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 파열로 누수가 발생했습니다.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오늘(7일) 오후 4시 반쯤 광주시 서구 금호동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2공구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굴착 장비가 상수도관을 건드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단 단수 조치 없이 복구 공사에 나선다는 계획이지만, 일부 세대에서 흐린 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복구 작업은 밤 10시쯤 끝날 예정입니다.
지난 4·5 재보궐 선거에서 울산광역시 남구 구의원 자리를 민주당에게 내준 국민의힘과 진보당에게 전북 전주을 지역구를 내준 민주당 모두 총선을 1년 앞두고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당협위원장은 오늘(7일) KBC 시사토크쇼 촌철살인에 나와 "울산은 당 대표를 배출 한 뒤 축제 분위기였다"며 "축제 분위기에 1:1 구도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진 것은 충격적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천 위원장은 이어 "울산 남구는 울산에서 가장 보수적인 성향의 지역구"라며 "만약에 총선에서 울산 남구
전남대 로스쿨 석좌교수로 임명된 김오수 전 검찰총장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총선 출마설 등 현실 정치 참여를 일축했습니다. 김오수 전 총장은 오늘(7일) KBC 광주방송을 찾아 "지금처럼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심판을 봤던 사람, 또 심판을 보는 분들은 선수가 돼서 정치적 역할을 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총장은 "검찰총장은 대통령 선거 때 여야 불문하고 공정하게 선거를 관리해야 하는 검찰의 책임자"라며 "쉽게 말하면 운동경기에서 심판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모교인 서울대
편집자 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오는 4월 1일 개막합니다. 정원도시 순천은 10년 전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우리나라 대표 생태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순천시는 두 번째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생태·정원 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C의 <'우ㆍ정ㆍ초' 우리가 사는 정원에 초대합니다> 코너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재됩니다. "정원은 그 시대의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총체입니다. 해와 달과 별은 하늘에 삽니다. 고래는 바다에 삽니다. 우리는 정원에 삽니다. 지금부터 순천만국제
올 시즌 화려하고 짜임새 있는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난적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광주는 8일 저녁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광주에게 포항은 K리그 최대의 천적입니다. 팀 창단 이후 단 한 차례도 포항에게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광주는 2년 전인 지난 2021시즌에서야 최초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올 시즌 포항은 어느 때보다 탄탄한 팀 전력으로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5라운드까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의원 정수 축소 제안에 대해 국면 전환 의도가 있지만 의원 정수에 대한 논쟁을 촉발시키는 지점이 될 수 있단 평가가 나왔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 6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국민들이 국회의원 정수를 줄여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며 "최소 30석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본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은 오늘(7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결국은 당 이미지 쇄신 차원에서, 특권의 대명사인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라는 측면에서 야당보다 먼저 치고 나가자는 국
김호령 金昊寧 / Kim Horyeong 1992년 4월 30일 생. 경기도 안산 출신으로 군산상고-동국대를 졸업했습니다. 여러 인터뷰에서 밝히길 원래는 축구선수가 되고 싶었다고 합니다. 친형과 함께 형들과 공을 차기 일쑤였는데 제법 잘 찼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우연찮은 기회에 야구방망이를 휘둘러봤는데 재미를 느꼈다고 하죠. 김호령은 안티팬 없는 선수 중 한 명 아닐까 싶습니다. 프로생활을 하며 단 한 차례도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거니와 훌륭한 워크에식(Work ethic, 일을 대하는 태도), 감동이 있는 호수비
'차범근 축구교실'이 고흥에서 무료로 운영됩니다. 고흥군은 사단법인 차범근 축구교실과 업무협약을 맺고 초등학교 1~3학년생을 대상으로 '차범근 축구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차범국 축구교실은 오는 25일 고흥에 거주하고 있는 차범근 전 감독과 손흥민 선수 소속팀인 토트넘 구단의 훈련 코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열 예정입니다.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논의가 시작되면서 환경 훼손을 우려하는 시민단체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는 성명서를 내고 국립공원 생태자원 파괴와 주상절리 훼손, 낮은 경제성 등을 이유로 들며 "무등산국립공원, 국가지질공원, 그리고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에 케이블카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설악산 케이블카가 조건부 설치 허가를 받은 뒤 무등산에도 관광자원 확보를 위해 케이블카를 설치하자는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여수아트디오션갤러리가 극사실주의 작가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여수아트디오션갤러리는 다음달 28일까지, '사실적으로 봄'이란 주제로 극사실주의로 유명한 김호성, 유용상, 이창효 등 3작가의 작품 60여 점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과일과 꽃, 와인 등의 작품들은 실물보다 더 섬세하고 정교하게 묘사돼 그림과 사진의 경계를 넘나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이 건설 현장의 외국인 불법 고용 근절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건설노조 전남건설지부와 민주노총 목포신안지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곳곳의 건설 현장이 외국인 불법 고용으로 인해 한국 노동자들이 설 자리를 잃고 있지만, 고용노동부 등 관계당국은 손을 놓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때문에 건설 현장에서 불법 고용되는 외국인 노동자가 70%에 달하고 있다며, 불법 고용한 건설사를 처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영광군이 참조기 양식 산업화 센터를 2025년에 준공합니다.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참조기 양식 산업화센터 건립 사업 최종 사업 대장지로 영광군이 확정됨에 따라 영광군은 사업비 160억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참조기 양식 산업화 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광군은 지난 2017년부터 참조기 해상 가두리 양식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특산품인 굴비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참조기 양식산업화 센터 건립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가뭄에 대비해 여수 국가산단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해수담수화시설' 설비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여수시의회가 어제(6일) 주최한 '가뭄 대비 여수산단 공업용수 확보 방안 간담회'에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가뭄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으로 현재 광양산단에서 운영 중인 해수담수화시설의 설치, 운영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간담회에는 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와 산단발전협의회, 수자원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