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임시 국무회의서 9.19 합의 일부 효력 정지 심의
    정부가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9.19 군사합의 일부 조항의 효력 정지 안건을 심의·의결합니다. 총리실은 22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가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국무회의에서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추진을 발표한, 군사 분계선 일대 공중에 비행금지 구역을 설정하는 9.19 군사합의 조항의 효력 정지가 논의될 예정입니다. 앞서 NSC는 22일 새벽,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주관으로 긴급 상임위를 열고, 9.19 군사합의 일부 조항의 효력 정지 추진과 군사 분계선 일대
    2023-11-22
  • 고금리ㆍ시황악화로 애먹는 기업들…경영자금, 단기성 자금에 주로 의존
    기업들이 경영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CP(기업어음)나 단기사채 등 단기성 자금에 주로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시장금리 상승과 증시시황 악화로 주식·회사채 발행은 상대적으로 줄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21일) 발표한 '2023년 10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2023년 10월 중 주식·회사채 총 발행실적은 19조 4,151억 원(주식 4,129억 원, 회사채 19조 22억 원)으로 전월 대비 4조 3,631억 원 감소(18.3%↓)했습니다. 주식은 9월 중 SK이노
    2023-11-21
  • 배추, 돼지고기, 휘발유 등 큰 폭 하락…생산자물가 넉달만에 내림세 전환
    농산물 가격 급등과 유가 상승으로 오름세를 지속하던 생산자물가가 4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국내출하 외에 수입을 포함하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석 달째 상승을 계속하고 있어 물가불안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1일) 발표한 ‘2023년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공산품(0.1%), 서비스(0.1%) 등이 올랐으나 농림수산품(-5.5%)이 내려 전월대비 0.1% 하락(전년동월대비 0.8% 상승)했습니다. 품목별로 농림수산품은수산물(1.3%)이 올랐으나 농산물(-5.9%), 축산물(-6
    2023-11-21
  • 여수 해상서 어선 화재..표류하던 선원 구조
    여수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화재가 발생해 선원 한 명이 구조됐습니다. 어제(20일) 저녁 7시 5분쯤 여수시 삼산면 인근 13km 해상에서 9.77t급 어선에 불이 나 선박을 모두 태운 뒤 3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화재를 피해 구명뗏목을 타고 탈출한 40대 선장은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2023-11-21
  • "옷차림에 유의" 아침엔 쌀쌀, 낮에는 포근
    화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맑겠으나 일교차가 커 옷차림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습니다. 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15~20도로 오르면서 낮에는 포근하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3.9도, 수원 -0.8도, 춘천 -2.4도, 강릉 9.7도, 청주 0.7도, 대전 -0.8도, 전주 2.1도, 광주 2.7도, 제주 8.0도, 대구 0
    2023-11-21
  • 서울지하철 내일 멈추나..노사, 오늘 막판 협상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노조의 2차 총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21일 막판 협상에 나섭니다. 노조 등에 따르면 사측과 공사 연합교섭단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본교섭을 재개합니다. 연합교섭단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제1노조)와 한국노총 공공연맹 소속 통합노조(제2노조)로 구성됐습니다. 교섭에는 양대 노총이 참여하지만 파업에는 민주노총 소속 노조만 참가합니다. 노사 간 핵심 쟁점은 사측의 인력 감축안입니다. 대규모 적자에 시달려온 사측은 경영정상화를 위
    2023-11-21
  • 합참, 北에 경고 "정찰위성 발사 준비 즉각 중단"
    우리 군이 북한이 준비 중인 정찰위성 발사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발사 준비를 중단하라고 경고했습니다. 합참은 20일 성명을 내고 북한을 향해 "현재 준비 중인 (3차)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강호필 합참 작전본부장은 성명을 발표하며 "북한이 한미동맹과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며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모든 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우리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2023-11-20
  • 청년 취업자 음식·주점업 몰려..임금↓·고용안정↓·경력개발↓
    최근 10년간 음식·주점업에 종사하는 청년들이 가장 많이 늘었지만, 음식점업 등으로 대표되는 저숙련 일자리는 근속에 따라 오른 임금이 하위권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에 따르면 산업연구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청년층 노동시장 선택 특성과 숙련 형성을 위한 정책적 개선 방향 연구' 용역 과제 보고서를 지난 7월 기획재정부에 제출했습니다. 보고서는 청년층의 저숙련 일자리 선택과 그에 따른 한계점, 정책 대안 등을 담았습니다. 통계청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청년(15∼29세) 취업자는 4
    2023-11-20
  • IMF, "연금개혁 안하면 2075년에는 부채 2배 급증"
    국제통화기금(IMF)이 연금개혁을 하지 않을 경우 오는 2075년 국내총생산에 비춰 한국 정부 부채가 지금의 2배 수준으로 급증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19일 IMF가 낸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를 보면“고령화가 한국 공공 부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2075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 부채 비율이 200%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IMF는 “한국 주요 연금 제도는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연금의 지속 가
    2023-11-19
  • 한전, 올들어 부채 11.3조 늘어...은행 단기 대출 급증
    한국전력의 부채가 올들어 11조원 넘게 늘었습니다. 19일 한전이 공시한 올 3분기 보고서를 보면 연결재무제표상 9월 말 기준 한전의 부채 총계는 204조 100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192조 8000억 원보다 5.9%(11조 3000억 원) 늘었습니다. 한전이 3분기 2조 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는 등 10개 분기 만의 흑자 전환에도 송전망 등 필수전력설비 구축에 돈이 더 들었기 때문입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한전이 은행에서 빌리는 단기 대출을 늘려나가고 있다는 겁니다. 별도 재무재표상 한전의 은
    2023-11-19
  • "일본보다 많이 팔린다"..고급차 주요 시장 떠오른 한국
    한국이 세계 고급차 시장의 주요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에 이어 아시아 두 번째 규모의 고급차 시장인 일본보다 더 높은 시장가치를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1~10월 한일 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수입차 브랜드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의 경우 모두 한국에서의 판매량이 일본 판매량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BMW는 한국에서 6만 2,514대가 팔리는 동안 일본에서는 2만 7,684대가 팔리는 것에 그쳤고, 벤츠도 한국에서 6만 대가 넘게(6만
    2023-11-19
  • '적성·흥미'가 아니였네..청소년 직업 선택기준 1위는?
    대한민국 청소년 10명 중 3.5명은 직업을 선택하는데 최우선 기준으로 '수입'을 꼽았습니다. 직업 선택 요인에서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10년 새 꾸준히 늘어 '적성·흥미'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18일 통계청의 '2023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13∼19세 청소년 가운데 35.7%가 직업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이 '수입'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적성·흥미(30.6%), 안정성(16.0%), 발전성·장래성(4.9%), 명예·명성(4.5%) 순으로
    2023-11-18
  • 뉴욕증시,연준 점진주의·美경제 연착륙 기대에 상승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이 신중한 스탠스를 유지하는 점진주의로 기울고, 경제 연착륙 기대가 커지면서 지지력을 보였습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1포인트(0.01%) 오른 34,947.28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78포인트(0.13%) 상승한 4,514.02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81포인트(0.08%) 오른 14,125.48을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는 3주 연
    2023-11-18
  • 오늘(18일) 전국 영하권 추위...대설특보 속 광주·전남 최대 5cm 눈
    토요일인 오늘(18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새벽부터 충청권과 광주·전남·북 지역에 많은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남하하는 찬공기로 인해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도 대부분 10도 이하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져 춥겠습니다. 오늘(18일) 밤까지 예상되는 적설량은 △ 제주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세종·충남북부내륙, 충북 3∼10㎝,△대전&midd
    2023-11-18
  • IMF 이후 첫 예산 감소 광주시 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
    1998년 IMF 이후 처음으로 본예산 규모가 줄어든 광주광역시가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민주당과 해법을 모색합니다. 광주광역시는 내일(18일) 오후 시청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와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비 지원사업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예산정책감담회를 갖을 예정입니다. 광주시는 앞서 올해와 비교해 2천억 원가량 줄어든 6조 9,083억 원의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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