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항 미주·중동 항로 내년부터 확대..물동량 창출 기대
    내년에 전남 광양항을 기점으로 하는 미주와 중동 항로가 확대됩니다. 26일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내년 2월부터 세계 1위 선사인 MSC 유럽 항로에 이어 제미나이 동맹의 미주·중동 항로가 신규로 개척돼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10월 누계 기준 164만TEU로 지난해보다 7% 증가했습니다. MSC의 유럽 서비스는 2만 TEU급 초대형 선대로 구성돼 폴란드 그단스크와 독일 브레머하펜 등 광양항에서 북유럽으로 향하는 항로입니다. 제미나이
    2024-12-26
  • ACC재단, 한국적 사운드 담은 LP음반 '예언'..첫 해외 수출
    "1970년대 한국 재즈계가 '예언'했었던 한국적 사운드, 이제 전 세계 50개국에서 함께 들어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아시아 사운드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5월 발매된 앨범 '예언(12인치 LP/바이닐)'이 첫 해외 수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예언' 앨범은 최근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음반 유통사인 디스크 유니온(disk union)에 입점했습니다. 일본 전역에 58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디스크 유니온'은 재즈 등 장르별 특화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일반인은 물론 전 세계 음악 마니아들
    2024-12-26
  • 성탄절 맹추위에 신생아 숨져..'가자지구의 비극'
    지난해 10월 전쟁이 시작된 이후 두 번째 겨울을 맞은 가자지구에서 생후 3주 신생아가 성탄절에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숨진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5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 외곽 알마와시 난민촌에서 태어난 지 3주된 여아 실라 알파시가 밤사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했습니다. 실라의 아버지 마흐무드는 전날 밤 기온이 섭씨 9도까지 떨어지면서 바닥에서 한기가 올라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실라를 담요로 감싸 따뜻하게 해주려고 했지만, 냉기를 막는 데는 역부족이었다고 토로했습니다. 가족
    2024-12-26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12-25 (수)
    1. "온누리에 평화" 어려운 시국에 위로를.. 2. 전남 '해상풍력' 미래성장동력 시동 3. 시민이 기부한 땅..공원으로 공유 4. "꼬막 양식장에 김을.." 보성, 첫 김 양식
    2024-12-25
  • "꼬막 양식장에 김을.." 보성, 첫 양식 성공
    【 앵커멘트 】 꼬막 주산지인 보성군이 처음으로 김 양식에 성공했습니다. 폐사율이 높고 생산량이 줄어드는 꼬막을 대신할 새로운 소득 수산물을 찾기 위한 시도인데요. 내년부터는 김 양식 면적을 더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득량만 앞바다에 조성된 보성군 김 시험 양식장입니다. 지난 10월에 설치한 김발에 수염 모양의 생김이 풍성하게 매달렸습니다. 5ha의 시험 양식장으로, 이달 초 2톤을 수확해 370만 원의 위판고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보성에서 김 양식이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입
    2024-12-25
  • 시민이 기부한 땅..'주민 휴식 공간' 탈바꿈
    【 앵커멘트 】 광주 제석산 산자락에 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 생겼습니다. 한 시민이 기부한 땅에 공원을 조성한 건데요. 이처럼 자투리 땅을 녹지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도심 속 제석산 초입에 위치한 쌈지공원.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이 흔들 의자에 앉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벤치에 앉아 일광욕도 즐깁니다. ▶ 인터뷰 : 김태훈 / 광주광역시 봉선2동 - "잠시 시간이 났을 때 쉬는 공간이 조금은 있었으면 바람이 있었죠.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024-12-25
  • 전남 미래성장동력 해상풍력..어디까지 왔나?
    【 앵커멘트 】 전라남도의 핵심 현안 가운데 하나가 해상풍력사업인데요.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해상풍력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한 곳에서 시범 운전이 시작됐고, 또 다른 1곳은 건설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전남 해상풍력 사업 추진 현황을 강동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전남 해상풍력 사업중 가장 빠른 것은 SK E&S가 신안군 자은도 인근에 준공한 96MW급 발전 시설입니다. 지난달 시범 운전에 들어갔으며, 내년 3월부터는 상업 운전을 시작합니다. 그 다음으로 빠른 것은 365MW
    2024-12-25
  • "온 누리에 평화가 가득하길"..성탄 분위기 '만끽'
    【 앵커멘트 】 성탄절을 맞아 광주·전남 성당과 교회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열렸습니다. 계엄사태로 한달 가까이 온 나라가 어수선하지만 시민들은 아기예수가 온누리에 전한 평화의 메시지로 모처럼 행복한 하루를 즐겼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2천년 전, 가장 연약한 아기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며, 아기들을 축복합니다. 베트남과 필리핀 등 출신 지역은 다르지만,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는 이주민 신도들도 어느 때보다 성탄 메시지에 귀를 기울입니다. ▶ 싱크 :
    2024-12-25
  • 전라남도 겨울철 어르신 부식비·난방비 105억 긴급 투입
    전라남도가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긴급 민생지원금을 투입하는 등 돌봄 강화에 나섰습니다. 전남도는 겨울철 한파와 에너지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두터운 보호대책으로, 총 105억 원의 민생지원금을 전액 도비로 편성해 미등록 경로당까지 포함한 경로당 9,486개소에 3개월간 부식비 30만 원을 지원합니다. 또한 부족할 수 있는 정부 에너지 바우처사업의 보충재로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르신 7만 7,000명에게 1인당 10만 원의 난방비를 한시 지급합니다. 전남도는 민생지원금
    2024-12-25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12-24 (화)
    1. '비리 복마전' 서영대..수사는 '차일피일' 2. "원하는 일자리 없어"..청년 유출 '가속' 3. "따뜻한 성탄절 보내세요"..연말 '훈훈함' 4. 도주차 '꼼짝마'..GIST, 탄성 접착제 개발
    2024-12-24
  • 뺑소니·음주운전 꼼짝마! 도주차량에 '찰싹' 붙는다
    【 앵커멘트 】 탄성 접착제가 얇고 넓게 펼쳐지며 멀리 떨어진 목표물에 달라붙는 기술을 광주과학기술원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발사부착탄엔 GPS나 무선 카메라 등이 장착돼 치안·구조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추격을 피해 이리저리 달아나는 차량의 꽁무니에 탄성 접착제가 달라붙습니다. 경찰의 시야에서 벗어난 도주 차량, 하지만 접착제에 장착된 GPS추적으로 순식간에 붙잡힙니다. ▶ 스탠딩 : 고영민 - "위치추적발사탄이 찰싹 달라붙어 도주차량을 쉽게 쫓을
    2024-12-24
  • "따뜻한 성탄절 보내세요"..곳곳서 연말 나눔 행렬
    【 앵커멘트 】 성탄절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성탄과 연말을 맞아 광주 곳곳에서 나눔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천원한끼 식당들도 조금 특별한 손님맞이에 나서며 연말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모락모락 김이 피어나는 국밥에 반찬과 과일, 떡이 더해져 손님들에게 전해집니다. 따뜻한 한 그릇에 마음까지 녹아내리고, 어르신들 입가에 미소가 떠나가지 않습니다. ▶ 인터뷰 : 문애자 / 광주광역시 첨단2동 - "여기 와서 먹으니까 맛있고 좋아요. 집에서는 어떻게 이렇게 먹어(요) 혼자 사니까.."
    2024-12-24
  • "원하는 일자리 없어"..청년 유출 계속
    【 앵커멘트 】 취업을 위해 청년들이 우리 지역을 떠난다는 이야기, 하루 이틀된 이야기는 아닌데요. 지난 10년 동안 광주·전남에서 대학을 졸업한 인구는 20만 명 가까이 증가한 반면 이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는 9만 개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 위해 우리 지역을 계속 떠날 거란 암울한 전망이 나왔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기말고사가 한창인 대학 도서관.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학생들이 빼곡합니다. 시험이 모두 끝났지만 취업 준비로 도서관을 떠나지
    2024-12-24
  • '비리 복마전' 서영대학교..경찰 수사는 차일피일
    【 앵커멘트 】 교육부는 부당 채용과 부실 운영으로 적발된 서영대학교의 모든 임원을 해임하는 등 엄단에 나섰습니다. 동시에 수사 의뢰를 했지만 경찰은 해를 넘기도록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봐주기 수사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교육부는 지난해와 올해 서영대학교를 감사해 모두 34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했습니다. 감사 내용을 토대로 지난 2월에는 광주 북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학교 법인이 개최하지 않은 이사회가 실제 있었던 것처럼 회의록 27건을 허위로 꾸몄다는
    2024-12-24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4-12-24 (화)
    주제1. 석유화학산업 위기 주제2. 정치 불확실성↑ *여의도초대석 "王자 지우라 했는데..매직이라 안 지워져, 안 지워" "상상 초월, 정말 이상..진짜 희한한 대통령 만나" "선거는 상대적..당시엔 이재명보다는 낫다 판단" "수사-탄핵심판 지연, 이재명 판박이..'법꾸라지' 돼" "쓰레기차 가고 분뇨차 오면 안 돼..징후 안 좋아" "대선 출마, 새로운 정치 만들 것..유권자 의식 믿어"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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