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출산율 0.7명 '역대 최저'..4분기엔 더 떨어질 수도
    올해 3분기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3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연말로 갈수록 출생아가 줄어드는 흐름을 감안하면 4분기 0.6명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소위 '빨간 불'이 켜졌다는 지적입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3분기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70명으로 1년 전보다 0.10명 줄었습니다. 200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로 전분기 통틀어 최저치였던 작년 4분기·올해 2분기와 동일한 출산율이자, 3분기 기준으로는 가장 낮
    2023-11-29
  • 외국인 보유토지 공시지가 기준 33조 원…2022년 말 대비 1.0% 증가
    국토교통부는 2023년 6월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이 2022년 말 대비 0.6%(1,463천㎡) 증가한 265,472천㎡로, 전체 국토면적(100,443,553천㎡)의 0.26%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가 공표한 2023년 6월 말 기준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통계'에 따르면 외국인 보유 토지 공시지가는 33조 2,046억 원으로 2022년 말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외국인 국내 토지보유 면적은 2014년~2015년 사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6년부터 증가폭이 둔화된 후 현재까지
    2023-11-29
  • 지엠·기아·포르쉐 제작결함으로 리콜실시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한국지엠㈜, 기아㈜, 포르쉐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개 차종 1만 5,8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지엠의 트랙스 크로스오버 9,627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 화면이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11월 2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기아가 제작한 쏘울 EV 6,106대는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경우 시동이 켜진 상태에서 P단으로 주정차 시 브레이크 자동잠금기능 미작동으
    2023-11-29
  • 美, '백악관·펜타곤 촬영' 北 주장에 "인터넷에 많아"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로 미국 백악관과 펜타곤(국방부)을 촬영했다는 북한 주장에 대해 미 국방부가 "인터넷에도 펜타곤과 백악관 이미지는 많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북한의 위성사진 촬영 주장에 대한 평가를 묻자 "북한 위성이 촬영한 이미지에 대해 제공할 수 있는 정보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북한의 위성 발사가 성공했느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북한이 우주발사체를 발사한 것을 알고 있으며 그것이 궤도에 들어갔다는 것도 인지하고 있다"면서 "여기에는 탄도미사일 기술이 사용됐다
    2023-11-29
  • "네 아이야"...전 남친 속여 양육비 뜯어낸 30대 실형
    아이를 낳았다며 전 남자친구에게 양육비 명목으로 거액을 뜯어낸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창원지법 형사7단독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전 남자친구 B씨 아이를 출산했다며 양육비와 생활비 등 명목으로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89회에 걸쳐 9,98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앞서 2016년 6월쯤 낙태 비용으로 B씨에게 돈을 받아갔지만 "아이를 출산한 뒤 언니 호적에 올렸다"며 범행을 이어 나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2023-11-28
  • 내년 외국인력 16만 5천 명 도입..역대 최고 규모
    내년 우리나라에서 비전문 취업비자(E-9)를 발급받아 일할 수 있는 외국인 노동자 규모가 16만 5천 명으로 확정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27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고 E-9 비자 발급 규모를 최종 결정했습니다. 내년 E-9 비자를 발급받아 국내 산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인력 규모는 모두 16만 5천 명으로 이 가운데 제조업 인력이 9만 5천 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이 밖에 농축산업은 1만 6천 명, 서비스업 1만 3천 명, 어업 1만 명, 건설업 6천 명, 조선업 5천 명 순이며 나머지 2만 명은 업종과 관계없이 배분되는
    2023-11-27
  • “묵은쌀을 햅쌀에 섞어 팔면 안돼요!”..농관원 부정유통 특별단속 연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국산과 외국산 쌀 혼합 판매, 쌀 생산연도·도정일자·원산지 등 거짓표시, 생산연도 혼합 등 양곡표시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기간(9.18.~12.1)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단속은 햅쌀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기에 맞춰 생산연도 둔갑, 혼합 등 쌀의 부정유통 행위가 늘어날 것을 대비하여 지난 9월 18일부터 추진해 왔습니다. 당초 12월 1일까지 단속할 계획이었으나 외국산 쌀의 국산 둔갑, 국산과 외국산 쌀 혼합, 품위가 낮은 저가미의 혼합 판매 등의 부정
    2023-11-27
  • 지방 의대생 절반은 졸업 후 수도권 병원으로
    지방 의대생 중 절반 가까이가 대학 졸업 후 수도권 소재 병원에서 인턴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보건복지부를 통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의대 졸업 후 타 권역으로 이탈해 인턴 수련하는 의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비수도권 소재 의대 졸업생 1만 9,408명 중 46.7%인 9,067명이 서울·경기·인천 소재 병원에서 인턴을 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권에서는 90%인 403명이 수도권으로 이탈했고 경남권 74.4%(1,421명), 강원권 69.2%(1,7
    2023-11-26
  • 유홍준 교수와 ‘남도문화유산답사 1박2일’ 즐기세요!
    전라남도가 '전남방문의 해'를 맞아 유홍준(전 문화재청장)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발간 30주년 기념 전남관광플랫폼 이벤트 '남도문화유산답사 1박 2일'을 12월 9~10일 강진·해남·영암 등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유홍준 교수가 직접 참여해 문화유산 답사와 특강 등이 진행됩니다. 행사 참가자는 전남도에서 운영하는 관광지·숙박·맛집·식사 온라인 정보제공 및 예약·결제 앱인 전남관광플랫폼(J-TaaS)을 통해 100여 명을 초청할 계획입니다
    2023-11-26
  • 원재료 가격 떨어졌는데..되려 폭등한 소비자 가격
    소비자가 자주 찾는 주요 식품들의 원재료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소비자 가격은 큰 폭으로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 사이 29개 주요 식품에 대한 소비자물가지수와 원재료 가격 등락률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결과를 살펴보면, 마요네즈의 경우 1년 사이 새 원재료가가 22.0% 떨어졌지만, 소비자물가지수는 무려 26%나 올랐습니다. 식용유 역시 같은 기간 원재료가가 27.5% 하락했음에도 소비자물가지수는 10.3% 상승했습니다. 밀가루도 19.8% 떨어진 원재료가와 달리, 소비자
    2023-11-26
  • 한중일 외교장관, 26일 부산서 무슨 이야기 나눌까?
    박진 외교부 장관은 26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통해 3국 정상회의에 대한 "윤곽이 어느 정도 잡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3국 외교장관 회의를 하루 앞둔 25일 오후, 숙소인 부산의 한 호텔에 도착해 기자들과 만나 '내일 3국 외교장관 회의를 하고 나면 3국 정상회의 일정이 어느 정도나 구체적으로 좁혀질 수 있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박 장관은 "3국 정상회의를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는 것도 이번에 긴밀하게 협의할 예정"이라며 "(의장국으로서) 그동안 준비를 하면서 일본, 중국 측과 3국
    2023-11-25
  • “식용 버섯을 가죽 소재로 쓴다고?”..균사체 가죽 대체 제조기술 특허등록
    건강한 식재료로 사랑받는 버섯이 가죽 대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버섯 균사체를 활용한 스티로폼 대체 포장재를 개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민관 협업으로 버섯 가죽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품화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버섯의 뿌리 부분인 균사체는 실처럼 가는 균사가 그물망처럼 치밀하게 얽혀 있어 산업용 소재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다른 버섯보다 생장 속도가 빠르고 균일하게 자라는 영지버섯 균사체를 선발한 뒤, 농산부산물인 톱밥 위에 면섬유를 놓고 여기서 균사체가 자라도록 배양했습니다. 자
    2023-11-24
  • 호남지역 골프장 표준약관 사용 권고 했더니…소비자 불만 42.2% 감소
    코로나19 전후해 최근 3년간 골프장 관련 소비자불만이 연평균 400건 대로 꾸준히 높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표준약관 사용을 권고한 결과 소비자 불만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전라남도,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2022~23년 호남지역 골프장의 이용약관 실태조사, 사업자 간담회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불리한 약관의 개선을 유도하고, 표준약관 사용을 적극 권고했습니다. 호남지역 골프장 운영 실태조사 결과, 2022년 기준 지역 내 대다수(96.8%) 골프장이 표준약관보다 소비자에게 불리한 자체 약관을 사용하고
    2023-11-24
  • 3분기 가계소득 3.4% 증가...고용 호조, 공적연금 인상 영향
    금년 3분기 가계소득은 양호한 고용흐름 지속 및 사회안전망 확충 등으로 총소득이 전년동분기 대비 3.4% 증가했습니다. 실질소득도 0.2% 증가하여, 2022년 2분기 이후 5분기 만에 증가로 전환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3일) 발표한 ‘2023년 3/4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3만 3천 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3.4% 증가했습니다. 사업소득(△0.8%)이 전년동기 큰 폭 증가(+12.0%)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취업자 수 증가 및 임금 상승, 공적연
    2023-11-23
  • 함평군 지자체 최초 '종자의 날' 지정 조례안 제정
    전남 함평군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종자의 날’을 8월 3일로 지정하는 조례를 제정해 공포했습니다. 이번 조례 제정은 종자산업이 그린바이오산업으로서 기후변화로부터의 식량안보를 대비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에 실시됐으며 종자의 날인 8월 3일은 함평군 국화품종 최초 등록일입니다. 종자산업은 이제 단순한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식품, 의약품, 재료산업 등과 융복합이 가능한 산업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국가 기간산업으로의 중요성이 증가해 종자 강국들은 유전자원 확보와 지식재산권 선점을 위해 국가 차원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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