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 옷이 이리 비싸?" 육아용품 물가 '쭉쭉' 올랐다
    올 들어 분유·기저귀·유아동복 등 대다수 육아용품 물가 상승세가 전체 소비자물가 평균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상품·서비스는 육아가구에 필수재 성격이 강한 만큼 육아가구의 양육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영유아 가구가 주로 소비하는 11개 상품·서비스 중 절반이 넘는 6개 품목의 올해 1∼10월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3.7%)을 웃돌았습니다. 11개 품목은 분유, 이유식, 유아동복, 유아용 학습교재,
    2023-11-13
  • 광주·전남, 내일도 영하권..새벽 사이 눈 또는 비
    월요일인 내일(13일)도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 영하 2도에서 영상 4도로 평년보다 5도 이상 낮게 출발하겠고, 낮기온 또한 9~13도에 머물면서 춥겠습니다. 여수와 해남, 무안 등 전남 6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12일) 밤과 내일 새벽 사이 일부 지역엔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서리나 얼음이 얼 수 있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3-11-12
  • 최근 5년간 철도 성범죄 중 64%가 '불법 촬영'
    최근 5년 10개월간 철도시설이나 열차 내에서 일어난 성범죄 3건 중 2건은 '불법 촬영'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김포시을)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철도 역사와 승강장, 열차 내에서 적발된 성범죄는 4,90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2018년 912건이 일어났고, 2019년 936건, 2020년 723건, 2021년 661건, 2022년 981건, 올해 687건 등입니다. 유형별로는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 촬영
    2023-11-12
  • "장보기 겁나" 사과, 지난해比 72.4%↑..우유, 14년만 최고치
    정부가 빵과 우유 등 농식품 28개 품목에 대한 물가 밀착 관리에 나섭니다. 농식품부는 이들 품목에 대한 가격을 매일 점검하고 관련 품목 생산 업체와 소비자 단체와 소통하며, 물가 안정 정책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습니다. 밀착 관리 대상은 빵과 우유, 라면 등 가공식품 9개와 햄버거 피자 등 외식 5개 품목, 쌀과 사과 등 농축산물 14개 품목 등입니다. 이들 품목에 대한 물가 상승률이 최근 둔화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물가 부담 자체가 줄어든 건 아니라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2023-11-12
  • 9·19남북군사합의 효력 정지되나..13일 한미 논의
    신원식 국방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오는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정지 문제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11일 '이번 SCM에서 9·19 군사합의가 논의되느냐'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한미 국방장관이 동맹 현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9·19 군사합의에 대해서도 의견교환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도 지난 9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회담 후 열린 공동기자회
    2023-11-11
  • 광주시, 내년도 본예산 6조 9천억 원..전년 대비 2천억↓
    광주시가 내년도 본예산 6조 9,083억 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세수 감소로 인해 내년도 예산을 올해 대비 2천억 원 가까이 줄였지만, 민생경제와 돌봄, 미래투자 등에 대한 예산은 집중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는 정부 예산이 국회에서도 반영되지 않더라도 월 50만 원 한도, 7% 할인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3-11-10
  • 주류값도, 과일값도 모두 올랐다..자영업자·소비자 울상
    【 앵커멘트 】 최근 주류 회사들이 일제히 출고가를 올리면서, 소주와 맥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연말을 앞두고 자영업자들의 부담도 커졌는데요. 여기에 밥상 물가 역시 크게 올라, 소비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시 유촌동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김형자 씨. 현재 소주와 맥주를 한 병당 4천 원에 팔고 있습니다. 인근 식당들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유지 중인데, 최근 술값을 둘러싼 고민이 큽니다. 주류 제조회사들이 출고가를 평균 6.9%가량 올려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졌
    2023-11-10
  • 청소년 불장난에 날아간 소주 원액 7만ℓ..책임은 누구?
    소주 원액을 보관해 둔 임대 창고 화재로 수억 원의 재산 피해를 본 한라산소주가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일부 배상을 받게 됐습니다. 광주고법 제주 민사1부는 주식회사 한라산이 재단법인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가 손해액(5억 4천여만 원)의 25%인 1억 3,500여만 원을 주식회사 한라산에 지급하라고 결론내렸습니다. 한라산은 지난 2018년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와 성이시돌목장 창고 임대 계약을 맺고 숙성용 원주
    2023-11-10
  • 구독자 50만 명에 매수 추천해 59억 원 챙긴 유튜버 '무죄'
    구독자 50만 명에게 자신이 먼저 산 주식 매수를 추천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 유튜버가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정도성 부장판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모 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김 씨는 2021년 6월부터 1년간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이 매수해 둔 5개 종목을 추천해 주가를 끌어올리고 파는 방식으로 58억 9,000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지난 2월 기소됐습니다. 김씨는 전세금 7,000만 원을 주식에 투자해 수백억 원
    2023-11-10
  • 김영록 전남지사, 광역단체장 평가 민선 8기 16개월 연속 1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전국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지지도 평가에서 민선 8기 내낸 16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가 이날 발표한 '10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김 지사에 대한 긍정 평가는 69.0%로 가장 높았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61.8%로 2위, 이철우 경북지사가 57.0%로 3위, 김관영 전북지사가 54.9%로 4위, 김태흠 충남지사가 51.9%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0위권 밖으로 구체적인 지지율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리얼미터는 상위 10위까지만
    2023-11-10
  • 3분기 제조업 국내공급 국산·수입 동반 감소
    2023년 3/4분기 제조업 제품 국내공급은 국산과 수입제품 공급이 모두 줄어 전년동기대비 4.1%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국산은 기계장비, 전자·통신 등이 줄어 1.6% 감소하였고, 수입은 전자·통신, 기계장비 등이 줄어 9.2% 감소했습니다. 소비재 국내공급은 국산(-1.2%)과 수입(-8.8%)이 모두 줄어 3.5% 감소했습니다. 국산은 햄 및 소시지, 수소연료전지승용차, 스테인리스주방용품 등이 감소했고, 수입은
    2023-11-10
  • "제주도만 감귤 주산지인 줄 아세요?"..뭍으로 올라온 감귤농장
    제주도가 주산지였던 감귤이 기후변화로 인해 전남과 전북, 경남 등 내륙지역으로 재배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우수한 우리 감귤 품종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9~10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감귤 우리 품종 시범 보급 사업 농업 현장 평가회’를 열었습니다. 우리나라 감귤 재배는 기후 온난화 영향으로 제주 외에도 전북 정읍, 전남 고흥·완도, 경남 거제·통영 등 내륙지역으로 점차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2019년 220.2헥타르(ha)였던 내륙의 감귤 재배 면적은 2023
    2023-11-10
  • 해외직구 올해 1억 건 돌파 ‘초읽기’..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건수도 2,400만건 넘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해외직구가 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해외직구를 위해 필요한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건수가 2,400만 건을 넘었으며, 올해 해외직구 거래건수가 1억 건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아울러, 소비자가 해외직구 제도의 구체적 내용을 알지 못해 법령을 위반하는 경우도 지속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관세청이 발표한 ‘최근(4년) 해외직구 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건수는 2,436만 건에 달했습니다. 또한 최근 4년간 거래규모는 2020년 6,358만 건&rarr
    2023-11-10
  • 김영록 지사 현안 해결·국비 9조원 시대 총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국회를 찾아 김진표 국회의장, 서삼석 예결위원장,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만나 지역 현안 및 국회 증액 대상 핵심 사업을 건의하고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김 지사는 현안사업으로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어 의료공백 위기가 큰 전남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안에 ‘지역 의대 신설 방침 및 구체적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해 포함시키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또 신성장 기업의 사업 입지 수요가
    2023-11-09
  • '하마터면 충돌할 뻔'…버스터미널 곳곳에 도사린 사고위험 요소
    승객과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할 버스터미널이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나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여객자동차터미널 35개소의 안전 실태를 조사한 결과, 곳곳에서 안전관리가 미흡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국소비자원이 올해 소비자 1,0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259명(25.9%)이 "버스터미널에서 버스와 충돌 위험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실제로 조사대상 35개소 중 승차장 안전관리를 위해 자동차 진입 억제용 말뚝인 ‘볼라드&rsqu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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