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일도 온화한 날씨..가을 정취 만끽
    오늘(2일) 오전부터 비가 그친 광주·전남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온화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일요일인 내일(3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동안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광주·전남은 아침 최저기온 12도에서 낮 최고기온 23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월요일(4일)부터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화요일(5일) 아침 최저기온 5도, 낮 최고기온 15도로 예보돼 일교차가 큰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2024-11-02
  • 떫은 단감은 잊으세요..'배맛' 나는 태추단감 인기
    【 앵커멘트 】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 하면 단감이 떠오르는데요. 떫은맛이 아예 없고 배처럼 사각사각하면서 단맛이 풍부한 태추단감이 과일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존의 부유 단감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태추단감 수확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해남 북평의 한 감나무밭에 덜 익어 보이는 단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지름이 10센티미터 정도로 일반 부유 단감보다 배 이상 크고 다 익었는데도 푸른빛을 띄고 있습니다. 배처럼 아삭하고 풍부한 과즙과 달콤시원한 맛으로 잘 알
    2024-11-02
  • 전남에서 가을 축제 잇따라..관광객 발길 이어져
    전남에서 가을 축제가 잇따라 열리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조금 전인, 밤 8시부터 20만 명이 모인 가운데 밤바다불꽃축제가 진행됐고 순천오천그린광장에서는 가수 김경호와 솔지 등이 출연하는 애니메이션 OST주제곡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해남두륜산과 보성벌교에서는 '미남축제'와 '꼬막축제'가 각각 어제(1일) 개막해 내일까지 열리며 다음 주에는 고흥유자축제가 7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2024-11-02
  • "무슨 말인지?"..한글 사라진 상점가
    【 앵커멘트 】 요즘 무슨 뜻인지 알기 어려운 외국어 간판들이 곳곳에 세워져 있습니다. 가게 이름은 물론 메뉴도 이해하기 어려워 시민 불편도 큰데요. 이들 가게나 매장들에 대해 한 지자체가 한글 간판을 추가 설치하도록 지원에 나섰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식당과 카페가 밀집한 거리 곳곳에 뜻을 알 수 없는 외국어 간판들이 눈에 띕니다. 음식 메뉴를 홍보하는 포스터에도 일본어뿐 한글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시민들은 선뜻 발을 들이기 꺼려진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선기순 / 광주 동명동 - "봐
    2024-11-02
  • 美 워싱턴주, 대선 후 주방위군 비상대기령..폭력사태 대비
    미국 워싱턴주가 오는 5일 대선에 따른 폭력 사태에 대비해 주방위군에 비상대기령을 발령했습니다. 제이 인즐리 워싱턴 주지사는 1일(현지시각)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 등을 통해 "2024년 대선과 관련한 폭력 및 기타 불법 활동 가능성에 대한 일반적·구체적 정보에 기반해 우리가 완벽히 준비되기를 바란다"며 "워싱턴주 방위군에 필요한 병력을 대기 상태로 전환해 중요한 공공안전 지원을 준비하도록 지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방위군은 "현지의 법 집행 기관과 워싱턴주 순찰대에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이라며 여기
    2024-11-02
  • 英 더타임스, 마지막 여론조사서 "해리스 승리" 예상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1일(현지시각) 더타임스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유거브와 함께 지난달 25∼31일 미 7개 경합주의 등록유권자 6,600명을 조사한 결과 7개 경합주 가운데 4곳에서 해리스 후보가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섰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중서부 '러스트벨트'(오대호 주변 쇠락한 공업지대)로 분류되는 격전지 가운데 위스콘신주(선거인단 10명)에서 4%포인트, 펜실베이니아주(19명
    2024-11-02
  • 화천 북한강서 시신 일부 떠올라..주변 수색 중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서 시신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일 화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6분 화천읍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시신 일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주민 등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떠오른 시신은 다리 부분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시신 일부가 더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잠수부 등을 투입해 주변 물 속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진 북측에서 유실된 시신의 일부인지, 토막 시신인지 확인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4-11-02
  • 11월에 서울 한낮 기온 '25.1도'…5일부터 기온 급강하
    11월 첫 번째 주말인 2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25.1도를 기록하면서 1907년 서울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4번째로 11월 중 기온이 25도를 넘어섰습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까지 서울 최고기온은 오후 3시 10분에 기록된 25.1도를 기록했다며 1907년 10월 1일 근대적인 기상관측이 시작한 이래 11월 중 기온이 25도를 넘어선 것은 역대 4번째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역대 서울 11월 최고기온은 작년 11월 2일 기록된 25.9도입니다. 예년 이맘때 서울 최고기온은 15.7도로
    2024-11-02
  • 이재명 대표, '4.19부터 촛불까지, 반국민적 권력 심판하자'
    2일 서울역 일대에서 연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국민 행동의 날' 장외 집회를 가진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연설을 통해 "대통령은 지배자가 아니라 국민의 공복임을 인정할 때까지 함께 싸우자"고 말했습니다. 그는 "1960년 4·19 혁명, 1980년 5·18 민중 항쟁, 1987년 6월 항쟁, 2016년 촛불혁명까지 역사의 분기점마다 일어나 행동한 것은 국민"이라고 상기시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시작해 불의한 반국민적 권력을 심판하자"고 밝혔습니다. 또,
    2024-11-02
  • 조국 대표, 대구에서 첫 '탄핵다방'.."윤 정권 조기 종식돼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윤석열 정권은 조기 종식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2일) 대구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주창하는 첫 '탄핵다방' 행사에 참석해 "보수의 품격을 지키기 위해,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보수를 부끄럽게 하는 무능정권을 끝장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생생하게 공개된 윤석열·김건희 부부 목소리와 문자에서 품위가 느껴지느냐. 부끄럽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대표는 "윤석열 정부 조기 종식·퇴진·탄핵은 혁신당이 선도적으로 주장해 왔고 시민들과
    2024-11-02
  • 강남에서 무면허 20대 여성운전자, 차량 7대 충돌..9명 경상
    2일 오후 1시 39분경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차가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9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이 중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여성운전자 A씨가 무면허로 확인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A씨에게서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으며 마약 간이 시약 검사 결과도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등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4-11-02
  • 방치된 후쿠시마 원전 '핵연료 잔해'..13년 만에 첫 반출
    도쿄전력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사고 원자로 안에 있는 핵연료 잔해 극소량을 2011년 사고 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격납용기 밖으로 꺼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NHK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2일 후쿠시마 제1 원전 2호기에서 크기 5㎜ 정도의 핵연료 잔해를 꺼냈다고 전했습니다.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으로 사고가 난 이 원전에서 핵연료 잔해가 원자로 격납용기 밖으로 꺼내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도쿄전력은 사고 13년여 만인 지난 8월 핵연료 잔해의 시험 반출 작업에 착수했으나 조립 실수, 카메라 고
    2024-11-02
  • "벌통 확인하겠다"..집 나선 80대 실종
    강원도 횡성에서 벌통을 확인하겠다며 집을 나선 80대가 이틀째 귀가하지 않아 경찰과 소방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시경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에 사는 80대 유 모씨가 늦은 밤까지 휴대전화 연락이 끊기자 유씨 부인이 같은 날 오후 11시 8분경 119에 실종 신고했습니다. 유씨는 집을 나설 당시 아내에게 '벌통을 확인하겠다'며 인근 야산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19명의 인원과 11대의 장비를 투입해 이틀째 유씨를 찾고 있습니다. 유씨는 160㎝의 가량의 키에 검정 점퍼와
    2024-11-02
  • 한국-캐나다, 외교·안보 장관회의.."불법 北파병 규탄"
    한국-캐나다 외교·안보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빌 블레어 캐나다 국방부 장관이 1일 캐나다 국방부에서 열린 양자 회담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규탄하고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장관은 회담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불법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했으며, 국제사회 공동 대응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김 장관은 캐나다가 적극적인 대북 제재 이행과 유엔군사령부 활동으로 한반도와
    2024-11-02
  • 민박집 손님 16명 식중독 의심증세..역학조사 실시
    전라북도 군산시는 군산 옥도면의 한 민박집 이용객 16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일 점심과 저녁 식사로 꽃게탕, 회 등을 먹은 뒤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였으며 모두 병원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습니다. 군산시는 이날 총 24명이 함께 식사했으며 나머지 8명은 아직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산시보건소는 환자들과 조리 종사자, 조리 기구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202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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