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확진자 잇따라 발생..방역당국 '비상'
    학생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여수에서는 어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의 가족 9명이 추가 확진됐는데, 학생 6명이 포함돼 여수 지역 5개 초중고등학교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갔습니다. 목포에서도 휴가 장병의 고등학생 동생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560여 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습니다. 오늘 광주에서는 광주의 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는 긴급의료지원단 등 8명이, 전남에서는 10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2021-05-20
  • 국민 청원 10만 명 돌파 국가보안법 폐지 촉구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국민 청원이 10만 명을 돌파하면서 정부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가보안법 폐지 광주시민행동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일 등록된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국회 국민 청원이 9일 만에 10만 명을 돌파했다며 정부와 국회가 국가보안법 폐지의 열망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5.18을 겪은 광주는 수십 년간 국가보안법에 의해 빨갱이와 폭도로 매도당한 최대 피해지역이라며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국가보안법을 폐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2021-05-20
  •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나경원, 첫 행보는 5.18참배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첫 행보로 5.18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선언을 한 뒤 곧바로 광주에 내려와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당이 잘못한 점에 대해 많이 내려놓고 반성하는 것이 국민께 다가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나 전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야권의 힘을 하나로 묶어 대한민국 국민이 승리하는 정권 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당 대표 출마 각오를 밝혔습니다.
    2021-05-20
  • 전남도, 1차 추경 1조 2천억 원 규모 편성
    전라남도가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웃도는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집중호우 피해복구비 4천862억 원, 코로나19 대응 예산 865억 원 등 국고보조사업과, 도내 투자기업 지원 60억 원,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구축 29억 원을 포함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사업 등 모두 1조 2천146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전라남도의회는 다음 달 1일부터 열리는 제1차 정례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16일 추경 규모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2021-05-20
  • '여당 5.18 독점'에 이용빈 "조선일보부터 성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5.18을 독점하고 있다는 조선일보의 주장에 대해 민주당 대변인인 이용빈 의원이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이용빈 의원은 조선일보의 사설은 통합정신을 훼손하려는 프레임으로 부적절하다며 광주시민에게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조선일보는 그동안 지면상에 본인들이 주장하고 발언했던 내용 등에 대해 성찰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먼저 보이는게 우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조선일보는 지난 20일 사설을 통해 여당인 민주당이 5.18정신계승과 추모까지 독점하려 한다며 비판했습니다.
    2021-05-20
  • 광주 일부지역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검토
    광주시가 시 전 지역에 내려진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을 일부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이달 말까지 주택 가격과 거래량 등 지역 부동산 시장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물가 상승률이나 과열 청약, 전매 거래가 많지 않은 지역에 대해 다음 달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지정 해제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조정대상지역은 국토부 장관이 6개월마다 지정 기준을 심의해 재지정하게 돼있는데, 광주 5개 구는 지난해 12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2021-05-20
  • 한려대ㆍ고구려대ㆍ광양보건대 등 재정 지원 제한
    교육부의 재정 지원 제한 대학에 전남 지역 4년제 1곳과 전문대 2곳이 지정됐습니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2학년도 재정 지원 제한 대학 중 전남에서는 4년제인 여수 한려대와 전문대인 나주 고구려대와 광양보건대 등 모두 3곳이 지정됐습니다. 3개 대학은 내년부터 국가장학금 지급이 중단되고 학자금 대출도 불가능해집니다.
    2021-05-20
  • 505보안부대 옛 터에 5.18 역사공원 조성 개방
    5.18 민주화운동 사적지 제26호인 505보안부대 옛 터에 5.18 역사공원이 조성됐습니다. 광주시는 5.18 초기 시위대 강경 진압과 정보 조작 등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505보안부대의 옛터 3만 6천여 제곱미터에 역사공원을 조성해 오늘(20) 시민들에게 개방했습니다. 역사적 가치가 높아 보전하기로 한 505보안부대 본관과 위병소, 면회실, 식당 등 4개 건물은 오는 2023년쯤 복원 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2021-05-20
  • '민주기사의 날' 5.18 당시 차량 시위 재연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맞섰던 택시기사들의 차량 시위가 재연됐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민주택시노조 소속 택시 2백여 대는 '민주기사의 날'을 맞아 광주 북구 무등경기장부터 동구 전일빌딩 앞까지 4킬로미터 구간을 줄지어 달리며 오월 정신을 기렸습니다. 민주기사의 날은 1980년 5월 20일, 광주 지역 택시와 시내버스 등 운수노동자들이 계엄군에 저항하기 위해 도청까지 차량 시위를 벌인 날을 기념해 지정됐습니다.
    2021-05-20
  • 광주ㆍ전남 60~74세 백신접종 사전예약 60% 수준
    60세에서 74세 어르신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률이 60%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 지역 60세에서 74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들의 사전예약률은 61.4%, 전남은 61.1%로 전국 평균 50%보다 높았습니다. 연령대별로는 지난 6일부터 예약한 70세부터 74세의 경우 광주와 전남 모두 70%를 웃돌았고, 10일부터 예약한 65세부터 69세는 67%, 지난 13일부터 예약한 60세에서 64세는 50%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60세에서 74세 어르신들의 접종 사전예약은 다음 달 3일까지
    2021-05-20
  • 휴가 장병ㆍ가족 잇따라 확진..광주 노래방 추가 검사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군부대에서 휴가를 나온 군인과 가족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지난 14일 휴가를 나온 강원도의 한 부대 소속 장병 2명이 어제(19) 확진된 데 이어 오늘(20) 동생인 고교생이 추가 확진되면서, 목포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56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이뤄졌습니다. 잇따라 확진자가 나온 광주 서구의 카드사 콜센터와 광산구 종교시설의 확진자 등이 지난달 30일 광주 북구의 한 노래연습장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방문자들에 대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2021-05-20
  • '지방자치분권 2.0 시대' 광주 순회 토론회 열려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아 지방 분권 과제를 논의하는 전국순회 토론회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오늘(20)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전국 순회 토론회를 열고,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과 자치경찰제 시행 등 자치분권 2.0 시대의 과제를 논의했습니다. 자치분권위원회는 토론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제2차 지방일괄이양법과 고향사랑기부금법, 주민조례발안법 등 부수 법안 제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2021-05-20
  • 민주당, 목포시의회 유령 식비 결제 의혹 사과
    민주당이 목포시의회의 유령 식비 결제 의혹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와 목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법인카드를 규정에 따라 사용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송구하다며 사과하고, 예결위원장의 업무추진비 집행 금액 85만 8천 원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목포시의회 예결위원장은 지난 3월 18일부터 닷새 동안 위원들과의 식비 명목으로 4차례에 걸쳐 85만 8천 원을 법인카드 사용했지만, 해당 위원들은 함께 식사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2021-05-20
  • 석유화학 등 전남 주력산업 탄소배출량 감축 추진
    전라남도가 석유화학과 철강, 조선산업 등 주력산업의 탄소배출량 감축에 나섰습니다. 전라남도는 탄소배출량을 오는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8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3대 주력산업 분야에 7천220억 원을 들여 탄소중립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시작이 시급한 7개 사업을 내년도 국비예산에 반영하고, 정부가 연말까지 수립하는 '탄소중립 산업대전환 전략'에 포함시켜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2021-05-20
  • 밤까지 최대 30mm 비..낮 기온 20도 안팎
    아침 출근길 광주ㆍ전남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작된 비는 오늘 밤까지 5에서 30mm 가량 내린 뒤 그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광주 18도, 목포와 순천 17도 등 14도에서 18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목포 19도 등 2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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