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美 나토 탈퇴 가능성 시사.."'출생 시민권 제도' 폐지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북미와 유럽의 안보동맹체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탈퇴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8일(현지시간) 방영된 NBC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그들의 청구서를 지불해야 한다"면서 나토 동맹국이 국방비를 부담하지 않는다면 미국의 나토 탈퇴를 고려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대해서는 현재는 연준 의장에서 물러나도록 요구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취임 당일 출생 시민권 제도를 폐기하
    2024-12-09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의 뿌리' 장흥군, 노벨문학상 축하단 파견..김성 "한국 문학의 힘 보여줘"
    한강 작가의 부친인 한승원 작가가 문학 활동을 하고 있는 장흥군이 스웨덴 스톡홀름에 노벨문학상 축하 사절단을 파견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 도착한 사절단은 노벨 박물관 앞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플래카드를 걸었습니다. 영어와 한국어로 한강 작가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은 플래카드는 노벨박물관 앞에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노벨박물관 앞에 있던 스톡홀름 시민은 취재진에게 "노벨 문학상을 한국이 받은 것을 잘 알고 있다. 축하한다"며 말을 걸기도 했습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과
    2024-12-08
  • [On Live 노벨문학상]스톡홀름 한인 사회 축제..통역가 "한강 작가는 문학 그 자체"
    2024년 노벨상 시상식을 앞두고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지는 가운데, 현지 한인 사회도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스톡홀름에 머물고 있는 한인들은 작가의 작품을 주변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하는 것은 물론 한국어 문학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 대해 놀람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강 작가의 스웨덴 한림원 공식 기자회견을 통역했던 윤지은 씨는 현지시간 8일 KBC와 갖은 인터뷰에서 "문학이 주는 울림이 있는데 한강 작가는 말 뿐만 아니라 움직임과 표현 하나 하나가 다 문학 이었다"고
    2024-12-08
  • 홍준표 "尹, 어엿한 대한민국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힘내십시오"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홍 시장은 8일 자신의 SNS에 "죽을 때 죽더라도 그대는 아직도 어엿한, 대한민국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업자득입니다. 그래도 힘내십시오"라고 적었습니다. 반면 홍 시장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선 날 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홍 시장은 "윤통(윤 대통령)도 배신감에 치를 떨고 있을 것"이라면서 "자기 손으로 검사로서 키우고, 자기 손으로 법무장관 깜(감)도 아닌거를 파격적으로 임명하고, 자기 손으로 쌩판(생판) 초짜를
    2024-12-08
  • BoA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실패한 한국, 9일 원화 급락할 듯"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무산으로 원·달러 환율이 추가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제시됐습니다. 현지시각 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불발로 9일 원화 가치가 급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BoA의 아시아 금리 및 외환 전략 공동 책임자인 아다르쉬 신하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할 수 있다"면서 "탄핵 실패로 불확실성이 더 오랜 기간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기가 좋지
    2024-12-08
  • '탄핵 표결 불참' 우려에..윤상현 "尹 명예탈출 도와야..국민 달라진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불참 이후 후폭풍을 우려하는 김재섭 의원에게 "1년 후에 국민은 또 달라진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8일 배승희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굿모닝 따따부따 라이브'에 출연해 "잘못한 것은 사법적인 심판 대상으로 수사를 받겠다고 하면 되는 것이고 정치 환경에 대해서는 중지를 모아 나가면 된다"며 윤 대통령 탄핵 반대 뜻을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불참에 따른 후폭풍을 우려한 김재섭 의원과 나눈 대화를 소개했습니다. 윤 의원은 김재섭
    2024-12-08
  • 전남도,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실시
    전라남도는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행정과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시행하게 됩니다. 또 대형차와 특수차량 등 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높은 차량의 공회전을 집중 단속하고, 100억 원 이상 관급공사장에서 노후 건설기계 사용을 제한할 방침입니다.
    2024-12-08
  • 찬바람 불며 쌀쌀..아침 최저 -2도~5도 머물러
    주말인 오늘(8일) 광주의 낮 기온이 7도에 머무는 등 광주·전남 전역에 찬바람이 불며 쌀쌀했습니다. 쌀쌀한 날씨는 내일(9일) 아침까지 이어지다 낮부터 점차 풀리겠습니다. 내일(9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양 1도, 목포 4도 등 -2도~5도, 낮 최고기온은 광주 9도, 여수 10도 등 8~1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먼바다를 중심으로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2024-12-08
  • 광주광역시의회, 시장 공약사업 407억원 삭감
    광주시의회가 강기정 광주시장 공약사업과 관련된 내년도 예산 407억 원을 삭감했습니다. 광주시의회 상임위원회는 내년도 본예산 7조 6천69억 원 중 Y프로젝트, 산단 무료 셔틀버스 등 강 시장 공약과 관련된 사업의 예산 407억 5백만 원을 감액했습니다. 반면 자치구 사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자치구 도시공원 관리 예산을 10억 원 증액했고, 양동시장 통맥축제 2억 원, 무등시장 야시장 축제 1억 원 등 주민자치 사업 예산은 다수 증액했습니다.
    2024-12-08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12-08 (일)
    1. "尹 탄핵될 때까지"..분노한 시민들 거리로 2. 한강, 노벨문학상 강연 "광주는 보통명사"..'소년이 온다' 배경 설명 3. 출발은 늦었지만 햇바디 품질, 가격 예상보다 좋아요
    2024-12-08
  •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행사 '다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시상식에 맞춰 광주에서 다양한 독서 행사가 펼쳐집니다. 무등도서관에서는 노벨문학상 시상식이 열리는 오는 10일 한강 작가의 작품을 소리내 읽는 낭독회와 한강 작가의 문학 세계를 음악으로 재해석한 성악 듀엣 공연이 열립니다. 광주시립도서관은 더 많은 시민들이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연체자에 대한 대출 정지를 해제할 계획입니다.
    2024-12-08
  • 5·18단체 "반란 세력과 동조자 발본색원해야"
    5·18단체들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반란 세력과 동조자들을 철저히 발본색원하고 관련된 모든 인물에 대해 법의 엄정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5·18 공법3단체와 기념재단은 오늘(8일) 오전 입장문을 내고 "김용현 전 장관이 저지른 반란 행위는 대한민국 군과 국가의 신뢰를 뿌리째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검찰은 특정 세력에 대한 봐주기식 수사와 권력자의 비호 의혹을 국민의 신뢰를 잃어왔다"며 "이번 사태는 검찰이 다시 신뢰를 회복할 마지
    2024-12-08
  • 출발은 늦었지만 햇바디 품질, 가격 예상보다 좋아요
    【 앵커멘트 】 지난 9월까지 바닷물의 고수온이 이어지면서 김 채묘가 보름가량 늦어졌던 서남해 김 양식이 비교적 좋은 작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품종 햇바디 1호가 품질좋은 곱창김 생산에 도움을 주면서 가격까지 높게 형성돼 어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김 위판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신비의 바닷길로 널리 알려진 진도 회동항 선착장. 물 김을 한가득 실은 채취선들이 잇따라 입항해 위판에 나서면서 활기를 고 있습니다. 요즘 생산되는 김은 곱창김으로 불리는 잇바디 돌김. 생산 기간이 한 달도 채
    2024-12-08
  • 한강, 노벨문학상 강연 "광주는 보통명사"..'소년이 온다' 배경 설명
    【 앵커멘트 】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가 스웨덴 한림원에서 열린 강연에서 자신의 삶과 작품에 대한 강연에 나섰습니다. 특히 5·18을 다룬 자신의 소설 '소년이 온다'에 대해 가장 많은 부분을 할애하며 광주의 아픔을 글로 남겼던 이유와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스웨덴 한림원에서 열린 한국어 강연에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12살 아버지 서가에 꽂힌 광주 사진첩을 통해 5·18을 처음 경험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계엄군의
    2024-12-08
  • 시리아 알아사드 독재 정권 붕괴..국제사회 "환영 속 우려"
    시리아 반군이 13년 만에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 정권을 몰아내고 승리하면서 국제사회가 중동 정세 급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일단 아사드 독재 정권이 무너진 데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도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확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대니얼 샤피로 미 국방부 중동정책 담당 부차관보는 8일(현지시간)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 열린 국제안보회의에서 "사실로 확인된다면 아사드 정권의 종말에 아무도 눈물을 흘리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와 이란의 지원을 받는 아사드 정권과 군사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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