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입 연 총경 "서해청장이 타박했다"..서해청 "감찰로 밝혀질 것"
    【 앵커멘트 】 서해해양경찰청 수사팀장에게 사건 종결을 압박한 해경 본청 소속 총경이 이명준 서해청장으로부터 타박성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수사팀장을 발탁한 총경에게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보이는데, 외압으로 볼 여지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수사는 덮는 게 예술"이라며 서해해경청 A 수사팀장에게 수사 종결을 압박한 해경 본청의 B 총경. 그는 이명준 서해청장과 통화하던 중 이 청장이 A 팀장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A 팀장은 이 청장의 고교
    2025-04-18
  • 따뜻한 주말..오후부터 가끔 비
    광주와 전남은 내일(18일)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 분포로 평년보다 2~6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 비가 예보된 가운데, 예상 강수량은 5~10mm입니다. 내일 오전까지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2025-04-18
  • 목포대·순천대 "전남 국립의대 외면 말라"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정부의 전남 국립 의대 설립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과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공동 입장문을 내고 "의과대학 모집인원 동결의 취지를 이해하지만,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와 '공공의료 기반 강화'라는 시급한 지역 현안을 외면하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총장은 대학 통합 결단의 공공적 가치를 깊이 인식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이 2027년에는 반드시 결실을 보도록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2025-04-18
  • 광주·전남 현안 예산, 추경 반영 '미흡'.."국회서 확보"
    광주시와 전남도의 현안 사업이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부분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시가 올린 인공지능 사업 예산 670억 원 중 기재부는 25억 원만 이번 추경에 반영했습니다. 또 광주의 AI 데이터센터 운영 예산 등 민생예산 대부분 기재부 문턱을 넘지 못하는 등 '지역 사업' 대부분 미반영됐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다음 주부터 열리는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현안 예산의 추경 반영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2025-04-18
  • 대선 경선 본격 첫 주말..민주 2곳 권역 경선·국힘 내주 4명 압축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주말 휴일 충청권과 영남권의 순회 경선을 치르고, 국민의힘은 토론을 거쳐 다음 주 초 4명으로 후보를 압축합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내일(18일) 충청권 순회 경선을 앞두고 '균형 발전'을 키워드로 중원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재명·김경수·김동연 세 후보 모두 대통령실의 세종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노무현 정부 이후 주춤하던 행정수도 완성을 내걸었습니다.
    2025-04-18
  • '부상 불운' KIA 김선빈, 복귀 첫 경기서 2루수 충돌 후 교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이 부상으로 복귀한 첫 경기 도중 교체됐습니다. 김선빈은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지난 5일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된 이후 13일 만의 복귀전이었습니다. 6회초 김선빈은 무사 1루에서 번트를 대고 1루로 뛰어가는 상황에서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두산 2루수 박계범과 충돌했습니다. 한동안 쓰러진 채로 누워 있던 김선빈은 일어난 뒤 거즈를 입에 물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습니다. KIA 구단은 "윗입술
    2025-04-18
  • 경찰, 'MBC 단수·단전 의혹' 이상민 전 장관 피의자 소환 조사
    경찰이 12·3 계엄 당시 주요 언론사에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18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전 장관이 오후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장관은 계엄 당시 소방청에 한겨레, 경향신문, MBC 등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내란)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 2월 18일 이 전 장관의 자택과 서울·세종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또
    2025-04-18
  • 尹 지지단체, 양꼬치 골목서 "짱X" "빨갱이" 외치다 식당 측과 충돌..'별점테러'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가 지난 17일 밤 서울 도심에서 행진하다가 인근 음식점과 마찰을 빚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18일 경찰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해 온 '자유대학'은 전날 저녁 8시쯤부터 성동구 지하철 2호선 뚝섬역 앞에서 '사전투표 폐지·부정선거 검증' 촉구 집회를 연 뒤 건대입구역까지 행진했습니다. 이들은 북을 치며 "짱X 북괴", "빨갱이는 꺼져라" 등의 구호를 외치다가 건대 양꼬치거리 내 한 식당서 일하던 사람들이 항의하자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4-18
  • 제주 왕벚꽃축제..바가지요금 이어 이번엔 80명 집단 식중독 '논란'
    제주시 전농로 왕벚꽃 축제 방문객 80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18일 제주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8∼30일 열린 '제18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 축제장에서 음식을 먹은 후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기준 모두 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 의심 사례를 보이는 왕벚꽃 축제 방문객들은 대부분 설사와 구토, 복통 등 장염,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에 대해선,
    2025-04-18
  • 주말 전국에 5~40mm 빗방울..기온 소폭 떨어져
    다가오는 주말 전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비는 토요일인 19일 아침 수도권과 강원도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일요일 새벽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30mm, 강원도 5~40mm, 충청권과 제주도 5~20mm, 전라권과 경상권 5~10mm 등입니다. 토요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조금 떨어지겠습니다. 주말 아침 기온은 서울 14도, 강릉 15
    2025-04-18
  • 김두관 대선 불출마 "개헌대통령 꿈 여기서 멈춰"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 경선룰에 문제를 제기하며 경선을 거부한 지 나흘만입니다. 김 전 의원은 18일 SNS에 "'개헌과 제7공화국'이라는 '개헌대통령 김두관'의 꿈은 아쉽지만 여기서 멈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의 대선 승리를 위해 저의 모든 힘을 보태겠다"며 "그동안 성원해 준 모든 분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전 의원은 지난 14일 민주당이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50%인 '국민참여경선' 방식의 경선룰을 확정하자 "김대중&mi
    2025-04-18
  • 전라남도, 미국 상호관세 공세에 대응 수출 돌파구 안간힘
    전라남도가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이라는 통상 리스크 앞에서도 수출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적 행보에 적극 나섰습니다. 미국은 지난 3일 대외무역 조치로 '상호관세(Mutual Tariffs)' 정책을 발표하며, 한국을 포함한 일부 주요 수출국에 대해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는 '자국 제품에 불공정한 관세를 부과하는 국가에 대해 동일하거나 더 높은 수준의 관세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으로, 사실상 새로운 글로벌 통상 질서의 서막을 알리는 조치로 해석됩니다. 이후 미국 정부는 9일 중국
    2025-04-18
  • 한층 강렬해진 '목포해상W쇼', 2025년 첫 공연 시작
    '2025 목포해상W쇼'가 한층 더 다채로운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전남 목포시는 목포해상W쇼 개막공연이 오는 26일 저녁 8시부터 평화광장 해상무대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18일 밝혔습니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 기간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관광·스포츠 도시로서의 활기를 보여줄 역동적인 무대공연과 함께 더욱 화려해진 불꽃 공연을 통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 첫 공연은 힘찬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목포시립합창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낭만 봄 바다를 노래하다' 무대를 통
    2025-04-18
  • 안철수 "尹 탈당 안 하면 대선 필패"..홍준표 "시체 난도질"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나선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을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안 후보는 18일 오전 SNS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은 이제 탈당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후보는 "탄핵된 전직 대통령의 탈당은 책임정치의 최소한"이라며 "스스로 당을 떠나는 것이 우리 당 쇄신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대로면 대선은 필패"라며 "윤 전 대통령이 탈당해야만 정권 심판이 아닌 시대교체로 프레임을 전환할 수 있다"며 탈당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준표 후보는
    2025-04-18
  • 김동연 측 "민주당, 논란 여론조사 업체 또 선정..진상 밝혀야"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경선 여론조사 업체로 과거 총선 경선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이 일었던 업체를 선정한 것을 두고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 측이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당 경선을 관리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문제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18일 김 후보 캠프 총괄 서포터즈인 고영인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총선 공천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으로 사실상 배제됐던 업체가 간판만 바꿔 다시 이번 대선 경선에 참여해 ARS 투표를 수행하고 있다"며 "믿기지 않는다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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