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F, "연금개혁 안하면 2075년에는 부채 2배 급증"
    국제통화기금(IMF)이 연금개혁을 하지 않을 경우 오는 2075년 국내총생산에 비춰 한국 정부 부채가 지금의 2배 수준으로 급증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19일 IMF가 낸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를 보면“고령화가 한국 공공 부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2075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 부채 비율이 200%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IMF는 “한국 주요 연금 제도는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연금의 지속 가
    2023-11-19
  • 한전, 올들어 부채 11.3조 늘어...은행 단기 대출 급증
    한국전력의 부채가 올들어 11조원 넘게 늘었습니다. 19일 한전이 공시한 올 3분기 보고서를 보면 연결재무제표상 9월 말 기준 한전의 부채 총계는 204조 100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192조 8000억 원보다 5.9%(11조 3000억 원) 늘었습니다. 한전이 3분기 2조 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는 등 10개 분기 만의 흑자 전환에도 송전망 등 필수전력설비 구축에 돈이 더 들었기 때문입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한전이 은행에서 빌리는 단기 대출을 늘려나가고 있다는 겁니다. 별도 재무재표상 한전의 은
    2023-11-19
  • "일본보다 많이 팔린다"..고급차 주요 시장 떠오른 한국
    한국이 세계 고급차 시장의 주요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에 이어 아시아 두 번째 규모의 고급차 시장인 일본보다 더 높은 시장가치를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1~10월 한일 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수입차 브랜드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의 경우 모두 한국에서의 판매량이 일본 판매량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BMW는 한국에서 6만 2,514대가 팔리는 동안 일본에서는 2만 7,684대가 팔리는 것에 그쳤고, 벤츠도 한국에서 6만 대가 넘게(6만
    2023-11-19
  • '적성·흥미'가 아니였네..청소년 직업 선택기준 1위는?
    대한민국 청소년 10명 중 3.5명은 직업을 선택하는데 최우선 기준으로 '수입'을 꼽았습니다. 직업 선택 요인에서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10년 새 꾸준히 늘어 '적성·흥미'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18일 통계청의 '2023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13∼19세 청소년 가운데 35.7%가 직업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이 '수입'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적성·흥미(30.6%), 안정성(16.0%), 발전성·장래성(4.9%), 명예·명성(4.5%) 순으로
    2023-11-18
  • 뉴욕증시,연준 점진주의·美경제 연착륙 기대에 상승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이 신중한 스탠스를 유지하는 점진주의로 기울고, 경제 연착륙 기대가 커지면서 지지력을 보였습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1포인트(0.01%) 오른 34,947.28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78포인트(0.13%) 상승한 4,514.02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81포인트(0.08%) 오른 14,125.48을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는 3주 연
    2023-11-18
  • 오늘(18일) 전국 영하권 추위...대설특보 속 광주·전남 최대 5cm 눈
    토요일인 오늘(18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새벽부터 충청권과 광주·전남·북 지역에 많은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남하하는 찬공기로 인해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도 대부분 10도 이하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져 춥겠습니다. 오늘(18일) 밤까지 예상되는 적설량은 △ 제주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세종·충남북부내륙, 충북 3∼10㎝,△대전&midd
    2023-11-18
  • IMF 이후 첫 예산 감소 광주시 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
    1998년 IMF 이후 처음으로 본예산 규모가 줄어든 광주광역시가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민주당과 해법을 모색합니다. 광주광역시는 내일(18일) 오후 시청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와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비 지원사업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예산정책감담회를 갖을 예정입니다. 광주시는 앞서 올해와 비교해 2천억 원가량 줄어든 6조 9,083억 원의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2023-11-17
  • 10월 소비자 상담 '전기매트류', '점퍼·재킷류' 크게 증가
    지난 10월 소비자 상담 분석 결과, 전월 대비 '전기매트류'와 '점퍼·재킷류' 소비자 상담이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외여행'과 '신용카드'도 전년 동월 대비 상담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2023년 10월 소비자상담'은 4만 69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월(3만 8,035건) 대비 7.0%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 동월(4만 9,481건) 대비 17.8% 감소한 수치입니다. 전월 대비 상담 증가율이 높은
    2023-11-17
  • "고혈압 환자에 희소식!"..항고혈압 최적 잡곡 혼합 비율 발견
    우리나라 고혈압 유병률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항고혈압 활성에 최적인 잡곡 혼합비율을 찾아내 고혈압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의료식(메디푸드)에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는 문구를 명시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이에 따라 고혈압 예방 의료식 소재로 항산화, 항염 등 기능성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잡곡의 활용 범위가 점차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고혈압 유병률’은 2007년 22.9%, 2012년 26.0%, 2020년 27.7%로 늘어나는 추
    2023-11-17
  • 광주 군공항 이전 여론조사 함평 찬성·무안 반대 우세
    광주 군공항 유치의향서 제출에 대한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함평군은 찬성 의견이 우세했고 무안은 반대 의견이 높았습니다. 광주연구원이 '광주 군공항 유치 의향서' 제출과 관련해 3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함평군은 찬성 48.4%, 반대 41.8%로 찬성 의견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무안군은 반대 52.4%, 찬성 42.3%로 반대 의견이 10.1%포인트 더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광주연구원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함평과 무안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2023-11-16
  • 직장인 10명 중 8명이 현 직장에 가진 생각은?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퇴사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6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직장인 963명을 대상으로 '퇴사 욕구와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7.6%가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서 구체적으로 퇴사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퇴사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53.8%)도 절반을 넘었습니다. 반면 아직 퇴사계획이 없다는 응답자는 15%였고, 정년까지 다닐 계획이라는 응답은 3.6%에 그쳤습니다. 퇴사하고 싶은 이유를 묻자 '이직해서 연봉을
    2023-11-16
  • 전세사기, 수도권 소재 1억원 미만 소형주택에 집중
    전세사기 피해자 대다수가 수도권 소재 1억 미만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40대 미만 청년층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세사기피해자등 결정현황 (11월 15일 기준 누계)’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 위원회 출범 이후 전세사기피해자는 총 8,284건이 결정됐습니다. 가결 현황을 보면 지자체 접수건 1만 2,527건 중 국토부로 이관된 1만 1,313건에 대하여 9,999건을 처리하여 8,284건이 가결됐습니다. 이 가운데 ‘전세사기피해자’는 6,973건(84.2%), &ls
    2023-11-16
  • 중국 '울고' 일본 '웃었다'..맥주 수입, 중국 43%↓ㆍ일본 302%↑
    우리나라의 중국 맥주 수입이 일 년 새 4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중국 맥주 수입량은 2,281t으로 지난해 10월보다 42.6% 줄었습니다. 수입액은 192만 7천 달러로 37.7% 감소했습니다. 중국 맥주 수입량과 수입액은 지난 7월부터 줄어들기 시작한 뒤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일본 맥주 수입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량은 7,243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2.7%나 증가했습니다.
    2023-11-16
  • "여기 아니에요?" 시험장 잘못 찾은 수험생 수송..광주·전남 18건 신고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6일 광주·전남 경찰과 소방에는 긴급 수송 등 다수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광주 경찰에는 이날 오전 9시까지 모두 9건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대부분 시험을 보러 가야 하는데 교통이 혼잡하다거나 시험에 늦을 것 같다는 내용으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수험생들을 수송했습니다. 전남에서는 모두 9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순천시 용당동에서는 수능 시험 감독관이 택시에서 내리다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감독관은 병원에 가는 대신 수능 시험이 치러지는 시험장으로 향한 것으
    2023-11-16
  • 50만 수험생 결전의 날..코로나·킬러 문항 없는 첫 수능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6일 오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같이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사회·과학·직업)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진행됩니다.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선택 응시가 가능합니다. 1교시 국어영역은 오전 8시 40분 시작되며,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오후 5시 45분(일반 수험생 기준) 마무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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