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최저 '영하 5도' 강추위..전국 비 또는 눈 내려
    목요일 5일 전국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날 오전부터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수가 시작돼 다음 날인 6일 아침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도, 전라권, 제주도 5mm 미만, 충청권과 경상권 5mm 안팎입니다. 수도권 1cm 미만, 강원도와 제주도 1~3cm, 충청권과 전라권에 1cm 안팎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권에 머물며 춥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0도, 춘천 영하 5도, 전주 3도, 대구 1도 등 영하 5도에서 영상 6도가 예상됩니다.
    2024-12-04
  • 한덕수·한동훈·추경호 등 대통령실 집결..尹과 대응책 논의하나
    용산 대통령실에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사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한 총리와 한 대표, 추 원내대표, 주호영 의원, 나경원 의원, 김기현 의원 등이 대통령실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한 총리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 대표 및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기획재정부 및 법무부 관계자들 약 1시간 반가량 비공개 회동을 하고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2024-12-04
  • [핫픽뉴스] 연신 허리 숙여 "죄송합니다" 사과하고 떠난 계엄군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선포한 비상계엄령이 국회에서 약 2시간 30분 만에 해제된 가운데, 국회의사당에 동원됐던 한 계엄군이 철수하며 허리 숙여 사과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4일 한 유튜버는 자신의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오늘 항의하러 국회 앞으로 몰려온 시민들에게 허리 숙여 '죄송합니다' 말해주고 간 이름 없는 한 계엄군인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버는 "한눈에 보아도 너무나 반듯하게 생긴 그 계엄군 청년. 안경 너머 비치는 그 맑은 눈동자에 그만 저는 모든 분노가 사라지며 한없는 안쓰러움과 고마움을
    2024-12-04
  • 전두환 반열 오른 윤석열..언론단체, '대통령' 호칭 떼기로 "헌법 유린, 끔찍한 짐승"
    방송기자연합회와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방송촬영인연합회, 한국사진기자협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편집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9개 언론현업단체들이 "위헌적 계엄령을 선포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에서 '대통령' 호칭을 떼기로 했습니다. 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오늘(4일) 오마이뉴스와 인터뷰에서 "언론의 헌법적 가치, 언론 자유, 헌법적 가치를 짓밟은 그런 자들은 진짜 역사의 법정 그리고 실제 현실의 법정에도 세워야겠지만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게 진짜 기록으로 남기고 국민적 본보기로
    2024-12-04
  • "계엄군, 국회 진입 당시 실탄·기관단총 지급..저격수도 배치"
    계엄군이 국회 경내에 진입할 당시 실탄과 기관단총이 지급됐고, 현장에 저격수도 배치됐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3일 불법적 친위 쿠데타에 참여한 장병들로부터 계엄군 내부 동향과 임무 등에 대한 여러 제보가 접수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계엄군으로 출동한 707부대 특수임무단 등엔 2일부터 출동 대기 명령이 떨어졌다"면서, "당시 외부 훈련이 모두 취소되고, 주둔지 대기 명령이 하달됐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당일인 3일 낮엔 합동 훈련과 전술 평가가 취
    2024-12-04
  • "국민의힘 의원 70% '尹 탈당' 반대"..의총서 결론 못 내
    국민의힘이 4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이 이날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내각 총사퇴, 국방장관 해임, 대통령 탈당 요구' 등 3가지 안건을 논의했습니다. 내각 총사퇴와 김용현 국방부 장관 해임은 요구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대표는 의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의총에서 굉장히 많은 의원의 난상토론이 있었지만 내각 총사퇴와 국방장관 해임 건에 대해선 대체로 뜻이 모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의 탈당을
    2024-12-04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축하행사 "장흥·광주서 열려요"
    소설가 한강이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는 10일 전남 장흥과 광주에서 주민들의 축하 행사가 이어집니다. 장흥군은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는 오는 10일 밤부터 11일 새벽 사이 한 작가의 부친인 한승원 작가가 거주하고 있는 안양면 율산마을에서 노벨상 수상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마을주민들이 함께 모여 시상식 중계방송을 시청하고 한 작가의 노벨상 수상 축하에 덕담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이 자리엔 김성 군수와 한 작가의 부친인 한승원 작가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작가의 고향인 광주
    2024-12-04
  • "민주이념 무참히 짓밟아"..대학가, '尹 퇴진 촉구' 봇물
    대학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대학교 총학생회는 4일 성명을 내고 "불의에 항거하는 4·19 민주 이념을 무참히 짓밟은 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총학은 "비상계엄 선포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 헌정 질서를 짓밟는 행위"라며 "우리는 기꺼이 저항하고 불의를 타도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놓였습니다. 총학은 오는 5일 오후 5시 관악캠퍼스에서 전체 학생총회를 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학생총회는 재학생 10분
    2024-12-04
  • 홍준표, 尹 탄핵소추안 발의에.."朴 때처럼 탄핵 사태 재발은 안 돼"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와 관련해 "탄핵 사태 재발은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4일 자신의 SNS에 "두 번 다시 박근혜처럼 헌정이 중단되는 탄핵 사태가 재발 되어선 안 된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국민의힘은 당력을 분산시키지 말고 일치단결해 탄핵은 막아야 한다"면서, "야당과 협상해 거국내각 구성과 대통령 임기를 단축하는 중임제 개헌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 길만이 또다시 헌정 중단의 불행을 막는 길"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힘만으로 사태를 수습하기 어려운 지경까
    2024-12-04
  • "위헌·위법 명백"..법원·검찰서도 尹 비판 게시글 잇따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법원과 검찰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검찰총장 출신인 윤 대통령 부부의 각종 의혹과 논란에도 사실상 눈을 감아온 검찰 내부에서의 목소리에 더욱 관심이 쏠립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김태훈 서울고검 공판부 검사는 4일 검찰 내부망(이프로스)에 "어제 발표된 계엄사령부 포고령과 그에 기한 병력 전개와 사령부의 조치들은 내란죄 여부를 논하기 전에, 검찰에 직접 수사 권한에 포함되도록 개정된 대통령령에 따른 직접 수사 범위인 직권남용죄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라는 의견을 올렸습니다.
    2024-12-04
  • '비상계엄' 국무회의, 누가 참석했나?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심야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전 개최한 국무회의에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용현 국방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날 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담화 직전 개최된 국무회의에는 국무위원 절반가량이 참석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국무위원들이 정족수는 채울 만큼 모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헌법 89조는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거나 해제할 때 국무회의 심의
    2024-12-04
  • 김도영 연봉, 얼마 줘야 할까?
    프로3년 차, 김도영의 올시즌 연봉은 1억. 올시즌 맹활약에 다음 시즌 연봉을 얼마 줘야할지 감도 안잡히는데요. 일단 4년 차 최다연봉 기록은 2020시즌 이정후가 가지고 있는 3억 9천 만원입니다. 만약 김도영의 연봉이 300% 인상된다면 연봉 4억으로 이정후를 뛰어 넘게 되는 건데요. 각종 기록을 휩쓸고 유니폼판매 수익까지 고려한다면 4억 마저도 절대 많은 금액은 아닌 듯한데 KIA가 얼마나 인상해줄지 궁금해지네요. (편집 : 이동은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2024-12-04
  • 타이거즈 캡틴 나성범 "올 시즌 제 점수는 50~60점..부상도 제 탓"
    7년 만에 팀의 12번째 통합우승을 일궈낸 KIA 타이거즈 '캡틴' 나성범이 올 시즌을 돌아봤습니다. 최근 KBC와의 인터뷰에서 나성범은 올 시즌 스스로에 대해 점수로 평가한다면, "50~60점 밖에 안될 거 같다"며 낮은 점수를 줬습니다. 나성범은 올해 10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1 21홈런 80타점 OPS 0.868 등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2022년 FA로 고향팀에 합류한 뒤 처음으로 주장이라는 중책까지 맡았습니다.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전 감독의 불미스러운 사건도 있었지만 주장으로서 "저희들은 똑
    2024-12-04
  • 정의당 전남도당 "윤석열은 더 이상 우리 대통령이 아니다"
    정의당 전남도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피의자로 규정하고 긴급 출국금지 조치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정의당 전남도당은 성명을 통해 이번 비상계엄은 헌법에 명시된 요건을 위반한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계엄으로 윤석열이 국민의 신임을 잃자, 오직 자신의 권력 유지를 위해 벌인 국회에 대한 폭거이자 국민에 대한 명백한 쿠데타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국회의사당 안으로 공수부대를 투입하고, 국회의장은 물론 여야 대표를 체포·구금하려고 시도했으며, 국회의원들의 국회 출입을 방해하는 등 중대하고 명백한 국헌 문란 행위를 저질렀다고
    2024-12-04
  • 박주민 “이게 맞나, 들어가셔야죠..계엄군도 윤석열 계엄 거부, 양심 따라”[여의도초대석]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뒤 특전사를 투입해 국회를 장악하려 한 것과 관련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그러니까 군인들이 헌법 정신이 있었던 거죠. '이게 맞나'라는 얘기를 계속했다는 거잖아요. 제가 봤을 때는 그게 굉장히 불행 중 다행이었던 것 같아요"라며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박주민 의원은 오늘(4일) KBC '여의도초대석' 인터뷰에서 "군인들이 시민들한테 심지어는 '죄송하다'고까지 하고"라며 "이런 상황에 대해서 그러니까 하급 장교들이나 하급 병력들은 그렇게 생각을 한 거죠. 이게 과연 맞는 것인가"라고 말했습니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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