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낮 최고 24도
    금요일인 오늘(25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 7도, 광주 10도, 목포 11도 등 6~16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최고기온 여수 22도, 광주 23도, 순천 24도 등 22~24도 분포로 어제보다 1~3도가량 높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2024-10-25
  • 빙초산을 비타민으로 착각..이웃 숨지게 한 시각장애인 집유
    빙초산을 음료수로 착각해 이웃에게 마시게 해 숨지게 한 80대에게 금고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4단독 정인영 부장판사는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80대 시각장애인 A씨에게 금고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시각장애 1급인 A씨는 지난해 9월 울산 자택 인근 평상에서 이웃들과 이야기를 하던 중 평소 알고 지내던 70대 B씨와 C씨 목소리가 들리자 집에서 비타민 음료수를 꺼내 와 건넸습니다. 두 사람은 이를 받아마셨는데 B씨는 별다른 이상이 없던 반면, C씨는 곧바로 속이 답답하다
    2024-10-25
  • 하이브 '미성년자 외모 품평' 도마..국감 중 입장문 '뭇매'
    국내 대표 가요 기획사 하이브가 미성년자 대상 외모 품평이 포함된 업계 동향 자료를 작성했다는 지적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나왔습니다. 하이브가 국감 진행 도중 이에 대해 해명하는 입장문을 내면서 문체위 위원들의 질타가 잇달았고, 증인으로 출석한 김태호 하이브 COO(최고운영책임자)는 결국 사과했습니다. 24일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하이브 내부 '업계 동향 리뷰 자료'에는 '멤버들이 한창 못생길 나이에 우르르 데뷔시켜놔서, 누구도 아이돌의 이목구비가 아닌 데다가', '성형이 너무 심했음'
    2024-10-25
  • '北 파병' 부인 안 한 푸틴 "우리가 알아서 할 일..북한과 협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군이 러시아군을 지원할 병력을 파견했다는 보도를 부인하지 않으면서 "북한과 무엇을 어떻게 할지는 우리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타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 결산 기자회견에서 미국 기자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정황을 뒷받침하는 위성사진에 대한 견해를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북한군 파병과 관련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는 "위성사진은 진지한 것이고, 만약
    2024-10-25
  • 故이건희 4주기..삼성 위기론 속 이재용 메시지 '주목'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별세한 지 25일로 4년이 됐습니다. 최근 삼성 안팎에서 위기론이 대두되는 만큼 4주기는 비교적 차분하게 고인을 기리고 이 선대회장의 리더십을 재조명하는 데 집중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날 경기 수원 선영에서 열리는 이 선대회장 4주기 추도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유족과 삼성 계열사 현직 사장단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회장은 추도식이 끝난 뒤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 있는 창조관으로 이동해 계열사 사장단과 오찬을 함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창조관은 신입사원의 교육장이자 선대
    2024-10-25
  • 농협은행서 직원이 70대 고객 예금 횡령..올해만 6번째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직원이 고객 예금을 횡령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최근 울산 지역 지점 소속 직원이 70대 고객의 예금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해당 직원은 올해 7월부터 여러 차례 해당 고객의 예금을 빼돌렸으며, 피해 금액은 약 2억 5,000만 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농협은행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은 올해 들어 알려진 것만 이번이 여섯 번째입니다. 지난 3월 한 지점 직원의 부동산 담보 대출 관련 배임 혐의에 이어, 이후 내부 감사를 통해 5월에도 비슷한 금융사고 두 건
    2024-10-25
  • 전국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오전까지 내륙 '짙은 안개'
    금요일인 25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3∼13도, 최고 17∼2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9도, 부산 16도 등 5~1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대구 23도, 춘천 21도, 부산 24도 등 20∼24도로 예보됐습니다. 아침에 산지와 중부 내륙, 일부 전북 동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
    2024-10-25
  • 사직한 전공의 중 45% 재취업..과반은 '동네의원' 갔다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사직한 전공의의 44.9%가 재취업해 의사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들 중 과반은 의원급 의료기관에 취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사직 또는 임용 포기 레지던트 9,163명 중 44.9%(4,111명)가 의료기관에 재취업했습니다. 종별로 보면 의원에 취업한 사직 레지던트는 2,341명으로, 전체 재취업자의 56.9%에 달해 가장 많습니다. 병원급 의료기관에 취업한 사직 레지던트는 1,05
    2024-10-24
  • 알몸에 상자 걸치고 홍대 활보 20대..검찰 '공연음란죄' 1년 구형
    길에서 알몸으로 상자만 걸친 채 행인들에게 자신의 가슴을 만지도록 한 20대 여성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 하진우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모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성인 콘텐츠 제작사 대표 등 2명에게는 징역 1년, 1년 6개월을 각각 구형했습니다. 이씨는 최후진술에서 "제 행동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다시는 같은 일로 법정에 서지 않겠다"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변호인은 "신체 노출 부위와 정도, 동기 등을 종
    2024-10-24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10-24 (목)
    1. 법원 원격근무제, "재판 질 저하" 우려 2. 삼성전자 생산 해외 재배치 "변동없다"는 광주시..협력업체는 '분통' 3. '우승 확률 90%' KIA "3·4차전도 이기는 경기 하겠다" 4. "중소기업끼리 힘 모으자"..중소기업 융합대전 개막 5. 안도걸 "서남권 메가시티 추진해야"
    2024-10-24
  • 쓰레기차에 부딪혀 종량제 더미로 추락..60대 병원 이송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주변 쓰레기를 정리하다 추락한 60대 환경관리원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 남구 등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쯤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 내 종량제류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광주 북구시설관리공단 소속 60대 환경관리원 A씨가 10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허리 등에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시설 상부에서 후진으로 접근하던 남구 폐기물 수거 차량에 부딪혀 종량제 폐기물이 쌓여있던 시설 하부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쓰레기
    2024-10-24
  • '축협 사유화' 묻자..정몽규 "축구계 투자도 고려해달라"
    대한축구협회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두 번째로 국회에 선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이 '현대가(家)의 협회 사유화 의혹'에 그동안 투자를 고려해달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이 '현대가가 31년째 협회를 장악했다'는 지적에 "(현대 계열 기업들이) 남녀 프로팀을 4개 이상 운영하고, 연령별 대표팀도 10개 이상 운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축구계에 1,500억 원 이상 투자하고 있다. 그런 부분도 고려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몽준 아산재
    2024-10-24
  •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촉구"
    전남 22개 시군 자치단체장들이 인구 소멸 극복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구례에서 정례회를 열고 전남특별자치도 설립을 통해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협의회는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촉구 등 정례회 안건을 중앙정부와 전라남도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2024-10-24
  • 안도걸 "서남권 메가시티 추진해야"
    【 앵커멘트 】 2026년 출범을 목표로 대구와 경북의 메가시티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호남에서도 인구 유출과 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서남권 메가시티 추진하자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안도걸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서남권 광역경제권을 조성해 SOC 확충, 미래산업과 연구개발 인재 육성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년 동안 호남을 떠난 20대 청년은 45만 명에 이르고, 열악한 산업 기반으로 최근엔 인구소멸 위기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호남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2024-10-24
  • 환경부, 이산화황 누출 세아M&S 영향조사 안 해
    올해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를 3차례나 낸 여수산단 세아M&S가 환경 영향조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환경부는 세아M&S가 지난 6월과 7월 3차례나 이산화황 가스를 누출해 2천 명이 대피하고 1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는데도 사고 영향·건강조사를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세아M&S 대한 특별감독을 통해 안전조치 불이행 등 12건의 사법처리와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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