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도 돋보기] 담양의 숨겨진 명소 '몽한각'
    대나무숲과 전통이 어우러진 전남 담양은 발길 닿는 곳마다 자연의 숨결과 감성이 넘실대는 고장입니다. 게다가 광주와 가까워 독특한 카페들이 밀집해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관광객들이 북적거립니다. 담양군은 또한 배롱나무 군락으로 유명한 명옥헌을 비롯 유서 깊은 정자와 고택이 산재해 있습니다.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 번쯤 가볼 만한 곳도 적지 않습니다. 숨겨진 명소 가운데 하나를 꼽자면 담양 대덕면 매산리에 소재한 '몽한각(夢漢閣)'을 들 수 있습니다. 몽한각은 1507년 옥사에 연루되어 전라도 창평(昌平)에 유
    2025-09-17
  • 전라남도, 연극 '사형수 김대중' 남도울림터서 첫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옥중에서 겪은 고뇌와 신념을 조명한 연극 '사형수 김대중'이 16일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첫선을 보였습니다. 이번 연극은 24일부터 열리는 '2025 김대중 평화회의'의 사전 문화행사로 진행됐으며, 전남도와 전남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푸른연극마을과 김대중추모사업회가 주관했습니다. 연극은 1980년 '김대중내란음모조작사건'과 '5·18민중항쟁'을 서사로 풀어내며 전남도민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전했습니다. 공연은 17일 오후 5시 한 차례 더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연극을 관람한
    2025-09-17
  • 코레일 추석 승차권 예매 접속 폭주…앱·웹사이트 지연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가 시작된 17일 오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공식 앱과 웹사이트에 접속이 폭주하면서 지연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17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전 국민을 상대로 하는 온라인 예매가 시작됐지만, 이용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기가 발생했습니다. 오전 8시 현재 앱과 웹사이트에는 '명절 예매 화면으로 이동 중입니다'라는 메시지만 떠 있고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지 않는 상황입니다. 코레일은 당초 1∼4일로 예정됐던 올해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를 2주 연기,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5-09-17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09-17 (수)
    1. 강기정 "군공항 TF...정식 회의 열어달라" 2. 李 대통령 "균형발전은 운명"·정청래 "호남 옥동자" 3. 개강했지만...대학가는 한산, 교내식당은 북적 4. 적조...이젠 황토 말고 산소로 막는다
    2025-09-17
  • KIA, 한화에 1-11 대패...2연패 수렁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어제(16일) 홈경기에서 한화 이글스에 1대 11로 대패했습니다. KIA는 2회 선취점을 내준데 이어, 5회엔 노시환의 투런 홈런, 6회엔 안치홍에게 3점 홈런을 맞는 등 대량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KIA 타선은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의 6이닝 10탈삼진 호투에 막혀 1점밖에 뽑지 못했습니다. KIA는 그제 LG트윈스에게 0대 14로 진 데 이어 어제(16일) 한화에 대패하면서 2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2025-09-17
  • 고흥군, 공공주도 해상풍력 반대 주민 설득 나서
    고흥군이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발전 사업을 둘러싼 반발을 줄이기 위해 주민 설득에 나섰습니다. 고흥군은 어제(16일) 군청에서 민관협의회를 열고 해상풍력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어민이 직접 참여하는 어업 피해 조사와 입지 선정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양식장이 있는 풍력 단지는 공공개발 대상에서 제외했으며 반대 여론을 고려해 '해상풍력 공존 대책위원회'를 꾸려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2025-09-17
  • 전남교육청 폐교와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 추진
    전남교육청이 장기간 미활용된 폐교와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합니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위해 켑코솔라와 공유재산 태양광 발전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학생 교육 재원으로 환원하기로 했습니다. 전남 도내 폐교는 모두 118곳으로 이 가운데 71곳이 미활용 상태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2025-09-17
  • 전남도 3-4월 이상저온 농업재해 복구비 133억 원
    지난 3월과 4월 이상저온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농업재해 복구비 133억 원이 지원됩니다. 지원 대상은 과수류 5,300농가와 봄배추 300농가 등 3천740ha에 달하며 피해 규모와 정도에 따라 농약대금과 생계비 등이 지원됩니다. 전남도는 피해면적 50ha 미만으로 정부 지원에서 제외된 무안과 신안에는 도 자체 예산으로 복구비를 지원합니다.
    2025-09-17
  •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10~50mm 예상
    오늘(17일) 광주와 전남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내일(18일)까지 10에서 50밀리미터입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많이 올라 덥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29도에서 32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에서 1.5미터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2025-09-17
  • 트럼프 행정부, 철강·자동차부품 관세 확대 착수...한국 수출업계 '비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철강·알루미늄 파생제품과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확대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16일(현지시간) 연방 관보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철강·알루미늄 사용 제품 중 신규 관세 대상 품목 의견을 29일까지 접수합니다. 해당 절차는 매년 3차례 반복되며, 접수된 품목은 60일 내 관세 적용 여부가 결정됩니다.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50% 관세를, 자동차 부품에는 25% 관세를 부과 중입니다. 상무부는 지난 6월 냉장고&middo
    2025-09-17
  • 해병특검, 이종섭 전 장관 첫 소환..."범인 도피·수사 외압 정조준"
    해병대 채상병 순직과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순직해병 특검이 17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소환 조사합니다. 특검 출범 77일 만으로, 이 전 장관은 '범인 도피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합니다. 특검은 이 전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출국·귀국·사임 과정 전반에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하면서 출국금지가 해제됐고, 이 전 장관이 곧바로 출국한 뒤 여론 비판 속에 11일 만에 귀국한 정
    2025-09-17
  • "소비 늘리면 최대 30만원 환급"...상생페이백 첫날 79만명 신청
    월별 카드 소비가 늘면 증가분의 20%를 환급해주는 '상생페이백' 사업이 시작된 첫날, 79만 명이 신청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5부제 접수 첫날 신청자는 총 79만 1,798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44만 명(55.5%)이 수도권에서 신청했습니다. 지방에서는 부산(52,000명), 경남(45,000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월평균 카드 소비액보다 9~11월 소비가 늘어나면 증가분의 20%를 환급해주는 제도입니다. 월 최대 10만 원, 3개
    2025-09-17
  • 통일교 한학자 총재, 특검 첫 출석...건진법사·권성동 불법 정치자금 의혹 수사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가 17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처음 출석합니다. 한 총재는 이날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8일, 11일, 15일 세 차례 소환을 통보했으나 한 총재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했고, 이번에 자진 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통일교 측은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약속을 지키고자 한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특검은 한 총재를 상대로 △권성동 국민의힘
    2025-09-17
  • 찰리 커크 암살 용의자 기소...검찰 "사형 구형 방침"
    미국 보수 청년운동가 찰리 커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타일러 로빈슨이 정식 기소됐습니다. 현지시간 16일, 유타 카운티 검찰은 로빈슨을 가중살인, 총기 발사 중범죄, 증인 회유 및 사법방해 혐의로 기소하며 사형을 구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용의자의 DNA가 커크를 살해한 총기에서 발견됐다"며 이번 사건을 "미국의 비극"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로빈슨은 범행 직후 연인과의 메시지에서 "커크의 증오(hatred)에 질렸다"며 살해 동기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친트럼프 성향의 강경 보수 인사였던
    2025-09-17
  • 네타냐후 "하마스에 피난처 없을 것...가자 주민 제3국 이주 가능성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부를 향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현지시간 16일 기자회견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빨리 당신들에게 도달할 것"이라며 "하마스에는 피난처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질 한 명이라도 해치면 끝까지 추적해 응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미 가자시티 주민 40만 명이 대피했다며 군 지휘부에 더 안전한 대피 방법을 찾으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자 주민들의 제3국 이주 가능성에 대해 "배제되지 않았다"며 "이스라엘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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