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쿨 재학생 40%가 '고소득층' 자녀..."비싼 등록금 낮춰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 중 40%는 한국장학재단이 산정한 소득 구간 9~10구간인 고소득층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은 이런 내용의 '한국장학재단 2022~2023년 로스쿨 재학생 소득분위 현황' 분석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올해 전국 25개 로스쿨 재학생 중 44%(2,784명)는 소득 구간 9~10구간에 속하거나 장학금을 신청하지 않은 고소득층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 대학 로스쿨의 고소득층 비율은 28.9%로, 지방대(15.1%)보다 13.8%p(포인트) 높았습니다
    2023-10-19
  • 세계 최강 모사드 아이언돔, 하마스에 어떻게 뚫렸나..이스라엘 전쟁 함의는[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마스가 지배하고 있는 가자지구의 한 병원을 공습해 최소 500여 명이 숨졌다고 영국 BBC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대학살'이라고 비난했고, 하마스는 '명백한 전쟁 범죄'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모호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여의도초대석' 하마스와 이스라엘 전쟁의 원인과 배경, 향후 전망 등 짚어보겠습니다. 국제문제 전문가 임상훈 인문결연구소 소장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소장님 어서 오십시오. ▲임상훈 소장:
    2023-10-18
  • 국내 30대 남성 절반 이상이 '비만'..실화인가요?
    국내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으로 나타난 가운데, 30대 남성의 비만율이 절반을 넘어서며 경각심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역사회건강조사에 기반한 지자체별 자가보고 비만율 현황을 상세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습니다. 비만율은 체중(㎏)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단위 ㎏/㎡)가 25 이상인 사람의 분율로, 과체중·비만·고도비만을 모두 포함합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성인 비만율은 32.5%로, 직전 해인
    2023-10-18
  • 전남 진도 해상서 낚시 어선 좌초..해경 긴급 구조
    전남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선박 1척이 좌초되는 사고가 나 해경이 긴급 구조에 나섰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 40분쯤 전남 진도군 서망항 방파제 인근에서 9.7톤 규모의 낚시 어선이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해, 오전 8시 45분쯤 승선원 17명을 서망항으로 이송했습니다. 선박 좌초 당시 오른팔 등에 부상을 입은 승선원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로 인한 해양오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선장을 상대로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도 측정
    2023-10-18
  • 30여개 외국 금융기관, 국내 외환시장에 ‘눈독’
    내년 1월부터 국내 외환시장에 외국 금융기관이 외국환업무를 할 수 있는 가운데 30여 개 기관이 참여 의향을 표명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8일부터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게 될 외국 금융기관들에 대한 세부 사항을 규율한 '외국 금융기관의 외국환업무에 관한 지침'이 시행돼 외환 당국의 등록 절차가 공식 개시됩니다.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자 하는 외국 금융기관은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10월 4일부터 개정안 시행 중) 및 동 지침에 따른 요건을 갖춰 외환 당국에 등록을 신청할 수 있습
    2023-10-18
  • 산업현장 인력난 숨통 트여..외국인 고용 12만 명 증가
    고용노동부는 지난 17일 '2023년 제2차 고용허가제 중앙-지방 협의회'를 개최해, 17개 광역지자체(외국인력 담당 실·국장)와 함께 지역별 외국인력(E-9) 수요 조사 및 중앙-지방 체류지원 협업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산업현장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외국인력(E-9) 도입 규모를 역대 최대 수준인 12만 명으로 늘리는 등 고용허가제를 확대·개편하고 있습니다. 이에, 최근 지역 취업인구 감소로 현장 구인난을 더욱 절실하게 체감하고 있는 지자체와 협업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고용허가제
    2023-10-18
  • 전라남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국비 전국 최다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사업’ 공모 에서 전국 14개소 가운데 9개소가 선정돼 국비 7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사업은 농식품부가 친환경농업의 확산 및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2004년부터 추진한 사업입니다. 품목별 일정 비율 이상의 친환경 인증 면적을 확보한 생산자단체가 신청 대상입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전남 생산자단체는 곡성 석곡농협, 영암 버들농산영농조합법인 및 농업회사법인 (주)담아, 영광 칠산영농조합법인, 함평 친환경농업
    2023-10-18
  • 함평, 군 공항 유치 찬성이 반대 앞질러
    함평 군 공항 유치 여론조사 결과 처음으로 찬성이 반대보다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광주연구원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함평과 무안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광주 군 공항 이전 찬반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함평군은 찬성 45.9%로 반대보다 3%P 높게 나타났습니다. 함평지역을 대상으로 한 여러 여론조사에서 찬성이 많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반면 무안은 반대가 47.8%로 찬성보다 반대가 더 많았습니다. 찬성하는 이유로는 두 지역 모두 지역발전을 꼽았고, 반대 이유는 소음
    2023-10-17
  • "'중년 남성의 말 못할 고민'..전립선 건강엔 '흑삼'이 최고!"
    수삼을 가공한 '흑삼'이 전립선비대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인삼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가공인삼인 흑삼의 성분을 표준화한 데 이어 이번에 전립선비대증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흑삼은 수삼을 3회 이상 쪄서 말린 것으로, 백삼·홍삼보다 진세노사이드(Rk1, Rg3, Rg5) 함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생식기관인 전립선의 크기가 나이가 들수록 커지면서 전립선 안의 요도에 압력을 가해 배뇨 장애 등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남성
    2023-10-17
  • 고(高)유가 영향, 수입물가 3개월 연속 오름세…물가관리에 ‘빨간불’
    우리나라 수출입 물가가 원/달러 환율상승과 고(高)유가 영향으로 전월대비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생활물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원유와 옥수수, 쇠고기 등이 잇따라 올라 물가압박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7일) 발표한 ‘2023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9월 수출물가(원화기준)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1.7% 상승했습니다. 다만 전년동월대비로는 8.9% 하락했습니다. 원/달러 평균환율은 20
    2023-10-17
  • 광주 국세청 세수 1조 9,700억으로 17.9%나 감소
    광주 국세청의 세수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17.9%나 줄어든 1조 9,700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광주 국세청 국감에서 올해 8월 기준 세수 실적은 8조 8,700억 원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조 9,700억 원이나 줄어들었고, 체납 금액도 1조 원에 이른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영교 의원도 광주시의 연체율이 광역시 가운데 최고로 높은 0.9%로 달하고, 전남의 연체율도 0.95%로 지역 중 2번째로 높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2023-10-16
  • 열악한 전남 의료 현실..전남의대 좌절하나
    【 앵커멘트 】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남에 의대가 신설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전남의 열악한 의료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선 의대 신설이 절실하지만 상황이 녹록지는 않습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라남도는 인구 천 명당 의사 수가 1.7명에 불과합니다. OECD 국가 평균인 3.7명은 물론 전국 평균인 2.5명에도 크게 못 미칩니다. 중증응급환자 전원율도 전국 평균인 4.7%의 2배가 넘는 9.7%로
    2023-10-16
  • "올 들어 갑자기 '확' 늙은 우리 초코..이유 있었네"
    몸집이 작은 품종의 개는 큰 개에 비해 수명이 최대 2배 길고 노화도 늦게 시작되지만 인지 기능 저하 등 노화 속도는 큰 개보다 훨씬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외트뵈시 로란드 대학 보르벌러 투르찬 박사와 에니코 쿠비니 교수팀은 16일 노화 학술지 '제로사이언스'(Geroscience)를 통해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반려견 1만 5천여 마리의 데이터를 분석해 얻어졌습니다. 이에 따르면 소형견은 평균 수명이 대형견보다 2배 길고 노화도 늦게 시작되는 대신, 노화가 빠르게 진행돼
    2023-10-16
  • 서민 음식 옛말..짜장면은 7천 원, 삼겹살은 2만 원
    생활 물가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식 품목 가격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발표된 9월 외식 품목 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짜장면 1그릇의 평균 가격은 7,069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짜장면 가격이 7천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14년 9월 4,500원이었던 가격이 5,000원(2020년)이 되기까지 6년이 걸렸던 것에 비하면 불과 3년 만에 40%(2,000원)나 넘게 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때 짜장면과 함께 대표적인 서민 외식 음식으로 꼽혔던 삼겹살
    2023-10-16
  • 사망임대인의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법률 지원 강화한다
    전세사기를 저지른 임대인이 사망한 경우,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법적 곤란을 겪는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법률·심리지원이 확대됩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보완방안의 후속조치로 사망임대인의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법적 조치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법률·심리지원도 보다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피해자들은 경매 진행을 위해 상속인 전원에게 직접 공시송달을 진행하여야 했으나, 앞으로는 법률전문가의 체계적인 조력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신속한 후속절차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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