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화학공장서 5톤 크레인 넘어져...2명 부상
    여수의 한 화학공장에서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작업자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7일) 오전 10시 25분쯤 여수시 중흥동 한 화학공장에서 5톤 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인근에 있던 작업자 두 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크레인과 차량을 연결하는 부분에 균열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08
  • 김보미·노두섭 강진군의원 출판 기념 북콘서트 열려
    강진군의회 김보미·노두섭 두 의원의 공동 저서 출판 기념 북콘서트가 오늘 강진 음악창작소에서 열렸습니다. 두 의원은 '당신을 위한 나의 정치는 이렇게 시작됐습니다' 북콘서트를 통해 정치는 삶을 바꾸는 일이라는 신념을 밝히면서 의정활동에서 얻은 경험과 강진의 변화 방향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보미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강진군수 출마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5-11-08
  •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광주시 "예방접종 서두르세요”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17일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광주시가 최근 환자 증가 추세에 따라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3주 차(10월 19일~25일)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천 명당 13.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9명)에 비해 3배 이상 높았습니다. 광주시는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 위험이 큰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내년 4월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25-11-08
  • 내일 새벽까지 20mm 안팎 비...한낮 최고 19도
    토요일인 오늘(8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늘 늦은 오후부터 내일(9일) 새벽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10~40mm, 광주와 전남 5~20mm 안팎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13도, 순천 14도, 목포 13도 등 11~15도로 평년보다 높겠고, 한낮에는 17~19도가 예상됩니다. 서해 남부먼바다와 남해 서부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바다의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당부됩니다.
    2025-11-08
  • 전남도청 이전 20년 희망이 '성큼'...최대 과제는 인구 회복
    【 앵커멘트 】 전남도가 AI 전용데이터센터의 전남 선정에 이어 삼성SDS와 국가 AI컴퓨팅센터의 파트너십을이루면서 큰 희망에 부풀어있습니다. 그러나, 도민의 희망을 온전하게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인구감소 추이를 꺾을 해법을 찾는게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여곡절 끝에 무안 남악으로 터를 옮긴지 20년을 맞은 전남도청. 개청 초기 삭막했던 분위기는 도심이 형성되면서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많이 달라졌습니다. 별 쓰임새가 없었던 청사 앞 광장은 최근 사계절 정원과 산책로를 갖춘 열린광장으로
    2025-11-08
  • "멧돼지로 착각"…여수 야산서 70대 엽사 총에 맞아 숨져
    여수에서 유해조수인 멧돼지 퇴치 활동 중이던 70대 남성이 동료가 쏜 엽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어젯밤(7일) 11시 20분쯤 여수시 둔덕동의 한 야산에서 70대 A씨가 동료 엽사인 50대 B씨가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두워서 A씨를 멧돼지로 착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11-08
  • 광주 '낡은 육교' 철거…"보행자 중심 환경으로"
    【 앵커멘트 】 광주 지역 육교 대부분이 노후 시설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구도심을 중심으로 지어진 낡은 육교를 철거하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998년 지어진 광주 북구 동림초교 육교입니다. 육교 곳곳이 녹슬고 시멘트는 벗겨졌습니다. 바로 옆으로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어 육교를 이용하는 시민은 많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양에스더 / 광주 북구 동림동 - "자주 이용 안 해요. 겨울에는 미끄러워. 철로 돼가지고.
    2025-11-08
  • "전남, '저탄소 농업'으로 기후 위기 돌파구 만든다"
    【 앵커멘트 】 전남이 친환경 농업을 넘어 저탄소 농업으로의 전환에 나섰습니다. 전국 친환경 농업의 50%를 차지하는 강점을 살려 전남이 탄소중립의 선두 주자로 나서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함평군 대동면에서 저탄소 농법으로 9년째 과수원을 운영 중인 64살 박기성 씨. 매년 과수 수확이 끝난 뒤에는 토양 개량형 저탄소 비료를 땅에 뿌려줍니다. 땅의 지력이 높아지면서 강한 햇볕에 그을리는 피해도 줄어 생산량도 많아졌습니다. 이렇게 생산된 저탄소 인증 과수는 백화점 등에 20~30%가량
    2025-11-08
  • 정준호 의원 "호남선 KTX, 9년 만에 증편"... 17일부터 송정역까지 연장
    민주당 정준호 의원(광주 북구갑)이 호남선 KTX의 2015년 이후 9년 만의 첫 증편 소식을 밝히며 지역민들의 교통 편의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정준호 의원은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하며, 호남선 이용객들의 오랜 숙원이 현실화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증편 조치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기존에 용산역과 익산역을 오가던 KTX-산천 열차 4편 중 2편이 종착역을 광주송정역까지 연장 운행하게 됩니다. 이는 광주와 전남 지역민들의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
    2025-11-08
  • 인도네시아 '칠레곤 석유화학단지' 준공... 여수산단과 함께 글로벌 거점 도약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 반텐주 칠레곤에 축구장 150개 크기(110㏊)의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완공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이 단지는 2022년부터 3년간 약 5조 7천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인도네시아 최초로 NCC(납사 크래킹 센터)를 갖춘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핵심 시설인 NCC는 연간 납사 200만t과 LPG 900만t을 열분해하여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 기초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합니다. 이는 국내 여수산단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다져온 롯데케미칼이 해외 신흥 시장으
    2025-11-08
  • 정동영 장관 "북미 회담 실현, 한미연합훈련 조정 불가피"... 내년 4월 결정적 시기 전망
    ▲정동영 통일부장관이 8일 서초구 정토사회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 청년페스타에서 강연하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내년 상반기 북미 회담이 성사되려면 한미연합훈련의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8일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한미 군사훈련을 하면서 북미 회담으로 갈 수는 없다"고 전망하며, 이는 아주 예민한 문제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재래식 전력 현대화에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대북 억지력 강화를 위한 연합훈련의 필요성도 커 논란이 예상됩니다. 정 장관은 장기간 남북관계 재개를
    2025-11-08
  • 검찰 대장동 항소 포기에 국힘 강력 '반발'…민주당 “법률 원칙 따른 결정”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민간업자들에 대해 항소를 포기하자 국민의힘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검찰이 대통령 방탄용 권력형 수사 외압에 굴복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포기와 검찰 항소의 심의 과정을 문제 삼으며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대행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가 사법 시스템을 뒤흔드는 정권 차원의 조직적 국기문란 범죄'라며 항소 금지 외압의 윗선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검찰이 권력의 불
    2025-11-08
  • 오세훈 시장과 명태균 '여론 조사비 대납' 대질 조사 종료...치열한 공방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이 8일 오 시장과 명태균 씨 간 대질신문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오전 9시 40분 부터 오후 6시까지 약 8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양측이 서로 상반된 주장을 반복하면서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번 대질에서 오 시장이 후원회장 김한정 씨를 통해 여론조사 비용을 우회 지급했다는 명 씨의 진술을 집중적으로 검증했습니다. 경향신문 등에 따르면 특검은 명 씨의 진술을 뒷받침할 만한 구체적 정황을 새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
    2025-11-08
  • 아침까지 남부지방 중심 비...모레부터 기온 낮아져 추워
    일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아침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남해안 10~40mm, 부산·울산·대구 5~20mm, 전남남해안 10~40mm, 광주·전남 5~20mm, 수도권과 강원도 1mm 미만, 충청권 1mm 안팎 등입니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대구 12도, 부산15도, 울산 13도 등 7~15도 분포를 보여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6도, 춘천 17도, 청주 18도,
    2025-11-08
  • 함께 살던 할머니·손자 각각 숨진 채 발견...대체 무슨 일?
    인천에서 함께 살던 할머니와 손자가 각각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8일 오전 9시 40분쯤 부평구 다세대주택에서 7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외상을 입은 채로 집 안에 쓰러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앞서 A씨 손자인 20대 남성 B씨의 사망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자택에 찾아갔다가 A씨 역시 숨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B씨는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부평구 한 고층 건물에서 주택 옥상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두 사람은 평소 집에서 함께 지냈으며 B씨
    202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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