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난 속에 빛난 민주화의 길..연극 <사형수 김대중>
    【 앵커멘트 】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다룬 연극 <사형수 김대중>이 오는 29일 광주에서 첫 무대를 올립니다. 사형선고를 받고 고난의 시기를 겪었던 김 전 대통령의 민주화 투쟁은 무대 위에서 생명을 얻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 싱크 : . - "이 짐승만도 못한 놈들이 국민을 배반하면서 안녕을 택하려고 한단 말인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극적인 생애를 다룬 연극 <사형수 김대중>이 29일 광주에서 첫 공연을 앞두고 있습니
    2024-10-27
  • 광주·전남 자정까지 빗방울
    종일 흐렸던 광주·전남에는 오늘(27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28일) 밤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도 전남 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 광주와 전남 내륙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11~16도, 낮 최고기온은 20~22도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2024-10-27
  • 정부, 벼멸구·호우 피해 벼 4만 6천 톤 수매
    정부가 벼멸구 확산과 호우 등으로 품질이 저하된 벼를 수매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가 지난 15일까지 집계한 결과 올해 농가의 수매 희망 물량은 지난해 3.7배인 4만 6,457톤으로 등급에 따라 수매 가격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전남지역 벼멸구 피해 면적은 지난해 29배인 만 9,603㏊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2024-10-27
  • 북미 최대 한인 마트 온라인몰에 지자체 최초 전남식품관 운영
    북미 최대 한인 마트인 H-마트 온라인몰에 지자체 최초로 전남식품관이 개설됐습니다. 전라남도는 미국 뉴저지 H-마트 리지필드점에서 온라인몰 전남식품관 개설 기념행사를 갖고 전남 김과 쌀을 이용한 냉동김밥 3종을 출시해 미국 시장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이번 온라인몰 전남식품관 개설은 H-마트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마케팅 전략에 따른 것으로, 북미시장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판매가 획기적으로 늘어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2024-10-27
  • 민주당 광주광역시당 "군 공항 이전, 역할 다하겠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광주 군 공항 이전 논의를 위한 3자 회동 재개와 범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뤄지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오늘(27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21∼22일 광주시와 전남도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극적인 진전이 이뤄졌다"며 "강기정 광주시장의 사과와 김영록 전남지사의 수용으로 중단됐던 대화 재개 희망을 줬다"고 했습니다. 광주시당은 또 "강기정 시장이 요청한 범정부 협의체 운영과 민주당 차원의 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024-10-27
  • 50년 주춧돌 여수산단 '휘청'..장기 불황 '우려'
    【 앵커멘트 】 50년 동안 석유화학산업을 이끌며 대한민국 국가 경제의 한 축을 맡았던 '여수국가산업단지'가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급기야 일부 공장 가동 중단 사태까지 맞으면서 당국이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산단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대표기업 'GS칼텍스'입니다.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았던 3년 전 때보다 더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 하락으로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종은 / GS칼텍스 업무팀장 - "원자잿값 폭
    2024-10-27
  • '운명의 5차전' KIA타이거즈 완벽한 우승 '각오'
    【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4차전 승리로 통합 우승에 1승만 남겨두고 있는데요. 28일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스를 꺾으면, 2017년 이후 7년 만이자 통산 12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됩니다. '타이거즈의 상징 양현종'을 선발로 예고한 KIA가 광주 홈팬들 앞에서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KIA는 안방에서 1·2차전을 이기고 3차전을 내줬지만, 4차전에서 삼성을 9대2로 완파했습니다. KIA를 미소 짓게 만든 건 홈
    2024-10-27
  • '연예인 특혜' 논란에 인천공항 '별도 출입문' 백지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연예인 특혜 논란을 빚은 별도 출입문 사용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정감사 및 언론보도 등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 10월 28일 시행 예정이었던 '다중밀집 상황 유발 유명인의 별도 출입문 사용절차'는 시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행을 하루 앞두고 여론의 비판에 계획을 철회한 겁니다. 앞서 공사는 최근 연예기획사에 '아티스트 출국 시 인천공항 전용 출입문 사용 절차 준수 협조 요청'이라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사람들이 몰리는 상황을 막기 위해 연
    2024-10-27
  • "비대면으로 비만치료제 처방"..삭센다 처방 18배 폭증
    비대면 진료를 통한 주사형 비만치료제 '삭센다' 처방이 지난해 말보다 18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 점검 건 중 비대면 진료로 삭센다를 처방한 건수는 지난해 12월 183건에서 지난달 3,347건으로 18.3배 증가했습니다. DUR은 의사와 약사에게 의약품 사용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처방·조제 정보를 DUR 시스템에 전송하면 시스템에서 환자의 투약 이력이나 병용금기 의약품 등을
    2024-10-27
  • 한국 대학생, 파키스탄 방문 중 뎅기열 감염으로 사망
    한국 대학생이 파키스탄을 방문한 뒤 열대성 전염병인 뎅기열에 감염돼 숨졌습니다. 파키스탄 주재 한국대사관은 서울의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23살 A씨가 지난 22일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의 한 병원에서 뎅기열로 사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말 개인적인 용무를 위해 파키스탄에 입국했습니다. 대사관은 한국으로 운구하기 위해 유족 측의 준비를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뎅기열은 모기에 물린 상처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침투해 걸리는 감염병입니다. 3~8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
    2024-10-27
  • '위관급 계엄군' 공수여단 지역대장, 5·18민주묘지 찾아 사죄
    5·18 민주화운동 당시 7공수여단 33대 7지역대장(중위)으로 광주에 투입된 계엄군 고성준(75) 씨는 27일 오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사죄했습니다. 진압봉을 사용해 시위 진압 임무에 투입됐거나 사복을 입고 정보 수집 활동을 했던 '편의공작대' 출신 계엄군의 참배는 과거 여러 번 있었어도 부하들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위관급 계엄군이 공개적으로 참배한 것은 고씨가 처음입니다. 고씨는 44년 전 자신의 지휘를 받아 시민들에게 무자비한 진압 작전을 행했던 지역대원 100여 명의
    2024-10-27
  • 민주당 "한동훈 특별감찰관 제안은 특검 지연용"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별감찰관 임명을 제안한 것을 "특검 지연이자 훼방 놓기"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가 받는 의혹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뿐 아니라 인사 개입 의혹, 공천 개입 의혹, 이권 개입 의혹까지 다양하다며 특별감찰관 임명이 아닌 특검으로 전방위 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수사권도, 기소권도 없는 특별감찰관으로 김 여사의 범죄 혐의를 벗길 수는 없다"며 "'여사님은 무죄'를 외치는 검찰에 사건을 또 넘기려는 것"이라고 주
    2024-10-27
  • '티머니 앱 오류' 전국 터미널 140여 곳 '먹통'
    27일 오후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좌석 예매 등에 쓰이는 티머니 전산망에 오류가 빚어져 전국 버스 터미널에서 승객들이 승차권을 발권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버스·터미널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부터 티머니 고속·시외버스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해 티머니 애플리케이션(앱)과 현장 발매기 이용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영향을 받은 터미널은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전국 14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각 터미널에서는 비상 발권 시스템을 가동, 현장 예매로
    2024-10-27
  • "올 때가 됐는데.." 日 후지산 첫눈, 관측 사상 가장 늦어
    일본에서 겨울을 알리는 후지산 첫눈이 10월 26일까지 내리지 않아 기상 관측 130년 사상 첫눈이 가장 늦어졌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7일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후지산에 덮인 눈을 관측하는 '관설'(冠雪) 기록상 가장 늦게 첫눈이 내렸던 때는 2016년과 1955년 10월 26일이었습니다. 고후지방기상대는 올해 관설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날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높이 3,776m인 후지산의 첫눈은 산꼭대기에서 약 40㎞ 떨어진 고후지방기상대 직원들이 1894년부터 맨눈으로 눈이 쌓였
    2024-10-27
  • "개처럼 짖어라" 아파트 노동자들에 갑질한 입주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27일 아파트 관리 노동자에게 폭언과 갑질을 일삼은 입주민 사례를 공개하고 입주민 갑질 근절을 위한 제도 보완을 촉구했습니다. 단체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입주민 이모씨는 2019년부터 경비, 미화, 관리사무소 근무 노동자를 상대로 폭언과 욕설, 부당한 지시를 반복했습니다. 아파트 내 상가에서 카페를 운영하던 이씨는 경비원들에게 흡연구역을 10분마다 순찰하라고 시키거나 상가 에어컨 청소, 개인 택배 배달 등을 지시했습니다. 특히 한 피해자에게는 돌아가신 부모를 묘에서 꺼내오라거나 개처
    202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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