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협, 대통령실 앞에서 철야시위.."의대 증원 저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에 반발해 대한의사협회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철야 시위를 벌였습니다. 의협이 꾸린 '대한민국 의료 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특별위원회'(범대위)는 6일 밤 10시부터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과 의협회관 앞마당 천막 농성장에서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철야 시위는 7일 아침 7시까지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대통령실 앞에서는 30분씩 교대로 1인 릴레이 시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범대위 위원장을 맡은 이필수 의협 회장은 "정부는 의대 정원 통보 등의 일방적 정책 추진을 강행하지 않는다고 합의한
    2023-12-07
  • “조선 왕실 황금빛 혼례복을 만져보면 어떤 느낌일까?”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지난 12월 5일(화)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 고궁배움터에서 ‘활옷 만개(滿開)-조선 왕실의 여성 혼례복’ 특별전(9.15.~12.13.)과 연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서울맹학교(서울 종로구) 재학 시각 장애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2021년 10월 국립고궁박물관과 서울맹학교가 시각장애인의 전시 관람환경 개선, 시각장애인용 교육 프로그램과 교구 개발 등을 통해 왕실문화 향유권을 높이고자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서울맹학교 5학년 어린이 9
    2023-12-06
  • 치과 진료 중 이물질 삼킴·흡인사고 주의
    치과진료를 받는 중에 이물질 삼킴·흡인사고가 지속적으로 나타나 한국소비자원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특히 치과용 재료 등이 소화계통으로 넘어갈 경우 대부분 합병증 없이 자연적으로 배출되지만, 날카로운 부품을 삼키거나 이물질이 간혹 기도로 넘어가면 생명에 위협을 야기할 수 있어 의료진과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4년 6개월간(2019년 ~ 2023년 6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치과 이물질 삼킴·흡인사고는 총 112건입니다
    2023-12-06
  • '군대 갈 사람이 없다'..내년 육군 3개 사단 신병교육대대 사라진다
    병역자원 감소로 내년부터 육군 일부 사단의 신병교육대대가 사라집니다. 육군은 내년 1월부터 서부전선 전방사단인 전진부대(1사단)와 백마부대(9사단), 상승비룡부대(25사단)의 신병교육대대 임무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부대는 1군단 예하 사단으로 서울과 수도권 북부 지역 방어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곳입니다. 1, 9, 25사단에 이어 전방사단 신병교육대도 추가로 사라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육군 신병 교육은 사단 교육대대와 논산육군훈련소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단 교육대대가 줄어들면 논산육군훈
    2023-12-06
  • 11월 소비자물가 넉 달 만에 하락세…전월보다 0.5%p 감소
    3개월 연속적으로 오르던 소비자물가가 넉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농축수산물 가격이 수급여건 개선으로 전월보다 큰 폭 하락하고, 석유류 가격이 국제유가 안정세가 반영되면서 하락폭이 확대된 결과입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5일) 발표한 '2023.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비 3.3%로 10월(3.8%)보다 0.5%p 감소했습니다. 전년동월 대비 소비자물가는 지난 7월 2.3%에서 8월(3.4%), 9월(3.7%), 10월(3.8%)로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낸 바 있습니다.
    2023-12-05
  • 외환보유액 석 달만에 증가세…11월 말 전월 대비 42.1억 달러 ↑
    석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증가세로 전환됐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5일) 발표한 ‘2023년 11월 말 외환보유액 현황’에 따르면 2023년 11월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70.8억 달러로 전월말(4,128.7억 달러) 대비 42.1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증가요인은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및 운용수익 증가에 주로 기인합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720.7억 달러(89.2%), 예치금 206.0억 달러(4.9%), SDR 151.0억 달러(3.6%),
    2023-12-05
  • 모스크바 145년만 최대 폭설..13만 명 제설 인력 투입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현지시간 3일 폭설이 내려 제설 작업에 대규모 인원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기상청의 기상학자 로만 빌판드는 타스 통신에 "기록적인 눈이 모스크바를 강타했다"며 12월 3일 하루를 기준으로 기상 관측 145년간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모스크바 기상 관측소에 따르면 이날 12시간 만에 강설량 기준 10.7㎜의 눈이 쌓여 기존 12월 3일 최고 강설량인 1980년의 9.4㎜를 넘겼습니다. 강설량은 통상 적설량의 10분의 1 정도입니다. 러시아 기상청은 4일 오전까지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것
    2023-12-04
  •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20조원 돌파…전년동월대비 11.8% 증가
    금년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0조 원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4일) 발표한 ‘2023년 10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11.8% 증가한 20조 90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월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6%,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6.9% 각각 증가했습니다. 또한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은 10.0% 증가한 14조 7,15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컴퓨터 및 주변기기(-4.9%) 등에
    2023-12-04
  • 전라남도교육청 '작은학교 교육박람회' 9-10일 개최
    전라남도교육청이 12월 9 ~10일 이틀 동안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전국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2023 전남 작은학교 교육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생생공감 작은학교, LOG-IN’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남교육 대전환의 희망이 담긴 작은 학교의 꿈과 미래를 보여주는 한마당 행사로 펼쳐집니다. 박람회는 지역-학교 생생 현장관, 작은학교 주제관, 대전환 주제관 등 다채로운 80개 전시 및 체험 부스로 꾸며집니다. 지역-학교 생생 현장관은 22개 교육지원청 50여 개 학교가
    2023-12-04
  • 초대박 ‘남도한바퀴’ 겨울상품으로 인기몰이 가속
    전라남도는 관광지 광역 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가 올 들어 초대박 행진을 하는 가운데 남도의 일몰일출 명승지와 전통시장 겨울철 진미 탐방 등 겨울상품을 출시했습니다. 남도한바퀴 이용객은 올들어 11월 말 현재까지 1,029회, 2만 5,47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54회, 1만 7,115명)보다 이용객이 49%나 늘었습니다. 올해 남도한바퀴 이용객이 대폭 증가한 것은 일반코스 기준 9,900원부터 2만 4,900원까지로 다양하고 저렴한 30여 알찬 코스를 기획, 이용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문화관
    2023-12-04
  • 보험회사 경영실적 호호(好好)…3분기까지 당기순이익 11조 4천억 원
    금년 1~9월 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은 실적개선 영향과 회계제도 변경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증가를 보였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4일) 발표한 ‘2023년 1~9월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1~9월 동안 보험회사(생보사 22개, 손보사 31개) 당기순이익은 11조 4,2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조 6,613억 원, 47.2% 증가했습니다. 생명보험사는 4조 3,9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 4,556억 원이 늘어 49.4% 증가했습니다. 내용상으로 보장성보험 판매 증
    2023-12-04
  • "신종 바이러스 유행하나?" 개 호흡기 질환 美 급증
    미국에서 중증 개 호흡기 질환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신종 바이러스 유행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수의학계가 발병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3일(현지시간) 미 NBC 방송에 따르면 최근 미국 곳곳에서 기침과 눈 충혈 등 사람의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개 호흡기 질환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콜로라도주립대 수의과대학의 반려동물 연구센터 소장인 전염병 전문가 마이클 래핀 박사는 "콜로라도에서 올해 9∼11월 개 폐렴 사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배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반려동물 보험회사인 '트루페니언'도 구
    2023-12-04
  • 대체로 맑고 포근..광주·전남 낮 기온 9~13도
    월요일인 4일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최저기온 영하 7도∼영상 4도, 최고기온 영상 4∼13도) 보다 높겠습니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영하 2.5도, 인천 영하 1.4도, 수원 영하 5.1도, 춘천 영하 6.7도, 강릉 영상 4.5도, 청주 영하 2.5도, 대전 영하 3.4도, 전주 영하 1.3도, 광주 영하 1.0도, 제주 영상 5.3도, 대구 영하 2.9도, 부산 영상 4.5도, 울산 영상 2.0도, 창원 영상 1.5도 등
    2023-12-04
  • "계속 일하고싶다"..65살 이상 노인 절반 이상, 근로 희망
    법정 정년(60살)을 넘긴 65~79살 고령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계속 일하길 희망하며, 5명 중 1명은 실제로 지난 1년 동안 구직 활동에 나섰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이뤄진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 고령층 부가 조사에서 '계속 근로'를 희망하는 65~79세 비율은 55.7%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55~79살을 기준으로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하는데, 고용정보원은 노인 연령 기준인 65세 이상으로 데이터를 다시 분석해 소개했습니다. 계속 일하고 싶어하는 65~79살의 비율은 지난
    2023-12-03
  • 광주시민 93% "교권침해..학부모ㆍ학생 폭언 심각한 문제"
    광주시민 93%가 교권 침해를 심각한 사회·교육 문제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는 '교권강화 및 학생인권 여론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습니다. 수업 방해·교사 조롱·폭행 등 교권 침해의 심각성에 대해 50.3%가 매우 그렇다, 42.7%는 그렇다고 응답했습니다. 응답자들은 교권 침해 사례 중 '학부모의 폭언과 폭행'(47.7%), '학생의 폭언과 폭행'(40.1%)이 심각한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교권 침해 발생 이유로는 '입시 위주 교육에 의한 예절과 인성
    202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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