헌정사상 최초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여의도초대석’ 오늘은 살짝 좀 낯설고 어려운 주제일 수도 있는데, 배심제도 얘기해 보겠습니다. 배심제도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관기 대한변협부협회장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관기 대한변협 부협회장/배심제도연구회 회장: 네, 안녕하십니까. △유재광 앵커: 안녕하세요. 지난주 배심제도연구회 신임 회장에
    2023-01-11
  •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 31만 원..나물↑·과일↓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이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든 31만 원 선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0일 기준 올해 설 차례상 차림 평균 비용(28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대비 0.4% 하락한 31만 259원이었습니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경우가 27만 4,431원으로, 대형유통업체(34만 6,088원)보다 20.7% 더 저렴했습니다. 다만, 전통시장 구입 비용이 전년 대비 3.3% 상승한 반면, 대형유통업체는 3.1% 하락한 것으
    2023-01-11
  • 이재명 제3자 뇌물 혐의에 "법률적으로 200% 유죄..李의 유능함, 썩은 뿌리에 기인"[백운기의 시사1번지]
    변호사인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제3자 뇌물 혐의에 대해 "법률적으로 200% 유죄"라고 밝혔습니다. 천 위원은 오늘(11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제가 봤을 때 (이 대표는 제3자 뇌물죄에서) 빠져나갈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제3자 뇌물죄는 법률적으로 본인이 이득 안 봐도 된다. 제3자가 받은 것이다. 법 자체가 부정한 청탁이 있고 제3자가 받았으면 법적으로 (유죄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
    2023-01-11
  • [KBC갤러리]토끼 나르샤 - 강근선 외作(김대중컨벤션센터)
    토끼는 장수의 상징이며, 달의 정령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토끼를 통해 지혜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만물의 생장, 번창, 풍요를 상징하며 전통문화 속 토끼는 몸집은 작지만 영특한 동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2023년 새해에는 꿈과 소망을 향해 힘껏 날아 오른는 한 해가 되시길 희망합니다.
    2023-01-11
  • 모닝와이드 전체보기 2023-01-11 (수)
    1. 목포 시내버스 '기부체납' 통보..속내 파악 분주 2.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광주ㆍ전남 공동 노력 나선다" 3. 아이파크 붕괴사고 1년..오늘 추모식 개최 4. 고향사랑으로 손 맞잡은 영ㆍ호남.."상생협력 이어가길"
    2023-01-11
  • 현대삼호중 협력업체 노사 갈등 장기화 조짐
    현대삼호중공업 사내 협력업체 노사 갈등이 장기화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선체 표면의 녹 등을 제고하는 블라스팅 작업자들은 4대 보험 가입 등 처우개선 요구와 함께 사측이 시급제 전환을 거부하고 있다고 반발하며 지난달 12일부터 단체 작업거부에 들어갔습니다. 업체 측은 직접 채용을 반대하지 않고, 시급제 전환과 4대 보험 가입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밝혔지만, 양 측의 입장차가 큰 상황입니다.
    2023-01-11
  • 조건만남 중 여성 살해시도 30대..경찰, 구속영장
    조건만남 도중 정식 연애 제안을 거절한 20대 여성을 살해하려 한 3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8일 오전 11시쯤 광주시 쌍암동의 한 모텔에서 자신과 조건만남을 해오던 23살 여성 A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39살 남성 B씨에 대해 지난 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어제(10일)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A씨에게 정식 연인 관계로 발전할 것을 제안했지만 A씨가 이를 거절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3-01-11
  • 광주 시민단체,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 반대
    광주 시민단체가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 반대에 나섰습니다. 광주 시민단체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은 어제(10일) 5·18 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빛 1·2호기는 수차례 안전사고가 발생했고 부실시공 흔적까지 드러났다"며 "위험과 비용이 인근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에 일방적으로 전가될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시민단체는 한빛원전 수명연장에 반대하는 1만 4천여 명의 서명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023-01-11
  • 광주역-송정역 셔틀열차 운행, 내년부터는 불투명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을 잇는 셔틀열차가 올해로 내구연한 25년을 다해, 내년부터는 운행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광주시는 광주송정역에서 광주역 구간을 하루 30회씩 운행하고 있는 셔틀열차의 내구연한 25년이 올해로 끝나 연말에는 폐차에 나서야하는 데, 코레일이 현재까지 대체 차량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2019년 환경부는 경유철도차 1대당 연간 평균 초미세먼지 배출당이 경유차의 850배인 3,400kg에 달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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