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스크, 테슬라서 쫓겨나나.."테슬라 이사회, 1달 전부터 후임 CEO 물색"
    미국의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의 이사회가 이미 1개월 전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의 후임을 물색하기 시작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WSJ에 따르면 테슬라 이사들은 차기 CEO를 물색하는 공식 절차를 준비하기 위해 임원 구인 업체 몇 곳과 접촉했으며 이 중 한 곳으로 초점을 좁혔습니다. 차기 CEO를 찾는 작업이 시작된 당시는 회사 실적이 악화하고 머스크가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임명돼 워싱턴DC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테슬라 내에서 긴장이 심해지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이 시점을 전후해 테슬라 이사회는 머스
    2025-05-01
  • 美 관세 폭탄에도 4월 수출 3% 증가..반도체 수출 호조
    미국 행정부가 부과한 관세의 영향 속에서도 한국의 4월 수출이 작년보다 3% 이상 증가하면서 3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미국 관세의 영향권에 들기 시작한 대미 수출과 자동차 수출이 각각 감소했지만, 주력 상품인 반도체 수출이 4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데 힘입어 전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발표에 따르면 4월 수출액은 582억 1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3.7% 증가했습니다. 이는 4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한국의 수출은 올해 1월에 직전 15개월 동안 이어오던 전년 동
    2025-05-01
  • '엔저 현상' 日 해외유학생 역대 최대..한국 찾은 日 유학생도 79%↑
    일본에서 유학하는 외국인 학생 수가 작년 5월 현재 33만 6천 명으로, 비교 가능한 집계가 있는 2011년 이후 14년 만에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문부과학성 산하 독립행정법인 일본학생지원기구의 집계에 따르면 작년 5월 1일 기준 일본 내 유학생 수는 1년 전보다 21% 늘어났습니다. 일본 내 유학생 수는 2019년 31만 명을 넘어선 뒤 코로나19 여파로 줄기 시작해 2022년에는 23만 명대에 그쳤으나 2023년부터 빠르게 늘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부과학성 관계자는 "엔화 약세와 서구보다는 상대적으로 싼
    2025-05-01
  • "어린이날 먹거리 매출액 평균 27% ↑..어버이날은 16%↑"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음식점 등 먹거리 관련 업종 매출액이 5월 일평균 대비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카드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월 한 달간 외식과 나들이 관련 업종을 이용한 1,420만 명, 4억 1,400만 건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1일 밝혔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어린이날의 음식점, 커피, 디저트, 배달 업종 매출액은 5월 일평균 대비 27% 늘었고, 어버이날은 16% 증가했습니다. 다만 어버이날은 주말이나 공휴일이 아니었던 2023년과 2024년의 경우 5월 일평균보다
    2025-05-01
  • 노후화 전남대병원, 새 병원 마련한다
    【 앵커멘트 】 전남대학교병원의 새 병원 건립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국립대 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추진되는 신축 병원인 만큼, 지역민에게 보다 쾌적하고 첨단화된 의료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남대병원을 새로 짓는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2년 4개월 만에 통과한 겁니다. 준공된 지 56년이 넘은 전남대병원 건물을 다시 지을 필요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입니다. 노후한 건물과
    2025-04-30
  • 김선빈·김도영 '맹타'..KIA, 시즌 첫 3연승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김선빈과 김도영의 맹타에 힘입어 NC 다이노스를 꺾고 시즌 첫 3연승을 올렸습니다. KIA는 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13-3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경기를 이기면서 KIA는 6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KIA 선발 마운드에 오른 김도현은 5.2이닝 6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사사구 3실점(무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타선에선 김선빈과 김도영이 6안타를 합작하는 등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선취점은 NC의 몫
    2025-04-29
  • 유급 앞두고 달라진 의대생들..88% "돌아가고 싶다"
    대다수 의과대학의 유급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의대생 절반 이상이 수업 복귀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9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중 29개교는 지난 25일부터 대학별로 1~3일간 수업 복귀 찬성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날까지 조사가 완료된 28개 의대 가운데 24개교의 결과를 취합한 결과, 전체 조사 대상 1만 1,889명 가운데 56.7%에 해당하는 의대생 6,742명이 복귀에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실제로 응답한 7,673명만 놓고 보면, 복귀 찬성 비율은 87.9%에 달했
    2025-04-29
  • 신입 구직자 희망 연봉 들어봤더니.."평균 4,140만 원"
    신입 구직자들이 바라는 초봉은 평균 4,140만 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9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지난 7∼23일 올해 8월 대학교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 등 신입 구직자 691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평균 희망 초봉은 작년 4,136만 원에서 4만 원 증가한 4,14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23∼2024년 증가 폭이 192만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었습니다. 신입으로 입사할 수 있는 마지노선 초봉은 3,637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3,
    2025-04-29
  •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는 대기업, 3년 새 2배 이상↑
    팬데믹 이후 작년까지 영업이익 감소와 금리 상승 여파로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는 기업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2021∼2024년 3년간 비교 가능한 302개사의 매출액, 영업이익, 이자비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이들 기업의 작년 매출액은 총 2,964조 6,970억 원으로 2021년의 2,362조 8,248억 원과 비교해 25.5% 증가했습니다. 반면 이 기간 영업이익은 200조 3,075억 원에서 197조 9,420억
    2025-04-29
  • 우리나라 성인 금융 이해력, 2년 전보다↓.."재무관리 활동 취약"
    우리나라 성인들의 금융 이해 정도가 2년 전보다 소폭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금융 지식 항목 중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실질 구매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도 점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2024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의 금융이해력 점수는 65.7점이었습니다. 2년 전인 2022년(66.5점)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OECD 평균(2023년 기준, 62.7점)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금융이해력은 금융 지식, 금융 행위,
    2025-04-29
  • 폐선부지에 활용한 울산, 여수는 여천선?
    【 앵커멘트 】 위기의 여수산단 연속 기획보도,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노후 산단의 공간 부족 문제에 대해 짚어봅니다. 조성된 지 60년이 지난 여수산단은 각종 시설이 노후돼 공장 신증설이 필요하지만, 부지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정이 비슷한 다른 산단들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박성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길이 1.9km, 총 2만여 제곱미터 면적의 울산 장생포 폐선 부지입니다. 철도 운송이 줄어들면서 지난 2018년 폐선된 후 관계 기관들의 이견으로 8년간 방치됐던 곳입니다. 지난해 초 폐선이 결
    2025-04-28
  • [핫픽뉴스] 끝나가는 '빵지순례' 열풍..빵집 폐업률 최대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빵지순례' 열풍이 사그라들며 관련 업계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 사태 이후 성장세를 보였던 지역 명물 빵집들의 지난해 실적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프리미엄 도넛 브랜드 '노티드', 통옥수수빵으로 유명한 대구 삼송빵집, 부산의 대표 제과점 '옵스' 등 주요 빵집들의 지난해 실적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옵스의 매출은 지난해 2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고, 삼송빵집을 운영하는 삼송비엔씨
    2025-04-28
  • 전남 농수산식품, 美 관세장벽에도 글로벌 시장서 인기
    전남 농수산식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2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억 7,916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과 신선 농산물, 음료 수출 호조에 따른 결과입니다. 품목별로는 수산물 수출이 1억 2,051만 달러로 전체의 약 67%, 지난해보다 21.3%p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김은 9,540만 달러로, 단일 품목으로는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김은 미국, 중국, 유럽 등지에서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며 글로벌 수요가
    2025-04-28
  • 이재명 48.5%로 1위, 전주 대비 하락..김문수 13.4%·홍준표 10.2%
    6·3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8.5%로 1위를 차지했다는 결과가 28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1,505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95% 신뢰수준에 ±2.5%p)를 진행한 결과, 이재명 후보가 직전 조사보다 1.7%p 하락한 48.5%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가 13.4%, 홍준표 후보 10.2%, 한동훈 후보 9.7%였습니다. 세 후보의 선호도는 오차
    2025-04-28
  • 트럼프 역대 대통령 지지율 최저치..허니문 없이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2기 취임 100일(29일)을 앞두고 그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현지시간) 잇따라 발표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함께 지난 18∼22일 미국 성인 2,4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온라인 여론조사 결과(오차범위 ±2%포인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39%, '부정적'은 55%였습니다. 이는 WP의 지난 2월 조사 때 지지율 45%보다 6%포인트 하락해 30%대로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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