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동 중이던 경찰관들 시민과 함께 화재 진화
    절도 사건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 중이던 경찰관들이 상가 화재를 목격하고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불을 꺼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나주경찰서 금성지구대 소속 조유빈 경장과 동료들은 지난 7일 나주시 금남동의 한 상가 가벽에서 불이 난 상황을 목격하고 초기 진화에 나섰고, 준변에 있던 시민들도 대야에 물을 받아오며 경찰관들의 진화작업을 도왔습니다. 그 결과 119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불이 꺼져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2023-03-11
  • 산업부, 여수·광양산단 가뭄대응 점검 나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여수산단과 광양산단을 방문해 가뭄 대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주암조절지댐을 방문해 "범부처 가뭄대책 태스크포스를 꾸려 보성강댐의 발전용수를 주암댐에 공급하겠다"며 "산업단지에 수해방지 시스템 등 재난대응 설비를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수산단을 찾아서는 발생한 가스 누출과 화재 사고에 대해 실시간 가스 모니터링 시스템 등 안전관리 강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2023-03-11
  • 여수산단 대기업 공장서 화학물질 하천으로 유출
    여수산단 내 한 대기업 공장에서 화학물질이 하천으로 유출됐습니다. 오늘(10일) 오전 7시 30분쯤 여수산단 LG화학공장에서 의료용 장갑원료가 희석된 세정수 10kg이 하천으로 유출돼 긴급 방제작업이 벌어졌지습니다. 해당 화학물질은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LG화학 측은 교량 공사를 하는 과정에 비상 저류조가 파손되면서 화학물질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유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11
  • 3ㆍ1 운동 104주년 맞아 대규모 만세운동 재현
    광주 지역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난 3월 10일을 맞아 당시를 재현하는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광주 3ㆍ1운동 기념사업회는 수피아여고 2학년 학생 2백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극기를 손에 들고 부동교까지 행진하는 3ㆍ1 만세운동 104주년 기념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열었습니다. 만세삼창과 함께 시작된 행진은 만세 운동을 모의한 남궁혁 장로의 자택과 전교생이 만세운동에 가담했던 옛 숭일학교터 등을 거쳐 부동교에서 마무리됐습니다.
    2023-03-11
  • 후진하던 살수차 수로 추락..70대 숨져
    살수차가 수로에 빠져 70대 남성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10일) 오전 11시쯤 해남군 산이면에서 11톤 살수차가 농로 옆 수로에 빠져, 운전자인 70대 남성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수로에 있는 물을 살수차로 옮기기 위해 후진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11
  • [기획4]'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에 속도..수도권과 차별화
    【 앵커멘트 】 지역 대학들이 새로운 학과를 개설하는 것 외에도 기존 학과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의 현안 사업과 연계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지역 인재 육성에 나서며 수도권 대학과의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이어서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동신대학교 정보보안학과는 지난 2020년 빛가람혁신도시에 첨단 시설을 갖춘 공유연구실, 일명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했습니다. 현업 전문가들이 이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찾아왔다가 자연스레 학생들에게 노하우를 전달하는 강의로 이어졌고, 그 결과
    2023-03-11
  • [기획3]지역 대학의 혁신 준비 어떻게 이뤄지나
    【 앵커멘트 】 지역 대학이 처한 상황을 알아보는 기획 순서입니다. 변화의 물결 속에 광주와 전남의 지역 대학들도 생존을 위한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전교생을 AI 특화 인재로 양성하고 이색학과를 개설하는 등, 새로운 입학자원 확보에 나서는 대학 의 변화를 알아봤습니다. 먼저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올해 정시모집 경쟁률이 0.87대 1를 기록한 호남대학교는 AI 특성화로 위기 극복 방향을 잡았습니다. 지난 2019년 '전교생 AI 융합인재 양성' 비전을 선포한 이후 지금은 모든 전공 분야에 AI를
    2023-03-11
  • 섬진강권 지자체 4곳 통합 관광벨트 조성
    전남과 경남에 있는 섬진강권 지자체 4곳이 통합 관광벨트 조성에 나섭니다. 곡성과 구례, 광양, 경남 하동 등 4개 시·군은 광양 매화축제장에서 '섬진강 관광시대' 선포식을 갖고 봄꽃 축제 홍보와 모바일 스탬프 투어, 연계 할인제도 운영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4개 시·군은 지난 2020년 섬진강 수해를 입은 뒤 섬진강 통합 관광벨트를 조성하기로 했으며 섬진강권을 국내외 최고의 수변 관광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2023-03-11
  • 해남 황산,신안 지도.임자 김산업 진흥구역 선정
    해남 황산지구와 신안 지도.임자지구가 2023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돼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습니다. 전라남도는 선정된 김산업 진흥구역 두 곳을 생산부터 가공,수출까지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앞으로 5년간 김 산업 진흥구역을 20곳으로 늘려 천억원을 지원해 김 산업을 k-푸드의 핵심산업으로 성장시킬 방침입니다.
    2023-03-11
  • '무안공항으로 군공항 통합'..무안군민 "사과하라"
    전남 무안군민들이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발언에 대해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무안군민들과 시민사회단체는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는 군공항 이전 부지를 무안군으로 이미 정해놓고, 무안군민들을 자극하기 위한 도구로 함평군민과 영광군민 등을 이용하는 파렴치한 행동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강 시장은 무안 군민에게 즉각 사과하고 무안으로의 군공항 이전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광주시는 어제(9일) 국회에서 강 시장이 "광주 군공항을 무안공항에 통합시켜 그곳에 한국공항공사를 유치하겠다"고 발언해
    2023-03-11
  • "봄이 왔어요!" 산수유ㆍ매화 등 봄으로 가득 찬 남녘
    【 앵커멘트 】 남도의 봄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매화와 산수유가 본격적인 개화 시기를 맞았습니다. 4년 만에 봄 축제도 재개되면서 겨우내 웅크렸던 지역에도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구례 시골마을에 노란 꽃봉오리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고즈넉한 돌담길 사이로 노랗게 맺힌 산수유의 향연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합니다. 겨우내 지리산에 쌓인 눈이 녹으면 봄을 알리기 위해 피어난다는 산수유 3만 그루의 모습에 관광객들의 카메라는 잠시도 쉬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전혜경 /
    2023-03-11
  • 일곱번째 도전 나선 목포ㆍ신안통합 '불씨 재점화'
    【 앵커멘트 】 목포시가 여섯 차례나 무산됐던 목포ㆍ신안통합을 위한 불을 다시 지피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자체 중심의 논의가 이해관계와 불신으로 가로 막혔던만큼, 민간 차원의 교류를 바탕으로 주민 신뢰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됩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목포와 무안, 신안을 아우르는 이른바 무안반도 통합은 30년 전인 1994년부터 추진돼 왔습니다. 도청 이전과 무안국제공항 개항 등 지형 변화로 무안군이 통합 논의에서 멀어져 갔고, 목포와 신안이 줄다리기를 이어갔습니다. 그동안 여섯 차례나 논의가 있었지
    2023-03-11
  • 총선 1년여 앞..호남 선거는 친명 대 친문 후보의 경쟁?
    【 앵커멘트 】 내년 4월 실시되는 총선이 이제 1년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민의힘은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서진 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민주당에서는 친명 대 친문 후보간의 대리전 양상을 띌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내년 총선에서의 첫번째 관전 포인트는 국민의힘의 호남 선전 여붑니다. 지난해 대선과 지방선거를 거치며 서진정책을 강화해왔던 국민의힘이 총선을 앞두고 다시한번 호남 구애를 이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여전한 인물난 속에 국민의힘이 공언한 호남 전 지역구 후보 공천이
    2023-03-11
  • [촌철살인] 21회 국민의힘 당 대표 김기현·강제징용 제3자 배상 논란·민주당 내홍
    방송: 3월 10일 금요일(본) 진행: 이형길 기자 패널: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도봉갑 당협위원장 내용: - 국민의힘의 정권 교체 후 집권여당 첫 정식 지도부가 김기현 대표 체제로 꾸려졌다, 최고위원도 친윤 후보들이 모두 차지하면서 친윤 지도부체제가 갖춰졌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결과와 의미를 짚어본다. - 정부가 내놓은 일제 강제징용 제3자 배상 해법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결단이라는 정부의 설명에도 굴욕 외교 비판 여론이 거세다. - 이재명
    2023-03-10
  • '민주당이 반일감정 이용?' 설주완 "피해자에 사과하라는 것..그 다음이 관계 개선"[촌철살인]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을 연일 비판하며 반일 감정을 활용해 정치적 이익을 도모하고 있다는 지적에 민주당 측에서 "피해자에게 사과를 먼저 하라는 것"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10일) KBC 시사토크쇼 촌철살인에서 "우리가 일본보다 뒤쳐졌을 때는 반일감정을 이용해 정치적 이득을 얻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일본보다 우리나라가 구매력 기준으로 더 선진국"이라며 "반일 감정 이용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지금은 반일 감정이 아니라 예전의 잘못에 대해 사과하라는 것"이라며 "국가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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