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민 93% "교권침해..학부모ㆍ학생 폭언 심각한 문제"
    광주시민 93%가 교권 침해를 심각한 사회·교육 문제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는 '교권강화 및 학생인권 여론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습니다. 수업 방해·교사 조롱·폭행 등 교권 침해의 심각성에 대해 50.3%가 매우 그렇다, 42.7%는 그렇다고 응답했습니다. 응답자들은 교권 침해 사례 중 '학부모의 폭언과 폭행'(47.7%), '학생의 폭언과 폭행'(40.1%)이 심각한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교권 침해 발생 이유로는 '입시 위주 교육에 의한 예절과 인성
    2023-12-03
  • 북한 "이제 한반도의 물리적 격돌과 전쟁은 시점상 문제"
    북한이 3일 한국의 9·19 군사합의 일부 조항 효력 정지로 한반도 정세가 극도로 악화했다면서 대한민국의 적대 행위는 '완전소멸'로 이어질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군사논평원은 "지난 5년간 유지되어오던 군사분계선 완충지대는 완전히 소멸되고 예측할 수 없는 전쟁 발발의 극단한 정세가 팽배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올해 들어 10월까지 한국이 전방지역에서 수천회 확성기 방송 도발과 군함·정찰기의 영해·영공 침입을 감행했다면서 "적들이 북남군사분야합의를 난
    2023-12-03
  •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중국 1위, 한국 13위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 나라는 중국이고, 한국은 13번째로 나타났습니다. 국제환경단체 기후행동추적(CAT)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배출한 온실가스는 500억mt(metric ton)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중국이 144억mt으로 전체 배출량의 30%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미국(63억9천mt), 인도(35억2천mt), 유럽연합(34억3천mt), 러시아(20억3천mt), 일본(11억7천mt)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은 13번째로 많은 6억7천mt의 온실가스를 배출했
    2023-12-02
  • 억만장자 '새 회원' 비결은? "자수성가보다 상속"
    지난해 새로 억만장자 반열에 오른 자산 10억 달러 이상 부자들의 재산은 자수성가보다 상속 덕분에 형성된 경우가 더 많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1일(현지시간)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발간한 '억만장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억만장자의 수는 2,544명으로, 전년보다 7% 증가했습니다. 이들의 자산을 합친 금액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12조 달러(1경5천624조여 원)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이른바 '억만장자 클럽'에 새로 합류한 부자는 137명으로, 이들의 자산은 모두 2,915억 달러(379조 5천억여 원)로 조사됐습니
    2023-12-01
  • 11월 수출 올해 최대실적 2개월 연속 증가…무역수지 6개월 연속 흑자행진
    11월 수출은 558억 달러를 기록, 올해 최대 수출 실적을 1개월 만에 경신하며 2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달성했습니다. 수입은 520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6%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8억 달러 흑자로 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1일) 발표한 '2023년 1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558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수출증가율도 2022.7월 이후 최대치인 +7.8%를 기록했습니다. 수출물량은 11월에도 증가세
    2023-12-01
  • 김·가공밥 수출 역대 최대 실적…'K-푸드' 세계화 가속
    코로나 이후 꾸준히 증가한 김과 가공밥(즉석밥, 냉동김밥 등) 수출이 올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간 수출 신기록 달성이 기대됩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10월 김 수출액은 6억 7천만 달러(전년동기대비 20.4%↑), 밥(가공밥)은 7천9백만 달러(29.9%↑)로 모두 동기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김은 반찬뿐 아니라 간식으로 인기 있는 조미김 수출이 많으며, 김밥, 김과자 등 재료가 되는 건조김 수출은 올 들어 큰 폭 증가했습니다. 이는 코로나로 인한 전 세계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이용
    2023-12-01
  • 전라남도 공인중개사 자격증 무료 택배 발송 서비스
    전라남도가 전남에 주소를 둔 제34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자격증 무료 택배 발송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제34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서 전남 응시자 1천155명 중 249명(21.6%)이 합격했습니다. 전남도는 2020년부터 직접 방문해 자격증을 수령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자격증 무료 택배 발송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중입니다. 지난해 합격자 458명 중 436명(95%)이 이용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자격증 교부 희망자는 3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누리집(https://www.
    2023-12-01
  • 가격 강세 계란·오징어 등 수급조절…연말연시 물가안정 총력 대응
    정부는 연말연시 물가안정에 총력 대응하고,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적극 추진키로 했습니다. 정부는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 34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4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물가안정 대응상황 및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상황을 점검·논의했습니다. 이 회의에서 김 차관은 “지난 한 달간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가동하면서 11월 주요 김장재료(14종) 가격이 전년보다 평균 9.7% 하락하는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점차 안정되고, 주요 식품원료
    2023-12-01
  • 한국은행 "향후 최소 2년간 고금리·고물가·저성장"
    한국은행이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1%p 하향 조정했습니다. 올해도 1.4% 성장에 머문 우리나라 경제가 내년(2.1%)에 이어 그 이후에도 2%대 저성장에 그칠 것이란 분석입니다. 한국은행은 30일 '11월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기존 8월 전망치 2.2%에서 0.1%p 줄어든 2.1%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한은은 지난 2월, 내년 경제성장률을 2.4%로 전망했지만, 5월(2.3%)과 8월(2.2%)에 이어 이달까지 무려 세 차례에 걸쳐 하향 조정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가
    2023-12-01
  • 광주경찰, 연말연시 맞아 음주운전 집중단속
    연말연시를 맞아 경찰이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 돌입합니다. 광주경찰청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전년 같은 기간(1.1~11.27) 대비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400건에서 312건으로 22% 줄어들었습니다. 부상자도 21.3%(662명→521명), 사망자 역시 62.5%(8명→3명) 각각 감소했습니다. 음주 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졌고 처벌 기준도 강화됐지만, 관련 교통사고는 꾸준히
    2023-11-30
  • ‘살아있는 돼지’ 유전자 확인 기술 국내 최초 개발
    살아있는 돼지에서 유전자를 편집할 수 있는 돼지가 국내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세계적으로는 중국(2017, 2023)과 독일(2021), 덴마크(2022)에 이어 네 번째 쾌거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유전자 가위로 널리 알려진 캐스나인(Cas9, CRISPR associated protein 9) 단백질을 몸속에서 발현하는 돼지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유전자 기능 연구에 있어 돼지를 활용한 유전자 편집 동물 제작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체세포 복제 방법을 활용해 이를 발현하는 돼지를 생산하
    2023-11-30
  • 시골 배우가 유럽영화제에 나간 까닭은?..웹드라마 ‘우리 마을 식당’ 유럽 진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고 주민의 정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전국 17개 기초지자체와 함께 진행한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문체부는 농산어촌 등 문화접근성이 낮고, 인구 감소로 활력이 저하된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기획한 문화프로그램, 유휴공간 새단장(리모델링), 국립예술단 공연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17개 지역을 선정해 전문가 현장 상담 등을 거쳐
    2023-11-30
  • 내년 주택건설 시장도 찬바람 지속…10월 인허가 58.1% 감소
    내년에도 주택건설 시장의 찬바람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10월 주택건설 시장은 전월 대비 착공, 분양, 준공은 증가했으나, 인허가는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0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10월 착공실적은 15,733호로 전월(11,970호) 대비 31.4%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6,191호로 전월 대비63.9%, 지방은 9,542호로 전월 대비 16.5% 증가했습니다. 10월 누계 기준으로 수도권은 66,441호로 전년동기 대비 59.1% 감소, 지방은 75,154호로
    2023-11-30
  • 전남 광양에 '고효율 친환경 전기강판 공장' 들어섰다
    세계 자동차산업 구조가 친환경차 위주로 재편되면서 전기강판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전남 광양에 '고효율 친환경 전기강판 공장'이 들어섰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포스코는 2024년까지 광양에 9,242억 원을 투입해 전기차 600만 톤 규모의 전기강판 생산설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전기강판은 전기 및 자기를 응용한 기기에 사용되는 철강제품으로, 포스코는 에너지 손실을 최대 30% 줄여주는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29일 고효율 친환경 전기강판 공장 1단계 준공으로 고온열처리설비,
    2023-11-30
  • 생산·소비·투자 일제 감소…10월 산업활동 마이너스 전환
    10월 들어 경제의 3축인 생산·소비·투자가 일제히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경기지표 역시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제조업 재고량은 쌓이고 평균가동률은 떨어졌습니다. 8~9월 회복세를 보이던 흐름이 다시 꺾이면서 경제가 더욱 불투명해지는 상황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 생산은 광공업(-3.5%)과 서비스업(-0.9%)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대비 1.6% 감소했습니다. 광공업에서는 전자부품(10.4%)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반도체(-11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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