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억 원 상당 금 직거래 도중 낚아채 도주..12시간 만 용의자 긴급체포
    수억 원 상당의 금을 직거래 도중 훔쳐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이천경찰서는 금 직거래 현장에서 4억 원 상당의 금을 판매자로부터 빼앗아 도주한 혐의로 남성 A씨 등 2명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9시쯤 이천시의 한 창고에서 금 판매자 B씨와 만나 대화를 하다가 금을 낚아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B씨로부터 "금을 도둑맞았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이어 신고 접수 12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10시쯤 A씨와 그의 공범으로 추정되는 1
    2025-07-15
  • 내란특검 "尹, 또 조사 거부..서울구치소 책임 물을 것"
    12·3 불법계엄과 관련한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강제 구인 실패에 대해 서울구치소에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15일 서울고검에서 브리핑을 열고 "피의자 윤석열에 대한 인치 지위를 이행하지 않은 서울구치소 교정공무원을 상대로 직무를 이행하지 않은 구체적 경위를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앞서 두 차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출석 조사를 요구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상 이유를 들며 불응했습니다. 이에 특검은 서울구치소에 두 차례에 걸쳐 윤
    2025-07-15
  • 광주시, 전국 최초 '농업법인 조사법' 개발..지방세 106억 원 추징 성과
    광주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농업법인의 농지 투기 및 탈세를 막기 위한 조사기법을 도입하여 106억 원의 지방세를 추징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광주시는 지난해 지역 내 전체 983개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부동산 투기와 탈세 등 위법 행위를 저지른 114개 법인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감사는 기존의 지방세 자료 외에도 농지직불금 수령정보, 재무제표, 토지대장 등 다양한 공공 데이터를 결합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광주시는 이러한 방식의 결합 분석기법을 전국 최초로 개발하여 기존 감사의
    2025-07-15
  • '1급 발암물질' 오염 지하수, 2년 넘게 방치 논란
    1급 발암물질로 오염된 지하수가 2년 넘게 방치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박수기 의원은 15일 제334회 본회의 시정 질문을 통해 광주시의 안일한 대응을 강력히 비판하며 강기정 시장에게 즉각적인 안전조치를 촉구했습니다. 박 의원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하남산업단지 지하수에서 신장암 및 중추신경계 손상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TCE)과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이 각각 최대 466배, 284배 초과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발암물질의 지하수 오염은 인접 주거지역인 수완지
    2025-07-15
  • 광주FC 아사니 발탁..뉴캐슬과 맞붙을 팀 K리그 명단 발표
    프로축구 광주FC '알바니아 특급' 아사니가 팀 K리그의 대표 선수로 선발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붙을 팀 K리그 '팬 일레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팬 일레븐은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팀별 베스트11을 바탕으로 연맹 기술위원회가 포지션별 4배수 후보를 선정한 뒤,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선수들로 최종 선발됐습니다. 아사니는 공격수 부문에서 17,980표를 획득해 당당히 팬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
    2025-07-15
  • 광주시, 7월 정기분 재산세 1,607억 원 부과..2.3% 증가
    광주광역시는 주택 및 건축물 등에 대한 7월 정기분 재산세 70만 5,967건, 1,607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치구별 부과액은 동구 140억 원, 서구 380억 원, 남구 209억 원, 북구 387억 원, 광산구 491억 원입니다. 부과 건수는 지난해 대비 1만 5,983건(2.32%), 부과액은 31억 원(2.02%) 각각 증가했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재산세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개별주택가격 상승(1.58%) △공동주택 신축에 따른 신규 부과대상 증가 △건물 신축 및 가격 기준액 상승 등을 꼽았습니다. 재산
    2025-07-15
  • '인치 거부' 윤과 에어컨, 파렴치..염치를 모르는 자를 죽이다, 형륙가야(刑戮可也)[유재광의 여의대로 10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KBC 광주방송 서울광역방송센터가 위치한 '파크원'의 도로명 주소입니다. 정치권 돌아가는 얘기, 세상 돌아가는 얘기, 이에 대한 느낌과 단상을 진솔하고 가감 없이 전하고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편집자 주> ◇ 尹, 특검 소환조사 거부..'나 못 나가', 강제구인에도 '버티기' 오늘 '유재광의 여의대로 108'은 '염치'(廉恥)와 '부끄러움'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구속된 윤석열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불응하면서, 강제구인을 하려해도 구치소에서 '나는
    2025-07-15
  • HD현대삼호 전남 광양항 자동화부두 항만크레인 본격 제작 착수
    HD현대삼호가 전남 광양항 자동화부두에 설치할 항만크레인 제작에 착수했습니다. HD현대삼호는 최근 대불산단에서 '광양항 자동화부두 컨테이너크레인 제작 강재절단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총사업비 2,059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9년 1월 납기를 목표로 진행 중인 이번 사업에는 자동화부두 3-2단계 4선석에 더블 트롤리 안벽 크레인(DTQC, Double Trolley Quay Crane) 8기가 설치됩니다. DTQC는 컨테이너 선적과 하역 속도를 높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존 싱글 트롤리보다 한 단계
    2025-07-15
  • '미성년자 9차례 성폭행' 충주시청 50대 공무원 송치
    온라인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를 여러 차례 성폭행한 50대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위계 등 간음 혐의 등으로 구속한 충북 충주시 공무원 55살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부천시 원미구 한 아파트에서 미성년자 B양을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채팅 앱으로 알게 된 B양을 9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고 성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는 B양이 '아버지'라고 부를 정도로 피해자와 친밀감과 신뢰 관
    2025-07-15
  • '원가 8만원' 디올 이어 로로피아나도.."하청의 하청"
    프랑스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이탈리아 계열사 로로피아나가 중국 하청업체 노동자에게 저임금을 주고 노동착취를 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현지시각 14일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는 밀라노 법원이 로로피아나를 1년간 사법 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고급 캐시미어 의류를 생산하는 이 회사는 하청업체에 의류 제작을 맡겼고 이 하청업체는 다시 밀라노 인근에 있는 중국 업체에 하청을 줬습니다. 2차 하청업체는 불법 체류 중인 아시아인 노동자들을 고용해 야간, 공휴일에도 작업을 시켰습니다. 당국은 전력
    2025-07-15
  •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선거 안태욱 단독 출마
    경선이 예상됐던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선거가 안태욱 광산구을당협위원장 단독 출마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15일 시당위원장 후보등록 마감 결과 안태욱 후보 1인 출마에 따라 이날 시당 선관위에서 단독 출마를 확정하고, 당 지방조직운영규정에 따라 오는 18일 시당운영위원회에서 의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출마가 예상됐던 현 김정현 광주시당위원장은 결국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습니다. 안 위원장은 사무처 당료 출신으로, 중앙당 문화관광 심의·전문위원, 국회정책연구위원(이사관), 광주시당 사무처장, 광주
    2025-07-15
  • "영암 전통 장작가마 생활도기 들여 놓으세요"
    전남 영암군이 영암도기의 예술성·고유성을 살린 전통 장작가마 생활도기 신제품 35종을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그릇, 접시, 컵, 다기세트, 화병 등 총 8개 품목으로 구성됐습니다. 또 전통 유약의 질감과 현대 감각의 실용성을 결합해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누구나 쉽게 생활도기를 가정에 들일 수 있도록 가격대는 5,000원에서 30만 원 선까지 다양합니다. ‘시유도기의 고장’인 영암은 오랜 도예 전통을 간직한 지역이지만,
    2025-07-15
  • 尹탄핵집회 충북대생에 욕설하고 현수막 태운 유튜버 12명 송치
    지난 3월 충북대학교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난입해 현수막을 불태우고 대학생들을 위협한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집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모욕·재물손괴 혐의로 A씨 등 유튜버 12명을 불구속 송치할 예정입니다. A씨 등은 지난 3월 11일 저녁 충북대 개신문화관 광장에서 이 학교 학생들 주도로 열린 '윤석열 탄핵 인용 촉구 집회'에 난입해 라이브 방송을 켠 채로 집회 참가 학생들에게 다가가 고성과 함께 욕설을 퍼부은 혐의를 받습니다
    2025-07-15
  • 김건희 특검, '청탁 의혹' 건진법사 법당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청탁 의혹'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특검팀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법당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문서 자료와 PC 내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전 씨는 2022년 4∼8월쯤 통일교 측으로부터 '김 여사 선물용'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백 등과 교단 현안 청탁을 받은 후 이를 김 여사에게 전달해줬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사건이 특검팀에 이첩되기 전 검찰 조사에서 전 씨는 이들 물건을 받은 것은 맞지만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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